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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혁 == === 고대 === 옥산면 소로리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 화석이 출토되었다. 개신동, 명암동, 율량동에서 뗀석기가 발견되었고 내덕동, 율량동에서 신석기시대 유적이 발견되었다. 강외면(現 오송읍) 쌍청리, 오창면(現 오창읍) 주성리유적에서 초기 철기시대 토광묘가 발굴되었다. 이후 원삼국시대 때 청주 일대 구릉지, 미호천과 지류쪽으로 마을이 확장되었다. 당시 유적으론 주성리, 상평리, 남촌리, 미천리, 송절동, 봉명동, 신봉동, 명암동, 용담동, 산남동, 분평동, 미평동에 있다.<ref>출처 : 청주 성산리산38-1번지 제1종근린생활시설건립부지국비지원 문화재 지표조사 보고서</ref> [[백제]]가 이지역을 차지한 뒤엔 상당현(上黨縣)이 설치되었는데, 삼국통일전쟁에서 잠깐 언급되는 낭비성(娘臂城), 낭자곡성(娘子谷城)이 여기에 있던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암튼 상당현에서 존나 중요한 도시인 [[공주시|웅진성]],(미호천따라 펼쳐진 평지 따라가면 프리패스) [[보은군|삼년산성]](바로근처), [[충주시|국원성]], [[이천시|남천정]]과의 접근성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백제, 고구려, 신라사이 목숨건 혈투가 치열하게 벌어졌다. 때문에 청주일대에는 백제의 정북동토성, 우암산산성, 부모산성, 고구려의 부용면지역 산성, 신라의 양성산성<ref>인근에는 5~6세기 신라 석곽묘가 발견된 미천리 고분군이 있다.</ref> 등 총 36개의 성이 청주에 분포하고 있다. 삼국통일이후 [[신문왕]]에 의해 685년, 상당현이 서원소경(西原小京)으로 승격되었다. 이 서원소경은 757년 서원경으로 개칭되었고 770년 [[혜공왕]]이 행차하는 등 정치적으로 중요한 도시중 하나로 여겨졌다. 아, 그리고 당시 청주는 그 유명한 [[신라장적|민정문서]]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후삼국시대]] [[궁예]]의 나와바리가 되었다. 본래 [[후백제]]와도 가까운 변방에 불과했지만 이전까지 궁예의 친위세력이었던 [[황해도|패서]]호족이 [[왕건]]을 필두로 하여 궁예와 반목하자 이 지역 호족들이 궁예의 친위대가 되었다. 통일이후 940년 지금의 이름인 청주로 승격되었다. === 고려 === 983년 최승로의 건의로 주요 12개주에 목이 파견될 때 청주목이 파견되었다. 995년 12목이 폐지되고 10도 12절도사가 체제로 개편되면서 전절군(全節軍)절도사가 파견되었고 [[충주]], [[원주]](?)와 함께 중원도에 속하게 되었다. 이때 [[천안시#목천읍|목주]], [[진천군|진주]], [[청주시#문의면|연산군]], [[세종시#전의면|전의현]], [[괴산군#청천면|청천현]], [[증평군#도안면|도안현]], [[괴산군#청안면|청당현]], [[세종시#연기면|연기현]], [[보은군#회인면|회인현]]을 속현으로 두었고 주안향(周岸鄕, 現 대전광역시 동구 주촌동), 덕평향(德坪鄕, 現 세종시 전의면 일대), 추자소(椒子所, 現 내수읍 초정리), 배음소(背陰所), 오근부곡(吳根部曲, 現 오근장동), 석곡부곡(錫谷部曲, 現 석곡동), 조풍부곡(調豊部曲, 現 괴산군 청안면 일대), 한신부곡(閒身部曲, 現 괴산군 청천면 일대)을 휘하에 거느렸다. 1011년 [[여요전쟁]]시기 [[현종 (고려)|현종]]이 [[나주]]로 런한 후 개경으로 돌아갈 때 이곳에 들러 행궁에서 연등회를 베풀기도 했다. 1012년 절도사가 혁파되고 안무사(安撫使)가 파견되면서 그대로 안무사가 파견되었고 1018년 전국에 8개목을 설치할 때 다시 청주목이 되었다. 1172년 [[고려 명종|명종]]이 감무를 파견하면서 연산군, 목주, 연기현에 감무가 파견되었다. 1361년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시|복주]]로 피난갔던 [[공민왕]]이 삼도의 요충으로서 물자운반이 쉽고 바다와 멀리 떨어져 안전하다고 이곳에 7개월간 머물렀다. 1377년 흥덕사에서 우리가 잘 아는 [[직지심체요절]]이 인쇄되었다. === 조선이후 === 몇차례 [[반역향]]으로 떨어지면서 좆망과 예토전생을 반복했다. 조선에선 그대로 청주목으로 따랐고 양광도가 폐지, 경기도와 충청도로 분리되면서 충주목과 함께 그 계수관(界首官)이 되었다. 1449년 충청도관찰사의 근무지가 되었다가 곧 폐지되었고 [[세조]]시기 진관제에 따라 진이 설치되면서 2군 10현을 통치했다. 1505년 청주인이 환관 이공신을 죽인 것을 이유로 이웃 행정구역에 분할 편입되었다가 [[중종]]시기 원상복귀되었다. 1728년 [[이인좌의 난]]으로 인해 서원현으로 강등되었다가 1740년 복구되었고, 1777년 역적 효임(孝任)의 고향이라 하여 다시 서원현으로 강등되었다. 1812년 원상복귀했다가 1826년 박형서의 고향이라 하여 다시 서원현으로 강등되었다가 1835년 복구되었다가 또 김순성의 고향이라고 1862년 서원현이 되었다. 1870년 청주목으로 복구되었고 1895년 청주군이 되었다. 1908년 충주에 있던 충북도청이 청주로 옮겨졌다. [[부군면 통폐합]] 때 문의군이 통폐합되고 오래전부터 속현으로 거느렸던 청천현지역은 [[괴산군]]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청주의 중심지의 경우 청주 읍내를 청주면, 그 근처를 사주면으로 개편했다. 이후 청주면은 청주의 시가지 확산과 함께 사주면지역을 야금야금 먹어갔고 1949년 8월 15일 청주시가지가 청주시로 분리되었다. 1963년 1월 1일 사주면전역이 청주시에 편입되었고 1983년 2월 15일 강서면 전체, 낭성면 산성리, 강내면 석소리, 남일면 방서리가 청주시에 편입되었다. 1989년 7월 1일, 시가 동부지역의 동부출장소, 서부지역의 서부출장소로 분리되었고 1995년 1월 1일 각각 상당구, 흥덕구로 바뀌었다. 1995년 도농통합이 시행된 이래 청주시를 청원군에 흡수시키는 것에 대해 여러차례 말이 많았지만 마침내 2014년 7월 1일 청원군이 통합되면서 통합 청주시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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