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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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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 노래 === 팝송의 황제인 [[마이클 잭슨]]이 나타나 가요계의 인종장벽을 무너뜨렸으며 이때부터 대중문화가 문화계를 장악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한 미국에서 [[MTV]]가 등장하면서 [[뮤직비디오]]의 개념이 등장한 시기도 1980년대이다. 록 음악의 경우 헤비 메탈로 발전해서 많은 밴드들이 활약했으나 오랜 기간 지속되는 록의 전성기에 점차 질려가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뉴욕 등지에서 출현한 힙합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어가고 있었다. 한국은 제5공화국 수립 이후 유신 체제가 붕괴하면서 음악들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자유분방해졌고 기존의 트로트 및 발라드 위주의 음악들 대신 새로운 장르들이 출현했다. 또한 록의 마지막 전성기이기도 했다. 한편 이 시기를 주름잡은 가수들은 [[조용필]]이나 [[이선희]] 등이었고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의 [[신해철]]이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가요계를 뒤집었다. 그리고 한국 아이돌의 태동기로써 소방차 같은 그룹이 출현하기도 했다. === 영화 === [[SFX]]를 활용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속속 등장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대성공 이후 [[백 투 더 퓨처]]라든가 [[터미네이터]]라든가 [[고스트버스터즈]]라든가 하는 명작들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당시 일본의 경제적 위엄을 보여주는 예시로써 [[블레이드 러너]]나 [[다이 하드]]에서 일본의 위상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 방송 === 전두환 정부가 [[TBS]]를 [[KBS]]에 통폐합시키면서 메이저 방송국은 개비에스와 엠빙신만 남았다. 한편 이때부터 음악방송들이 등장하면서 방송국 입맛에 맞는 가수나 연예인들을 출연시키는 체제가 확립되었다. 이는 훗날 2010년대 유튜브의 등장으로 방송국의 지위가 위협을 받기 전까지 유지되었다. === 만화 === 우리나라에서는 [[아기공룡 둘리]]라는 갓애니가 나왔고 일본의 소년만화 열풍에 편승해 한국에서도 여러 소년만화 집지들이 등장했다. 일본은 경제적으로 최전성기를 맞이한 만큼 애니 산업도 크게 성장했는데 은하철도 999라든가 건담이라든가 하는 애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소년 만화 잡지가 가장 잘나가던 시절이었는데 이때 닥터 슬럼프, 드래곤볼 등의 만화들이 유행했다. === 게임 === [[아타리]]가 80년대 초반까지 게임시장을 쥐고 있었으나 [[E.T.(게임)|E.T.]]라는 희대의 병신게임을 내놓아 폭망하는 사태가 벌어져 [[아타리 쇼크]]로 번지게 되었고 아타리는 몰락했다. 덩달아 미국의 게임 시장 자체까지 완전히 초기화되어 버리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이 틈을 탄 일본의 [[닌텐도]]가 [[패미컴]]을 해외 시장에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내놓으면서 세계를 장악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나 [[젤다의 전설 시리즈]] 등 닌텐도의 IP들도 대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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