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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붉은 거미편|붉은 거미편]]=== 요시와라에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긴토키에게 도움을 청하며 등장. 범죄의 실마리를 찾다가 하시바라는 자를 발견하게 되고 그의 목 뒤에 거미 문신이 있는 것을 발견, 조폭 붉은 거미의 소행이라고 판단한다. 긴토키와 함께 붉은 거미의 소굴을 찾아가나, 긴토키가 너무 위험하다며 돌아가라고 하자, 자신은 여자의 정체성은 버린 지 오래라며 상관 없다고 한다. 그러나 긴토키가 꼭 너 같은 애들이 지하철에서 손만 스쳐도 성추행이라고 한다며 빈정거리자 그럼 만져 보라고, 자긴 상관 없다고 우긴다. ㄱㅇㄷ 디시인 모쏠아다들과는 달랐던 긴토키는<ref>참고로 긴토키를 포함한 서당즈 멤버들은 모두 [[후다]]이다. 작중 묘사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ref> 일언지하에 거절하지만 갑자기 거미가 팔에 내려앉자 놀란 나머지 츠쿠요에게 안기며 실수로 슴가를 부여잡고, 츠쿠요는 얼굴이 빨개져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저먼 스플렉스를 꽂는다. 결국 조폭들에게 들켰으나, 자기들은 여기에 가입하고 싶어서 찾아온 양아치 부부라고 얼버무린 긴토키의 기지 덕에 무사히 넘어가고, 졸지에 그들의 아지트까지 잠입하여 그토록 찾던 마약상 하시바를 발견한다. 그러나 하시바는 사실... {{스포일러}} 바로 츠쿠요의 스승 [[지라이아]]. 그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여자로서의 정체성은 버려야 한다고 가르쳤으나, 츠쿠요가 긴토키를 만나며 약해지는 것처럼 보이자 그녀를 다시 되돌려놓기 위해 일부러 요시와라에 다시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긴토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츠쿠요를 납치한다. 결국 다시 찾아온 긴토키에 의해 공주님 안기로 탈출에 성공하고 다 죽어가는 지라이아의 막타를 먹었다. 죽기 직전 처음으로 지라이아의 본심을 들었고, {{인용문|스승을 짊어질 수 있을 때까지 자라는 것이 제자의 역할 아니겠습니까?|츠쿠요}} 죽어가는 지라이아의 마지막을 지켜준다. 그리고 붉은 거미 에필로그에서 술에 존나 약하다는 게 밝혀졌다. 두 잔 마시고 꽐라가 돼서<ref>원작에서는 한 잔</ref> 자신한테 술 따라주던 긴토키의 뚝배기를 술병으로 깼다. 그 뒤로 긴토키에게 술자리 게임으로 참참참 게임을 하자고 하며 질 때마다 옷을 벗는다는 규칙을 했으나 역시 디시인 모쏠아다들과 달랐던 건전한 긴토키는 나중에 후회할 거라며 거절하고, 참참참에서 실컷 맞았다. 새벽에 술 깬 츠쿠요가 순찰을 나가려 하고 흉터에 대해 말을 하자 긴토키는 {{인용문|네 얼굴 추한 얼굴 아니야. 상처 하나 없는 영혼을 가진 아름다운 얼굴이야.|[[사카타 긴토키]]}} 라는 띵언을 남기고 츠쿠요가 너를 만나서 좋다는 말을 한 뒤로 끝난다. 시발 남자가 이러는데 어케 안 반하노? 츠쿠요가 긴토키에게 플래그 꽂히고 뿅 가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이후로 [[히노와]] 등 주위 인물들도 이를 눈치채고 밀어주는 행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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