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구차한 설명== {{스포일러}} 1984나 [[동물농장(소설)]]은 반공소설로 보일수도 있겠으나 이 책의 저자인 조지오웰은 사회주의자고 죽을때까지 사회주의자 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쏘-오련식 스딸린 주의는 존나게 혐오했고 그 쓰딸린 주의 열화판이 북괴였다. 머한의 높으신 분들이야 이거보다 더 좋은 반공도서가 어딨겠나? 실재로 1984는 굳이 스딸린 주의말고도 우익 파시즘 넓게는 기술독재 전체를 까는 소설이었지만. 그딴거 알게뭐야? 결국 냉전기 머한을 비롯한 자유진영에서 공산당 까는 걸로 퉁치고 열심히 반공소설로 넓리 읽혔다. <br/> 굳이 군부정권이 병신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다 알고 걍 눈감아 준거. ㅇㅇ 사실 전세계가 다 저러고 있었다. 누가 보면 대체역사 소설인 줄 알겠는데, 사실 SF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세계가 삼분할 당한 전쟁도 1984 집필 직후인 1950년대에 일어난 걸로 묘사되고 작중 배경도 1984년이다. 뭐 현대에 보면 훌륭한 대체역사물이지만 줄거리 요약:주인공인 윈스턴 스미스는 [[영국]]에 살고 있음 오세아니아 대륙 진영의 주 축으로, 세계는 유라시아/동아시아/오세아니아로 나뉘어 싸워댐 국가 기본 이념은 영사라 불리는 영국 사회주의임 화폐 단위가 [[달러]]다. 윈스턴이 어렸을 때 핵이 떨어져서 지하철로 튀었는데, 거기서 어떤 노인이 "그 새끼들을 믿는게 아니었심" 이라고 하는거 보면 천조국이 대영제국을 따먹은 것 같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오세아니아의 세력권도 영연방과 아메리카 대륙을 합친 영역이다. 빅 브라더가 리더고 짱짱맨 그에 반대하는 놈은 어떻게든 죽음 그런데 그에게 반대한 자는 [[역사]]적으로 단 한 명도 없음 왜냐하면 그들의 기록 하나하나를 다 인멸함 있었단 사실조차 모든 기록물에서 들어냄 그런데 잡지 못한 골드슈타인이란 놈 있음 ㅇㅇ 근데 평범한 공무원 윈스턴이 그 놈 사상에 빠짐 그 와중 오브라이언이란 내부 당원이 도와주겠다고 함 <ref>계급제 사회인데 90%:로동자 외부/내부 당원 합쳐 10% 당원이 암시장에서 로동자 물품 사다 걸리면 끌려감 로동자는 가난하기 때문에 여성은 당원 상대로 매춘도 함 ㅍㅍㅅㅅ하다 걸리면 강제노동수용소에서 3년 썩는데 그마저도 다수 눈감는 막장임</ref> 그러다 줄리아라는 여자가 윈스턴이랑 사랑에 빠짐 윈스턴이랑 여자랑 오브라이언 혁명 결의 그런데 현실은 그-없 오브라이언의 사기임 덕분에 끌려가고 고문 스타트 그런데 고문받으면 받을수록 오히려 빅 브라더를 사랑하게 됨 ㄴ정신이 무너지는 묘사가 상세히 나온다. 그리고 결국 기쁨의 사형을 받음 ㄴ사형 아닐 수 있다. 마지막 문장을 보면 '스스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쏘았다'라고 한 것을 해석하면 자신의 저항의지를 스스로 꺾어버렸다고 할 수 있고, 정말 거기서 자살했다고 할 수도 있다. 나는 전자를 지지함. ㄴ후에 진 얘기가 계속 나오는 것으로 볼 때, 내 생각에도 윈스턴이 파시즘에 굴복한 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 ㄴ자살이었거나 사형이었으면 존나 김빠졌을거다 상징이라 명작이라 불리는거임 복도 걷다가 뒷통수에 총 맞고 뒤진 걸로 해석하는 사람이 많은데 작중 설명하는 시점은 밤나무 카페 뭐시기에서 윈스턴이 앉아서 텔레스크린을 보며 끓어오르는 장면이다. 그 장면에서 갑자기 수용소의 복도를 걸을리가 없다. 나도 총 맞아 뒤진 줄 알고 "그럼 이 새끼 뭐하러 힘들여서 고문함?" 이랬는데 윈스턴이 완벽히 세뇌되고 굴복당한 모습을 윈스턴의 상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냥 직접 읽어보고 결말이 뭔지 판단해봐라. {{인용문|텔레스크린에서 흘러나오는 음성은 여전히 포로, 노획품, 사살자 등에 대해 떠들어대고 있었다. 하지만 바깥의 환호성은 다소 수그러들었다. 웨이터들도 다시 분주하게 일하기 시작했다. 그중 한 웨이터가 진이 든 병을 가지고 그에게 다가왔다. 윈스턴은 잔에 술이 채워지는 것도 모른 채 행복한 몽상에 잠겨 있었다. 그는 더 이상 펄쩍펄쩍 뛰지도, 환성을 지르지도 않았다. 그의 영혼은 흰눈처럼 깨끗해졌다. 그는 애정부로 돌아가 모든 것을 용서받았다. 피고석에 앉아 죄를 고백했고, 그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공범자로 만들었다. 그는 햇빛 속을 걷는 기분으로 하얀 타일이 깔린 복도를 걷고 있었다. 그때 무장한 간수가 뒤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그가 오랫동안 기다렸던 총알이 그의 머리에 박혔다.}} ㄴ 오브라이언이 수용소 처음 온게 아니라는 소리는 지도 윈스턴처럼 해봤다는 소리니 그냥 굴복의지가 완전히 없어졌다(죽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ㄴ 나도 이거 중1때 읽어서 정말 총살된 줄 알았는데 여기서 다시 알게 됐다. 고맙다. 다시 보니 진짜 소름끼친다. 소름끼치는건 주인공이 잡혔어도 세계는 평화롭게 돌아가고 있다는거다. 아무도 주인공에게 신경쓰지 않고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듯이. 그리고 주인공도 빅브라더의 열렬한 신자중 1명, 그러니까 익명1, 엑스트라A가 되어서 살아가게 된다. 타 작품에서 주인공이 버프받고 깽판치는것과는 뭔가 다르다. ㄴ그러니 진정한 명작인 거겠지.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