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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소년 축구단 동굴 조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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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2018년 6월 [[태국]] 치앙라이주의 한 유소년 축구단이 동굴의 입구의 침수로 인해 10여일간을 조난되어 있었던 사건이다. 기적적으로 조난된 일행은 모두 생환할 수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이 사망하였다. == 사건의 발생 == 발생 당일 유소년 축구단은 관광 겸 훈련 목적으로 태국에서 가장 긴 동굴인 탐 루엉 동굴에 들어간다. 그런데 그날 오후 쏟아진 집중 호우에 의해 동굴에 물이 차올알고 이들은 불어나는 물을 피해 동굴 안쪽으로 들어가다 결국 동굴 안 5km 지점에서 고립되었다. == 수색 == {{눈물}} {{기적}} 6월 23일 밤에 밤늦도록 연락이 없는 자식들이 걱정되었던 학부모 측이 먼저 신고를 한 후 축구단 측도 수색을 개시하다 축구단 코치가 실종 직전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발견하고 바로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 다음달인 6월 24일, 태국 정부는 경찰, 소방대원, 베테랑 잠수부, 군 등 1000여명을 동원해 본격적인 구조 작업에 돌입했다. 합동 구조대를 조직, 수색에 나섰고 얼마.후 동굴 입구 근처에서 실종자들의 소지품을 발견했다. 6월 27일, 미국 태평양사령부 소속 구조대원 30여명을 시작으로 영국, 중국, 호주, 미얀마, 라오스, 독일, 이스라엘 등 전세계의 다국적 구조대가 수색을 돕기 시작했다. 그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날에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여 구조에 난항을 겪었다. 한때 동굴 안까지 진입하였던 구조대가 후퇴하였다. 한편 지상에서도 다른 출입구를 찾기 위해 태국군 및 경찰/소방당국 특수구조대가 여러 지역을 수색 중이다. 7월 2일, 마침내 동굴 입구로부터 약 5㎞ 떨어진 곳에서 실종자들을 발견하였다. 맨 처음 발견한 대원은 영국 출신 대원이라고 한다. 발견 당시 소년들은 조그마한 진흙 언덕 위에 고립 된 아찔한 상태였으나 간단한 의사소통정도는 가능한 수준이였다고 한다. 구조대원에게 자신들이 동굴에 얼마나 있었는지, 언제 밖으로 나갈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태국 정부는 의료진을 보내 실종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에너지 바 등을 보내 영양을 보충하도록 했다. 치앙라이주 주지사 대변인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소년들은 가벼운 상처를 입긴 하였으나 상대적으로 매우 건강한 쳔이라고 했다. 이날 실종자들이 살아돌아오기만을 기도해온 가족들은 안도하였고 총리 역시 "구조팀의 빠른 대처에 존경한다, 조난자들의 쾌유를 바란다."며 환호했다. 각국 언론 역시 이들의 생존에 안도하고 기뻐했다. 한편, 엘론 머스크가 갑자기 "구출용 캡슐" 이라고 사람 한명이 들어갈수 있는 금속 튜브를 보내겠다고 했는데 마음은 고맙지만 괴짜 천재의 기행 정도로 여겨졌다. 결국 실전 투입되지는 않았다. [[분류: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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