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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가야 하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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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가장 큰 죄업= {{원흉}} 내청코,하치만 문서가 따로 있길래 여기에다 적는다. 12년도쯤부터 덕질하던 급식충(주로 자칭 자까지망생인 과체중 고등학생)들의 뇌리에 '''이 씨발같은 캐릭터를 각인시킨 것이 작가의 가장 큰 죄악이다.''' 2020년 현재 한일 공통으로 이때 중고딩이던 새끼들은 지금 대가리가 커서 웹소 or 이세계물 자까를 해보겠답시고 펜대를 잡을 나이인데, 원래부터 한두번 흥하면 장르 불문하고 캐릭터를 돌려쓰는 업계에서 지금 막 뭔가를 써내는 햇병아리들이 이 새끼를 자기 분신(지 소설 주인공)에 투영시키고 있거든. 야직히 내청코 자체는 라노벨치곤 양작에 속한다. 라노벨에 글빨 따지는 것도 웃기긴 하지만 (씹본 번역체 특유의 오글거림은 별 수 없다 쳐도)필력이 그렇게 지랄발싸개는 아니고, 나름대로 사건마다 기승전결 구조는 잘 지키고 있으니 읽을 맛은 있다. 가끔 좇고딩들이 뭔 이렇게 어거지로 심각하냐.. 싶은 부분도 있지만, 원래 토라도라 때부터 이어져 온 십대 성장물 라노벨 종특이니 크게 오버하는 수준까진 아니다. 문제는 작가의 필력이 어쩌고, 작품이 어쩌고 이런 걸 떠나서, 그냥 이 캐릭터 자체가 마치 한밤 날벌레가 가로등에 꼬이듯이 쿨찐들을 모으는 데 최적화되었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그 당시부터 주 소비층의 자기투영 성향을 완벽히 파악하고 구상했다는 뜻이니 작품이 성공할만도 하다.) 캐릭터 견적부터가 '사람에 대해 비관적,염세적이고 인간의 부정적인 면모를 꿰뚫어보며, 의도적으로 주변과 거리를 두지만 외모와 처세술(ㅋㅋㅋㅋㅋㅋㅋ)은 좋다' 이런식인데. 이거 한 줄만 봐도 씹덕성향 자까지망생들이 환장하지 않고는 못 배긴다. 자기투영 한 번 거치면 친화력 씹창이고 음침한 새끼를 도를 깨우쳐 도달한 군계일학마냥 포장해주니 안 좋아할 수가 없다. 웹소,라노벨 펼쳤을 때 주인공새끼 독백파트에 1.절약형 인간 2.아아~귀찮아 3.하지 않을 일은 안 하고 어쩌고 4.해야 할 일은 간략하고 어쩌고 '''= > 이딴 묘사가 한 줄이라도 들어갔다면''' 십중팔구는 12년도 과체중 중고딩 + 자칭 자까지망생들이 대가리가 큰 뒤, 자기 소설 주인공 모티브를 얘한테서 따 온 거다. (엄밀히 따지면 절약형 인간, 간략히 운운하는 말 자체는 빙과 호타로가 원조지만, '''저런 수식어로 묘사되는 복제 캐릭터들은 백이면 백 인간 불신과 염세성을 탑재하고 하치만의 속성을 따른다.''' 더 따지고 들어가면 애초에 모티브가 된 두 캐릭터는 인지도의 차이만 있을 뿐 서로 그다지 다를 것도 없다. 배추와 양배추처럼 근연종끼리 교잡한 느낌이다.) 이런 부류의 캐릭터가 주 서술자로 지면에 얼굴을 디밀게 되면 번역체는 둘째치고 독자의 손발을 초은하단까지 가뿐히 쏘아보낸다. 캐릭터성에 걸맞는 심리 묘사를 하자니 쿨찐이 되어버리고, 특유의 오글거림을 덜자니 '얘 이런 캐릭터 아닌데요' 같은 소리나 듣는게 태반인데 굳이 주인공으로 다루기도 싫고, 심리도 복잡한 캐릭터를 가져다가 최소한의 주보목술도 몇 군데 빼먹고 질질 흘리는 과체중 자까들이 하위호환으로 복제하면 멀쩡히 읽을만한 물건이 나올까? 차라리 좇도 특징없는 (주로 00~05년도 미연시나 쯔꾸르(알만툴겜)에 등장하던)양산형 주인공을 채용했으면 내용 진행,전개에만 집중하면 되니 독자들이 읽다가 전원을 끄고 책을 놓진 않을텐데 이 새끼 카피는 한 페이지만 넘겨도 사람 손발을 구겨버리는 온갖 개똥철학을 떠들기 시작하니 읽는 입장에서는 '아' 하는 탄식과 함께 바로 견적이 잡힌다. 본인이 어지간히 짬 좀 있거나 스스로의 필력에 자신있는 게 아닌 초짜 자까라면, 주인공 구상할 때 제에에에에에에발 그냥 평발마냥 평평한 새끼로 만들어라. 세밀한 심리묘사는 커녕 주보목술부터 검수받아야 할 새끼들이 이런 부류의 캐릭터를 어줍잖게 카피하지 말라는 소리다. 진짜 좀.. 오만가지 개똥철학 씨부릴 여백만 깨끗하게 비워도, 주요 인물들 서울에서 부산까지 세바퀴쯤 굴리면서 소설 진도를 두 배는 빨리 뺄 수 있다. 할튼 비틱의 세대가 한 번 바뀐 이래로, 과거 자기투영 3대장 중 하치만만 여태껏 살아남아 명맥을 잇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여러 의미로 대단한 캐릭터다. 작가 이 씹새끼. 또한 이 새끼는, [[비틱]] 워너비를 쿨찐 캐릭터로 도배시켜버렸다. 그들의 우상은 호타로, 키리토, 아라라기, 액셀러레이터, 좆바루, 아야노코지, 이시가미, 사쿠타 같이 죄다 코치만처럼 자기이입에 특화된 ㅂㅅ캐들이다. 훗날 봇치라는 애는 지가 아싸라는 걸 자각하고 눈새가 되면 안 된다고 맨날 쫄보 모드로 들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얘를 따라하고 싶은 일본 여덕들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여자 하치만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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