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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가독성}} {{요약좀}} * 굉장히 많은 배우들이 특별 출연으로 등장한다. [[오달수]]가 마지막으로 탑승했다고 한다. * 극을 하드캐리하는 건 오히려 악역 측인 대공 수사처 인물들. * 등장 배우들의 역할이 개그거리. 대공수사처장 역의 김윤석은 故 박종철의 [[고등학교]] 2년 후배이자 당시 [[대학생]]으로 항쟁에 참여했고, 강민창 경찰청본부장 역의 우현은 아예 6.10 항쟁을 이끈 [[연대]] 총학의 중요 간부로 [[타임지]]에도 나오는 인물이다. [[안기부]][[장세동|장]] 역을 맡은 문성근의 아버지는 바로 그 안기부장에게 탄압받던 문익환 목사다. 게다가 아시다시피 문성근 본인은 대표적인 친노 연예인으로 아예 본인까지 정치 경력까지 있다. 이쯤 되면 그냥 노리고 역을 배정한 느낌이다. 근데 문성근은 오히려 자기와 반대되는 성향의 역할을 좋아한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을 정도로 저런 역으로 나온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노무현 관련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노무현을 공격했던 보수 언론 회장을 맡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 감독이 이 영화를 구상했을 때 [[박근혜|503 썅년]]이 집권하던 때였다. 당연히 배급도 힘들 거라고 예상하고 소규모 독립 영화식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강동원이 출연을 자처하자 그제서야 강동원 이름값을 내세워 투자자를 간신히 모았다고 한다. 그래서 마지막 크레딧에 박종철 역의 여진구와 더불어 가장 먼저 크레딧에 강조되어 나온다. 강동원 아니었으면 이 정도 퀄리티로 나오기 힘들었다. 그래서 이한열 기념 사업회 측에서 강동원에게 감사 인사까지 남겼다. * 강동원에게 뭐를 한 건지는 몰라도 강동원 나올 때만 커피 CF같다. 연기력 문제기보단 장면 연출이 그렇게 만든 부분이 많다. 근데 존나 잘생겨서 나올 때마다 사람들(특히 여자들)이 와~ 거린다. 남자인 나도 강동원 나올 때 너무 잘생겨서 쌀 뻔했다. * 마지막에 문익환과 김대중이 나온 게 옥에 티다. 성향이 맞지 않는다면 알아서 거르기를. 물론 필자는 그 두 명 신경 안 쓰고도 볼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영화관에서 관람했다. ㄴ 근데 머가 옥에 티냐? 성향은 또 먼 개소리? 실제 역사적으로도 김영삼과 함께 민주화 거물이고 후반 엔딩 이한열 장례식 때는 실제로 문익환과 김영삼, 김대중이 참여했다.[http://db.kdemocracy.or.kr/isad/view/00743129] 그리고 문익환이 추도사 펑펑 울면서 부른 게 국민장 하이라이트라서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럼 성향 때문에 김대중 문익환 자르고 가상인물이라도 만들어서 슨상님 목사님 총재님 거려야 하나? 하기야 반대 논리로 보안계장 간수들 좋게 나왔다고 안 보는 사람도 있더라. * 작중 대공수사처에도 극의 키 포인트 인물인 김정남(설경구 분)이 작내에서나 실제 역사로나 김영삼, 김대중을 서포트한 민주화 운동의 최종병기(실제 주변인들의 평가)이자 브레인이며 이 사람을 잡아서 김대중과 김영삼까지 줄줄이 비엔나로 잡아넣어서 차기 머선에서 공안 정국을 조성하고 경쟁자들을 쳐내어 29만 원의 후계 구도를 공고히 하겠다는 작전이었기 때문에 김대중과 김영삼은 초반부터 안 나오려야 안 나올 수가 없다. 애초에 이 시기 정계에서 민주화의 주역이 김대중, 김영삼이기 때문에 무조건 들어가야 했다. 성향 같은 개소리하지 말고 근현대사 제대로 좀 알고 가자. 실제로 두 사람은 자유당 독재 시절부터 뉴밀레니엄까지 야당 정치가, 민주화 운동가와 머통령 등 정치인이 밟을 수 있는 모든 테크를 다 완성하며 구를 대로 구른 무시무시한 거물 중의 빅거물 정치인이다. 