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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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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 지금 관점에서는 포켓몬스터 역대 시리즈 중 톱을 다투는 수작이지만 당대엔 보는 눈이 없는 개돼지들한테 쌍욕을 처먹느라 저평가된 비운의 카미애니다. BW가 '흑'역사가 되고, XY 스토리가 펑 터지고, 썬문에서 작화가 씹창나고 W에서 제대로 좆된 현 시점에서는 수많은 재평가가, 아니 그냥 역대급 호평 그 자체가 필요한 띵작이다. DP까지 정주행하고 포켓몬 애니 끊은 사람의 관점이지만 썬문까지 정주행한 대부분의 팬들은 대체로 공감하리라고 생각한다. 아마 BW나 XY로 포켓몬 애니 입문한 개초딩들은 이 AG를 보고 나면 이게 그토록 욕먹었다는 것을 절대 못 믿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확실히 성도편이 워낙 재밌었던 데다가 성도편 끝나고 이슬이랑 리꼬이 트리오 빠진 게 크기는 컸다. 하지만 어차피 여캐랑 포켓몬이 계속 질리도록 갈린 지금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포덕들이 이미 면역이 된 상태라서 AG 입장에선 졸라 억울할 법도 하다. 일단 호연지방 자체가 바닷가라서 분위기도 밝았고 시원시원했다. 분위기를 딱 표현하자면 휴가나온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계절에 빗대자면 DP가 초겨울이나 가을에 산림에서 등산하는 분위기라면 AG는 한여름에 태평양 휴양지에서 물놀이하는 분위기다. 그리고 그 바캉스 스웨그에 걸맞게 노래도 전부 좋았다. 사람들은 DP가 포켓몬 역대 OST 원탑이라는데 난 AG가 더 좋았음 예고편 브금으로는 일본판 1기 오프닝이 [https://www.youtube.com/watch?v=gHUvO-CR1DM Advanced Adventure의 어레인지 버전] 을 썼고, 나무돌이가 심록을 쓸 때는 정말 뜬금없이 원래 무인편 성도리그 오프닝으로 쓸 곡이었던 [https://www.youtube.com/watch?v=vkhMr-ss_VM Victory] 를 썼으며, 배틀 프런티어부터는 배틀프런티어 OST만 주구장창 나왔다. 포애니덕이라면 9기 극장판인 바다의 왕자의 [https://www.youtube.com/watch?v=HWo0UC8vet4 메인 타이틀], [https://www.youtube.com/watch?v=edoZy0Qx-LI As Long As I Can Hold My Breath...], [https://www.youtube.com/watch?v=EJt2C8mFM-g Carnival of the People of the Water] 이 세 곡 중 최소 한 곡은 들어본 사람 많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캐릭터랑 포켓몬이 졸라 매력있었다. 봄이도 이쁘고 귀여웠고 정인이도 좀 좆같긴 해도 나름대로 현실동생같은 매력이 있었다. 얘네 빠질 때 좀 많이 아쉬웠음 포켓몬의 경우 일단 나무킹이랑 스왈로는 졸라 짱쎄고 좆간지였고 코터스랑 가재군도 귀여우면서도 할 땐 하는 매력이 있었다. 아니, AG 때 지우 포켓몬은 다 쎘다. 지우 역대 최강 포켓몬은 피카츄랑 리자몽이지만 시즌별로 전부 합쳐서 평균내면 AG가 원탑 아닐까? 싶을 정도로 AG 멤버 전원이 골고루 강했다. 나무킹이야 얼마나 쎈지는 다들 알 거고 스왈로는 새 주제에 엔간한 에이스급 뺨치는 근성조 새끼고 가재군도 레벨(?) 감안하면 졸라 쎘다. 얼음귀신도 무패전적 찍었을 정도로 강했다. 코터스의 경우 밑에 코터스 문단에 적어놨다. 거기다가 DP와 함께 지우가 가장 활약했던 편이기도 하다. 호연리그 성적 자체는 별로지만 배틀프런티어를 봐라. 그냥 아주 지린다. 