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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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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특징=== 사실 이 글에서처럼 인터넷에서 연예인의 성격이나 성향을 논하는 것은 웃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연예인의 지인조차도 그 연예인의 모든 걸 다 파악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 하물며 티비 화면 속에서 보여주는 모습만으로 그 연예인의 모든 것을 판단하는 일반인이 성격을 분석한다는 것은 솔직히 말해서 의미 없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항목은 순전히 재미로만 보도록하자.''' ---- 적당히 차분한 성격이다. 간혹가다 태연이 데뷔 초와는 다르게 많이 차분해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태연은 원래부터 지금 같았다. 단지 데뷔 초에는 그룹을 띄워야 하는 신인이었고 리더였기 때문에 방송에서 더 밝아보였던 것. 현재는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레 데뷔초보다 더 차분해진 것도 있고 데뷔초부터 안티들에게 시달린 탓에 방송에서 말을 조심스레하는 편이기 때문에 말 수가 조금 적어진 것도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밝은 면과 차분한 면 모두 태연의 성격이기 때문에 어느 한 면만 태연의 기본적인 성격이라고 단정을 짓는 것은 무리라고 볼 수 있다. 차분하고 정적인 느낌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건 맞는 것 같다. 멤버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데뷔 전부터 그닥 말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었던 것 같다. 오히려 요새가 말 수가 많아진 편이라고. 최근 들어선 더태티서, 채널 소녀시대, 일상의 탱구캠과 같은 예능을 연달아 찍으면서 더 밝아졌으며 카메라와도 많이 친해졌다. 혼자서 카메라를 들고 먼저 나서서 촬영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 찍은 예능들을 보면 카메라 보면서 잔망도 잘부리고 말수도 더 늘었다. 유리 "태연이는 연습생때 되게 소극적이었어요. 내성적이고 지금처럼 말수가 많지 않았어요. 거의 말수가 없었어요. 거의 이건 뭐 얘가 있나 없나 도대체 연습실에 왔나 안왔나 잘 살아있나 몰랐었는데 태연이의 존재감은 노래를 하는 순간부터 발휘되기 시작했죠." 낯을 가린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친해지면은 매우 잘 챙겨준다. 특히 온스타일 예능인 더태티서를 보면 그런 모습이 더욱 확연하게 드러나는데, 처음 찍을 때만해도 감독이나 스탭들과 어색해서 잘 다가가지도 못하던 태연이 후반으로 갈수록 직접 다가가고 챙겨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화에선 제일 서럽게 울었다.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면 잘 챙겨주는 스타일 같다. 그리고 자기와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표현이 조금 서툰 면이 과거에는 있었는데 요새는 과거보다 표현이 훨씬 풍부해졌다. 팬들한테 사랑한다거나 하는 애정의 말도 자주해주는 편. 2015년 들어 팬들에게 더 고마워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물론 전에는 안 그랬다는 말이 아니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팬들에게 더 잘 표현해주는 느낌이 있다.<ref>일례로 2011년 즈음인가 태연이 팬들한테 앞으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는데 정말로 그 후로 팬들에게 더 가깝게 대해주기 시작. 2014~2015년에 들어서는 전보다도 더 팬들에게 표현을 자주, 풍부하게 해주는 것 같다. 그때 쯤에 한 인터뷰들이나 말들을 들어보면 본인이 스스로 뭔가 더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느낌. 주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원래 감정 표현이 조금은 서툰 사람이라서 본인도 그것을 알고 많이 노력하는 것 같다. 물론 전지적 덕후 시점 궁예이니 적당히 가려서 듣자.</ref> Q.8년을 돌아보았을 때 가장 남는 것은? 태연:팬. 이와 별개로 예전부터 팬사인회에 가면 말하지 않아도 먼저 악수해주고 그런다. 먼저 두 손으로 손 꼭 잡아주고 손깍지 껴달라고 하면 껴주고 타이밍 잘 잡아서 부탁하면 포옹도 해준다. 간혹 머리 쓰다듬어달라고 하는 팬도 있는데 해준다. 또 음악 방송에서 1위만 했다하면 팬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매번 빼놓지 않는다. I 활동 때는 첫 솔로 활동이고 해서 긴장한 탓에 딱 한 번 그만 1위 수상 소감에 팬들을 빼먹은 적이 있었는데, 후에 무대에서 내려와서 팬들한테 감사 인사를 못했다며 뒤늦게하고는 이거 꼭! 내보내주세여! 꼭! 부탁해여..8ㅅ8 라며 쭈굴미 돋게 강조를 하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Zz4nJxCFxs&feature=youtu.be 그리고 팬미팅에서 갑작스레 저를 꼭 껴안은 팬의 머리를 다정하게 감싸준다거나. [[파일:76ffd24ff019d4b6cfaf9d48e7c69c55.gif]] 또 인스타그램에 가끔 애정 뚝뚝 떨어지는 댓글을 달아준다거나. [[파일:Moldiv 1446883573150.jpg]] 또 여러분들이 있어서 제가 노래를 할 수 있는 거라며 감사하다고 자주 말해준다. 