즉 이 두 사람을 빼고는 머한민국 민주화 운동사, 정치사, 역사 자체를 온전히 설명할 수가 없다. * 마지막 크레딧에도 나오는 문익환 추도사는 원고 없이 즉석에서 문 목사가 한 것이다. 직전에 주변에 모든 열사들의 명단만 써달라고 부탁했다고. * 최환검사(하정우 분)가 빡쳐있는 것은 실제 역사에서 고문치사 사건 직전 부천서 여대생 성고문 사건을 경찰에서 요청한 대로 은폐하는 방향으로 검찰에서 처리했다가 뽀록나면서 검찰만 독박을 오지게 써서 그동안 안기부와 정권의 총애를 받으며 검찰을 뉘집 똥개로 알던 경찰에게 빡쳐있던 검찰이 드디어 폭발했던 것을 반영한 것이다. 그리고 민주화가 되면서 경찰은 나가리가 되고 그 빈자리를 검찰이 차지하며 권력의 핵으로 부상한다. * 실제로 최환 검사는 영화와 달리 좌천만 당했지, 옷을 벗지는 않았다고 한다. 왜냐하면 최환 장인이 이봉성인데 전 검찰총장 & 법무부 장관이라서 빽이 어마어마했다. * 극중 유해진이 연기한 교도관은 실제로 2명이었다. 보안 계장으로 나온 안유는 사실 수감된 죄수 증언에 의하면 악질 교도관으로 유명해 논란이 있다. 비전향 장기수와 민주화 재야 인사와 대학생 등 공안 관련 사범들을 감시하고 회유하는 역을 했고 이게 미화가 가득해서 문제가 된 거다. 뭐 안유가 말하기를, 자신도 수감된 이들 탄압하고 죄 지어서 나중에 본인이 사과하기도 했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처음부터 마냥 선인으로는 나오진 않는다. 오히려 원칙주의자로 나오며 민주화 운동을 도와달라고 하자 그건 규정에 어긋나는 거라며 협조하지 않는다. 나중에 대공수사처가 규정을 마음대로 어기며 저지르는 폭거 때문에 마음을 바꿔 민주화 운동에 협조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대공수사처는 당시 내무부 산하 경찰 소속이었고 교도소는 법무부 산하 검찰 소속이었다. * 고문치사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언론은 동아일보와 중앙일보다. 저 당시 경향 신문은 경영진이 바뀌기 전이라서 친정부 언론이었고 한겨례는 창간되지도 않은 시점이다. 보수 일간지들마저도 지긋지긋한 군부독재와 고문치사에 치를 떨었던 것이다. (사실 전낙지가 했던 언론 통폐합 조치 때문에 중앙일보는 원한이 많다. 그래서 한경오 싸다구 후리는 수준으로 전두환 얘기 나올 때마다 전두환 존나 씹는다.) 드디어 이 사건 때문에 막연히 소문으로만 떠돌던 경찰의 고문과 고문치사 사건의 전말이 세상에 폭로되었다. * 비록 대학교 정원은 이전보단 늘었지만 아직 90년대보단 적던 시기였고 저 당시 고등학교만 나와도 많이 배웠다고 하던 시절, 하물며 머한민국 최고 학부생인 서울머생이 범죄 피의자도 아니고 단순 참고인임에도 경찰에게 수사 도중에 맞아죽었다는 사실을 검찰에서 은근슬쩍 흘리고 이걸 동아일보에서 주워서 대특종으로 폭로하면서 결국 국민들은 엄청난 충격과 함께 대분노를 느꼈고 전 국민들이 거국적으로 참가하는 6월 항쟁이 마침내 폭발했다. * 연대 시위 장면에서 90년대형 빨강 파랑 하얀색 무궁화호 신형열차가 지나가는 게 옥에 티다. CG 처리를 깜빡한 듯. * 맨 앞 장면 대한뉴스 장면에 깔리는 BGM은 밀덕이나 군가 덕후라면 다 아는 바덴바일러 행진곡으로, 저 시대 대한뉴스에선 절대 안 쓴 BGM이다. 바덴바일러 행진곡은 나치 독일 시대 때 틈만 나면 틀었고 히틀러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곡이기도 했다. 즉 상징성 때문에 일부러 고증오류를 감행한 것이다. 히틀러 정권과 29만 원 정권의 유사성에 대한 썰은 한웹상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 최환 검사와 대공수사처가 만날 때 1호선 납작이 혹은 동글이 구동음이 들린다. [[분류:2017년 영화]] {{각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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