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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왕국→이탈리아 ==== 이탈리아는 알바니아를 이탈리아의 괴뢰국으로 만들어 본격적인 파시즘 팽창 행보를 보이며 그리스를 쳐들어갔으나 이탈리아 아니랄까봐 걍 발렸다. 결국 보다 못한 독일이 빡쳐서 그리스를 직접 쳐들어가 추축국령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독소전쟁이 터지자 이탈리아도 본격적인 제2차 세계 대전의 판에 끼어들게 되었지만 북아프리카에서 또 이탈리아 특유의 무능함을 보여줘 쳐발리자 또 독일이 [[에르빈 롬멜]]을 보내 도와주는 지경에 이르렀다. 여하튼 연합국은 [[횃불 작전]]을 개시해 북아프리카를 싹 다 따먹고 시칠리아에 상륙해 안 그래도 안습인 이탈리아는 추축국 3대장 중 처음으로 쳐발리게 생겼다. 결국 1943년 9월 이탈리아 왕국은 연합국에 항복하고 연합군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베니토 무솔리니]]에 대해서는 체포 명령이 내려졌으나 무솔리니는 [[오토 슈코르체니]]에 의해 구출되어 아직 추축국의 영향력이 미치는 북이탈리아에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일명 살로 공화국을 수립한다. 뒤늦게 노동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정책을 추진했으나 어쨌든 괴뢰국에 불과했기 때문에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았고, 의외로 험난한 지형 덕분에 지역버프를 받아 오래 살아남았다. 1945년 4월 25일 [[로돌포 그라치아니]]가 무솔리니에게 독일이 항복할 것 같다는 전보를 보내자 뒤늦게 독일과의 협력을 파기한다고 선언하려고 했으나 빤쓰런 치는 게 우선이었고 스위스로 튀려다가 빨치산들에게 잡혀 총살당했다. 살로 공화국은 1945년 5월 2일 멸망했다. 전쟁 이후 이탈리아 왕국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는 무솔리니를 등판시킨 장본인으로 큰 지탄을 받았고 결국 왕정 폐지 여론이 들끓자 어떻게든 왕조를 유지시키기 위해 1946년 5월 9일 움베르토 2세에게 양위했다. 하지만 결국 왕정 폐지 국민투표는 치뤄졌고 6월 2일 54%의 찬성률로 왕정 폐지가 가결되면서 움베르토 2세는 6월 12일에 왕위에서 물러났고 망명했다. 이탈리아 마지막 왕이 퇴위하면서 이탈리아 왕국은 오늘날의 [[이탈리아]] 공화국으로 거듭났다. 이후 이탈리아 공화국은 1949년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가담하며 제1세계의 주요 국가 중 하나가 되었으며 미국의 [[마셜 플랜]]의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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