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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은 고깃덩어리래 === 테리 비슨이 쓴 네뷸러 상 후보 단편, 「걔들 몸은 고깃덩어리래」(*『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창비, 2009년)』에 수록)에 나오는 내용이다. {{인용문|“걔들 몸은 고깃덩어리래.” “고깃덩어리?” “고기 말이야. 몸이 고기로 되어 있다니까.” “고기라고?” “틀림없어. 행성 여기저기에서 몇 놈 골라 정찰 우주선에 태운 다음, 철저하게 검사를 했지. 완전히 고깃덩어리더라.” “그럴 수가! 전파 신호는 어떻게 된 거야? 우주로 보낸 메시지는?” “라디오 전파를 써서 통화하긴 하지만 신호 자체는 몸이 아니라 기계에서 나오던데.” “그럼 기계는 누가 만들었어? 기계를 만든 존재와 접촉해야지.” “고깃덩어리들이 만들었지. 내 말이 그 말이야. 고깃덩어리들이 기계를 만들었다니까.” “말도 안 돼. 고깃덩어리가 어떻게 기계를 만들어? 생각하는 고깃덩어리가 있다는 걸 믿으라고?” “믿으라는 게 아니라 그게 사실이란 말이야. 이 생명체들이 저 구역에서 지성을 갖춘 유일한 존재인데, 고깃덩어리란 말이지.” |(*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12쪽 ~ 13쪽에서 인용)}} 조금 뒤에는 이런 내용이 이어진다. {{인용문|“그럼 걔들도 말을 하기는 한다는 거네. 단어나 아이디어나 개념 같은 것은 안단 뜻이지?” “그럼, 물론이지. 고깃덩어리로 하긴 하지만.” “하지만 방금 걔들이 전파를 사용했다고 했잖아.” “전파를 사용하기는 해. 그런데 전파를 타고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알아? 고깃덩어리 소리야. 고깃덩어리를 두드리거나 흔들면 나는 소리 알지?<br>걔들은 고깃덩어리를 서로 펄럭거려서 말을 해. 심지어는 고깃덩어리 사이로 공기를 내뿜어서 노래까지 할 줄 안대.” “맙소사. 노래하는 고깃덩어리라니……. 너무 심하잖아.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공식적으로, 아니면 비공식적으로?” “둘 다.” “공식적으로야 아무런 편견, 공포, 편애 없이 우주의 이쪽 사분면 구역에 사는 모든 지성체나 다중존재 들과 접촉하고, 환영하고, 기록을 남겨야 하긴 하지만…….<br>비공식적으로는 그냥 기록을 지우고 없었던 일로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 “네가 그렇게 말하길 바라고 있었어.” “무정한 것 같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여야지. 너라면 정말 고깃덩어리들과 접촉을 하고 싶겠어?” “100프로 동감이야. 도대체 뭐라고 하겠어? ‘안녕하세요, 고깃덩어리 씨, 어떻게 지내세요?’” |(*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15쪽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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