그래서 그런지 뭔 일이 있어도 노래만 계속 불러준다면 계속 곁에 있겠다고 하는 순정 팬들이 많다. 그렇지만 과거에나 지금이나 여전히 팬들 앞에서 대놓고 애교부리는 건 잘 못견뎌하는 것 같다. 애교를 나서서 부리지 않으며 부리려다가도 누가 시키면 부끄러워하며 뒤로 내뺀다. 그렇지만 평상시 알게 모르게 흘리는 행동들이나 말투에 애교가 배어 있다는 걸 자기만 모른다. 자기는 일상이지만 팬들은 여전히 죽어나가는 중이다. [[파일:40e911c47c25a6d7ec41d47b9ce1a614.gif]] 그리고 칭찬을 조금 어색해하는 것 같다. 간혹가다 방송에서 태연을 칭찬하면은 멀쩡한 머리카락을 손으로 계속 만진다거나 입 주위나 눈썹 옆을 새끼손가락으로 살살 긁거나 괜히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시선을 피하는 등의 모습을 살펴볼 수가 있다. 어색하게 웃으며 께헤~ 하는 이상한 소리를 낼 때도 있다. 그렇지만 입꼬리가 씰룩거리는 걸 보면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칭찬 중에서도 간단한 것보다는 디테일한 칭찬을 좋아한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j8EIB7DSoKA&feature=youtu.be (흔한 집순이의 집 타령. 태연:집에... 가고 싶다......8ㅅ8) 집 밖에 나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집 안에 있는 걸 더 편해하는 것 같다. 집순이라는 별명이 수식어로 붙어다닐만큼 집을 좋아한다. 집 밖으로 안 나간 제일 긴 기간이 얼마냐는 물음에 일주일이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 평소 집에서 네일아트도 하고 색칠공부도 하고 청소도하고 프린스 밥 주고 영화 VOD도 보고 하면서 지낸다고. 또 평소 후리후리하고 털털한 면이 있어서 복잡한 건 싫어하는 것 같지만 일에 관해선 조금 완벽주의자 같은 면이 있는 것 같다. 그 예로 2013년 로맨틱 판타지 촬영 당시 유리아이를 맘에 들 때까지 5~6번 다시 부른다거나, http://tvcast.naver.com/v/597875 상태 좋을 때 다시 부르고 싶다고 한다거나. 이 외에도 평소 음향이 마음에 안 들면 조금 예민해지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그게 한편으로는 그만큼 항상 완벽하고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증거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예민미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음향이 안 좋으면 인이어를 빼는 태연을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을 특히나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파일:d6694a42cd9caef540ad93645075b0fe.gif]] [[파일:198e420ad26687680d3f7d0d85398f51.gif]] [[파일:9019510c9cd8355a7aa18d054ff92fe9.gif]] 사람이 은근 다정한 면도 있다. 오죽하면 별명 중 하나가 '김다정'. 말투가 나긋나긋해서 더 그런 것 같다. [[파일:067463bb85c5706a073601d4bc52b4a2.jpeg]] 티파니만 왜 눈이 없냐는 김희철의 댓글에, (보면 티파니만 눈을 감고 있어서 눈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파일:23172a30253cb9a427d8d7689e40b28c.jpeg]] "눈웃음이 예뻐서"라는 다정다감 설레는 댓글을 달기도 한다. 그리고 툭 던지는 말이 은근히 설렐 때가 있다. 지갑을 안 가져와서 그런데 이것 좀 사주면 안 되냐는 서현의 말에 '골라'라며 매우 시크한 대답을 하기도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p3yFd_awFWA&feature=youtu.be 배고프다는 서현의 말에 "아유 우리 서현이 뱃속에 뭐가 있나~"라며 언니미 돋는 말을 하기도 하고. https://www.youtube.com/watch?v=1Tla2alqGLo&feature=youtu.be 자신이 앞장 서기 보다는 뒤에 서는 편이다. 뭐든 나설 자리가 있으면 멤버들부터 앞에 세우고 멤버들한테 먼저 마이크를 챙겨주고 뒤에서 사소한 걸 챙겨주는 등 리더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파일:cbd2905c21a921a9f7670c4c9e090308.gif]] 티파니한테 먼저 상 받으라고 등을 밀다가 되려 자기가 떠밀리기도 한다. 그리고 아무래도 몇 년간 그룹 생활을 해와서 그런 것도 있고 원래 혼자 있기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그런지 혼자서 어디 큰무대나 시상식에 가면 쑥스러워하고 몸둘바를 모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솔로 활동 때도 음악 방송에서 수상 소감을 묻거나 솔로 활동을 하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이 들어오면 솔로 앨범 잘된 거 자랑 좀 할 법한데, 자기 자랑은 뒷전이고 무슨 말버릇처럼 '멤버들이 없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멤버들이 있으면 시끌벅적하고 좋은데~', '멤버들이 옆에 있었으면~' 등 멤버들을 빼놓지 않고 말한다. 