지우 보고 좆우라고 까다가도 AG 보면 팬이 안 될 수 없을 정도. 이때의 지우를 보고 있으면 이 새끼가 어떻게 XY에서 라이벌도 못 이기는 승점자판기가 되고 그 충격으로 썬문에서 장몸비잘이나 해대는 정박아가 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단점이 있다면 성도리그에서 보던 지우의 기발한 전술전략이 종범하고 지가 무슨 [[김성모]]라도 되는마냥 오로지 쪽본군식 [[반자이 돌격]] 근성론만 앞세우는 미개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는 것이다. 두뇌싸움으로 강한 상대의 허를 찔러서 이긴다기보단 상대의 공격을 전부 맷집으로 버티고 상대의 공격 패턴의 약점을 파악한 다음, 필살기 써서 기적적으로 이기는 패턴이 AG 내내 똑같이 반복된다. 큰 배틀이 끝나고 나면 멀쩡한 포켓몬이 없다. 최소 전치 6주급은 끊는다. 거의 세이콘급 특히 AG 에이스 투톱인 스왈로랑 나무킹. 나무킹이 상처가 너무 깊어서 사실상 몸도 못 움직이는 상태에서 '나무킹! 눈을 떠!' 등의 [[클레멘타인]]에서나 볼 법한 씹미개한 신파극 대사를 날려대면 나무킹이 나무! 이러면서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리프블레이드 뽑아서 전포급 상대를 쓰러트리고 나면 지우가 앗싸! 이러면서 나무킹한테 뛰어간 다음 괜찮냐고 걱정해주기는커녕 '나무킹 난 역시 니가 이길 줄 알았어!' 이 ㅈㄹ... AG 내내 항상 이 패턴이다. 심지어 DP에서 나무킹을 용병으로 데려왔을 때에도 잠시 AG 버전 좆우 빙의해서 똑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ㅆㅂ 누가 좆우 아니랄까 봐;; 진지빨면 이건 명백한 동물학대다. 우리의 좆우새끼는 포켓몬 배틀을 자기 동물이 뒤져도 되는 투견쯤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특히 스왈로한테 피카츄 번개 전부 받아내서 번개스왈로 만들 때 ㄹㅇ 충격받았다;; 하마터면 우리의 스왈로는 전기통구이 될 뻔했어요 여러분 이 특유의 반복되는 똑같은 노잼 패턴이랑 리그 성적 자체가 별로였기 때문에 호연리그 자체는 그닥 재미없었다. 하지만 이 호연리그의 실망스러운 연출을 대체하려는 욕심 때문이었는지 배틀프론티어에서 역대급 레전드 개꿀잼을 보여준다. 니가 만약 포켓몬 애니덕후라면 배틀프론티어는 꼭 봐라. 진짜 존잼임 배틀프론티어 하나만으로 AG는 두고두고 빨릴 자격 있다. 일단 리자몽이 프리저랑 싸울 때랑 피카츄가 레지아이스랑 붙을 때는 ㅈ지리더라 DP가 초염몽 대 에레키블이랑 나무킹 대 다크라이만 보면 된다면 AG는 위의 두 개만 보면 끝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무인편~성도편까지 팬이라면 배틀프런티어 189화(한국판 186화)는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무인편 팬이라면 눈물날 정도로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다. 거기다가 포켓몬 코디네이터라는 개념도 무척 신선했고 여주인 봄이가 이슬이처럼 아무것도 안 하고 응원만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적극적으로 포켓몬 대회에 나간다는 게 무척 매력적이었다. 비록 봄이는 그냥 기술만 화려한 비주얼계 멤버로만 포진시키긴 했지만, 봄이네 포켓몬들도 결코 약골은 아니어서 어지간한 포켓몬 트레이너 참가자급의 전력은 된다. 일단 최강전력인 번치코부터 시작해서 이상해꽃, 먹고자, 글레이시아 등 DP 시점 기준으로는 코디네이터 주제에 지우의 DP 멤버랑 붙어도 상대되지 않을까 싶은 사기전력을 보유하게 된다. 한 가지 아쉬운 거라면 웅이의 포켓몬 멤버가 별로라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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