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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강의 기적과 비교 == 독일 라인강에 빗대어서 "왜 우리는 민주적으로 산업화 못했냐!"라고 하는 깨시민들이 있는데 독일은 2차대전 패망 전만 해도 기술,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이미 헬조선을 넘사벽급으로 뛰어넘은 지 오래됐다. 이미 1919년에 자체적으로 헌법도 제정할 정도로 사회적으로도 발전했고 우리가 일제 밑에서 노예로 살고 있을 때 이미 [[하이젠베르크|양자역학도 알아내고]] [[아인슈타인|상대성 이론도 알아내고]] [[베르너 폰 브라운|로켓도 쏘던 나라였다.]] 독일은 세계 1, 2차 대전을 모두 일으킬 정도로 발달한 나라였는데 불과 80년 전만 해도 천민이 존재할 정도로 인권도 발달이 안 됐던 헬조선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를 한다는 게 참... ㄴ 80년 전이 아니라 해방 이후로도 한동안 사실상 천민이 존재했다. 법으로는 사라졌지만 사회가 법 하나 공표된다고 뚝딱 바뀌는 게 아니라서 50~60년대에서도 백정 신분의 여자가 동네 마을 남자들에게 그 뭐더라... 사람을 말처럼 타면서 워워하는 거 있었는데? 아무튼 그걸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고 한다. 그리고 노동자에 대한 인권도 마찬가지다. 독일은 이미 산업혁명 시절부터 노동자들이 인권 투쟁을 끊임없이 했고 [[사회주의]]의 [[마르크스|창시자]]도 독일인이었다. 그에 비해 헬조선은 전태일 열사가 분신하기 이전만 해도 노동 인권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노동자는 그냥 일하는 기계일 뿐이고 자본가는 이윤 추구만 하면 되는것이었다. 근데 "왜 한국은 독일처럼 못했냐!"라고 묻는 것은 초등학생에게 "너는 왜 미적분학을 못 하니?"라고 묻는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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