태연이 평소 말하는 걸 보면 느낄 수 있는데 자신보다 무조건 소녀시대를 우선시하며 소녀시대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하다. 소녀시대가 있기에 자기가 있는 거라고 말한 적도 많다. 이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팬사인회 후기가 하나 있다. 팬:8년 넘게 기다리느라 고생많으셨죠(사실 내가 뭐라 뱉었는지 정확힌 기억 못하는데 대충 이렇게 버벅하고 있는데 탱구가 갑자기 올려다보고 ??네???뭐가여?그래서 더 당혹) 솔로앨범말입니... 태연:아~~그동안 저 열시미 활동했자나여? 팬:(이미 나사풀림...)아...그게...미ㅏㄴㅇㄹ미ㅏ노래할 기회가 많이 없었을텐데ㅁㅇ(옆에 매니저까지 설상가상 옆으로 갈것을 종용....) 태연:아아ㅎㅎ 근데 소녀시대가 있어서 지금의 저도 있는거잖아여 그쳐... 누가 들음 8년 동안 지하에서 연습만한줄!!(탱구 특유의 장난스런 말투) 팬:예.. 예.... 태연:장난이에여(엄청따듯) 무슨 말씀 하려는 건지 알겠어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아~ 태연 솔로 앨범 팬사인회 당시의 한 후기이다. 해당 팬은 태연의 만약에로 입덕한 개인팬인데 저 팬사인회 이후로 소녀시대에게 더 관심을 갖고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또 사람이 조금 외로운 걸 파고드는 면도 있고 혼자 있는 게 싫다면서 혼자 있고 싶다고 하는 등 의문스러운 면도 가지고 있다. 태연 "난 혼자인 걸 싫어하는데, 혼자 있고 싶어." 아무튼 사람이 좀 여러 방면으로 덕심을 자극한다. 귀엽다가도 멋있고 멋있다가도 한없이 보호 본능 자극하기도 하고 안쓰럽고 안타깝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뭔가 이런 면도 있고 저런 면도 있어서 태연을 몇 년 동안 좋아하는 팬들도 태연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도 꽤 있다. 그렇지만 그런 점이 태연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알아도 알아도 뭔가 계속 알고 싶어지고 앓고 싶어지는 사람이라는 게 큰 강점이다. 티파니는 이런 태연을 "손에 잡힐듯 잡히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샤이니의 키는 태연이 어떤 사람인 것 같냐는 질문에 "되게 복잡한 것 같지만, 단순한 사람인 것 같아요."라며 대답하기도 했다. 이 말대로 태연은 한없이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한없이 단순한 사람이기도 하다. 종종 보여주는 것들을 보면 퀴어 프렌들리한 편 같다. [[파일:PicsArt 09-14-09.32.42.jpg]] 아직 데뷔하기 전이었던 열일곱 살 때에 쓴 백문백답의 일부이다. [[파일:3745426923_c6fa5454_IMG_6728.JPG]] [[파일:3745426923_43f5fefb_IMG_6730.JPG]] [[파일:3745426923_b5a0750c_IMG_6729.JPG]] 미국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되던 날, 관련 된 인스타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파일:아리랑.jpg]] 아리랑tv에서 인터뷰 하던 중에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태연이 아닌 이상 다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동성애에 나쁜 시선을 갖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여팬들의 결혼이나 연애 관련 드립도 재치 있고 유연하게 잘 넘어가는 편이다. [[파일:아량.jpg]] 콘서트 도중 결혼하자고 뜬금 없이 드립을 날린 여팬에게 일단 공연을 먼저 끝내고 얘기하겠다며 재치 있게 대답을 하기도 했다. [[파일:여나녀.png]]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어떤 여팬이 연하녀는 별로냐고 질문을 하자 다른 팬들이 패스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하녀가 왜 별로야. 좋지."라고 대답하며 많은 여팬들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다. 콘서트나 생일파티 등에서 팬들이랑 대화하는 걸 좀 좋아하는 것 같다. 보면은 콘서트나 생일파티 등 팬들이 다수를 차지하거나 거의 팬들만 있는 자리에서 몇몇 팬이 우렁차거나 혹은 시끄러운 목소리로 드립을 외치면 일일이 대답해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다. 사실 이게 적당히 하면은 분위기도 좋아지고 태연 혼자서 진행하는 공연이나 팬미팅일 경우 좀 더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히고 어색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데 종종 태연이 마치 제 친구인 마냥 예의가 없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말을 던지는 사람도 있어서 몇몇 팬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태연이 아닌 그 팬들을)조금 마음에 들어하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태연은 자제시키기 보다 오히려 더 막 던지라고 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태연이 그렇게 잘 받아준다고 해도 너무 예의 없는 발언이나 중간에 맥락 없이 말을 막 끊는 행동은 자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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