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위키
조무위키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행위
문서
토론
편집
역사 보기
토카레프
편집하기 (부분)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
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
==역사== '토카레프'라고도 불리는 TT-30(이하 TT)는 [[2차대전]]에 사용된 권총들 중 [[독일]]의 발터 [[P38]]과 더불어 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최신 권총이었다. 1930년 개발되어 [[소련]]군이 1933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식화했는데, 당시에 미군의 제식권총이자 모방 대상으로 삼았던 [[M1911]]에 비한다면 상당히 시간이 흐른 후에 개발된 권총이었다. 물론 나중에 만들어졌다고 무조건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그 이전까지 [[소련]]군이 사용하던 권총은 [[히틀러]]가 [[소련]]을 얕잡아 볼 만큼 구식 모델이었다. 1895년 [[러시아]]군이 제식 권총으로 채택한 '''나강 M1895''' 리볼버 권총을 계속 사용했던 것이다. 1차대전을 거치며 군용 권총의 추세가 자동권총으로 바뀌는 과정에서도 [[러시아]]-[[소련]]군은 무려 30여년 넘게 리볼버 권총을 계속 사용하여 왔다. 하지만 이후로도 계속 사용하기에는 성능이 많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혁명의 혼돈기가 끝난 1920년대 후반 들어 [[소련]]은 이를 대체할 새로운 군용 권총 개발에 나섰다. 엄밀히 말해 1차대전 당시 자동권총을 대량 사용한 서구 열강에 비한다면 [[소련]]의 시도는 늦은 감이 많았다. 시작이 늦다는 의미는 자동권총에 대한 노하우가 그만큼 부족했다는 의미와 같아, [[소련]]은 당시 명성이 자자했던 여러 종류의 자동권총을 개발에 참조할 수 밖에 없었다 . ===발단=== '''툴라 조병창의 수석 엔지니어 페도르 토카레프는 벨기에 파브리크 나쇼날 드 헤르스탈 사(이하 [[FN]]) M1903과 미국 콜트 사의 [[M1911]]을 벤치마킹하여 1930년 시제품을 내놓는데 성공했다.''' 외형은 FN M1903과 유사하지만 쇼트리코일 방식을 채용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콜트 [[M1911]]에 가까웠다. '''7.62x25mm 토카레프탄'''을 사용했는데 이는 [[독일]] C96 권총의 마우저탄을 참고하여 개발한 것이다. 이를 실험한 [[소련]]군 당국은 '''성능에 만족하여 이를 제식화하기로 결정하고, ''툴라 토카레프''의 이름을 따 'TT-30 권총'이라 명명했다.''' 1933년 이를 '''대향생산에 적합하도록 개량한 것이 ''TT-33''권총인데, 대부분의 TT권총은 이 모델을 뜻한다.''' 그런데 말이 개량이지 실제로는 개악이라는 표현이 어울렸다. 구조를 단순화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혹독한 겨울에도 얼어붙지 않고 즉시 사격이 가능하도록 안전장치를 없엤기 때문이다. 모든 총기는 유사시에 오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안전장치는 총이 가져야할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소련]]답게 다른 이점을 누리기 위해 안전장치를 과감히 제거하는 무모함을 보여준다.''' 어쩌면 인명을 경시한 [[소련]]체제의 특성이 곧바로 드러나는 증거라 할 수도 있겠다. 덕분에 잔고장이 없어 악천후나 악조건에서도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나 툭하면 발생하는 총기사고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차선의 선택=== 역설적이게도 사실 이 점이 바로 독일군이 노획하여 애용한 무기이기도 했다. '''혹독한 [[러시아]]의 겨울에 아무 때나 발사할 수 있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점은 없었는데, 그런 점에서 [[소련]]제 무기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당연히 그러한 무기를 원했지만 자국에서 구할 수 없던 일선의 독일군은 ''그동한 미개하다고 깔봤던 [[소련]]제 무기를 노획하여 사용하는데 주저하질 않았다.'' 그리고 그 중에는 당연히 '''TT'''권총도 포함되어 있었다. 러시아의 혹한에 진절머리가 난 독일군에게 안전장치가 없어 툭하면 발생하는 오발사고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도 아니었다. 하지만 '''일부 수출 모델과 외국에서 라이선스 생산한 일부 모델은 안전장치를 장착했다.''' 생각해보면 안전장치를 제거한 '''TT'''권총을 양산한 것은 부족한 기술력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수도 있다. 이렇게 주력 권총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 '''TT'''는 독소전 발발 직전까지 약 60만정이 생산되어 장교과 부사관들에게 지급되었고 전쟁 중에도 생산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전쟁 중에 일선에서 원하는 총은 권총보다 소총이었으므로 소련군은 '''TT'''의 생산에 집중하기 곤란했다. '''때문에 마치 [[독일]]의 [[루거 P08]]처럼 폐기하기로 예정하고 있었던 나강 M1895 권총을 2차대전 중에도 많이 사용했다.'''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