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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NFJ는 매우 이타적이고 인간 친화적이면서 가치관이 확실한 동시에 미래와 현실을 동시에 고려하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어서 타고난 지도자, 교육자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배려심이 좋고, 직관형 중에선 가장 [[사회성]]이 뛰어난 데다 성격 착한 [[인싸]]인 경우가 많지만, 그 수는 매우 적은 편이다.<ref>그래도 [[외향적]]이고, 사람들과의 소통을 아주 좋아한다는 점 덕분에 실제 통계와는 다르게 체감 상으로는 그럭저럭 잘 보이는 편인데, 특히 연예계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ref><ref>반면 J만 공유하는 [[ISTJ]]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지만, 이 중 선천적인 ISTJ의 비중은 그리 많지 않고 E유형에 비해 인맥망이 좁은 데다 MBTI에 배타적인 경우가 많아 10~20대 ISTJ 중에선 'ISTJ가 젤 많다고 하는데 정작 내 주변엔 같은 ISTJ 찾아보기 어렵다'는 얘기가 종종 나오기도 한다.</ref> 인류애와 정의감이 넘치기 때문에 타인을 격려해주고 지원하는 걸 좋아하면서도, 부지런하고 책임감이 강해서 각종 불우이웃단체 회원이나 [[선생님]], [[교수]], [[종교]] 지도자나 [[정치인]]<ref>극도로 인간친화적인 성격이다 보니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두면서 기계적, 형식적인 합리성, 자본주의 등에 대하여 반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당수가 좌파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는 [[INFJ]]도 마찬가지인데, 다른 점이라면 ENFJ는 자신의 이런 사상을 강력히 주장하고 널리 설파하는 데에 능하다면, INFJ는 사상의 논리적 내실, 기반을 닦는데 더 능하다.</ref>들(-T보단 -A가 많다) 중에 ENFJ들이 많다. 소위 [[중립 선]] 성향과 가장 유사한 유형. 이들에게 잘 보이거나, 더 나아가 인간적으로 친해질 수만 있다면 너의 인생을 밝게 빛내주는 참스승이 되어주는 분들이다. 서포터, 실세 기질이 다분한 Fe가 주기능이지만, 시야가 넓고 다면적인 데다가, 부기능 Ni의 영향으로 자기 이상과 정의에 대한 신념이 투철하여 사회적 상황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현실의 부조리를 개혁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한 편이다. 또한 '언변능숙'이라는 별명 답게 말이 다분히 설득적이며 이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런 주도성, 언변을 이용한 지도력 덕분에 지도자의 역할을 맡는 경우도 많다. 이들의 집단 지휘 방식은 리더십의 화신으로 많이 꼽히는 ENTJ, ESTJ와는 조금 다르다. ExTJ는 지도자로서 우선 상황을 명확히 판단하기 위해 뒤쪽으로 물러난다. 그리고 거시적인 목표를 설정하거나(ENTJ), 행동을 세밀하게 조직화하고(ESTJ) 완강히 지시하는 전형적인 보스형 지도자이다. 반면, ENFJ는 맨 앞에서 이상을 향하여 조직 구성원을 격려하고 설득하면서 "다 함께 전진!"을 외치는 리더형 지도자의 전형을 보여준다.<ref>주기능과 열등기능을 공유하는 [[ESFJ]]의 경우 보통 앞장서서 이끄는 것 보단, 그 옆에서 집단을 독려하고, 의견 차이를 중재하는 것에 더 적합한 편이다.</ref> 이런 열정적인 이상 추구 때문에 정의의 화신처럼 비춰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단순히 인간관계가 넓은 인싸를 넘어 공동체의 존경 받는 정신적 지주가 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집단의 분위기에도 쉽게 동화되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선 같이 화기애애하며, 우울한 분위기에선 같이 우울해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인간관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ref>주기능인 Fe의 특징이기도 하다.</ref> 덕분에 [[공부]]할 때 스터디 그룹 등을 형성해서 공부하면 타 유형보다 성적이 잘 오르는 편. ENFJ를 말할 때 "이타성"과 "헌신"이라는 말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이들은 이상을 향하는 동시에 현실의 사람들에 모든 힘을 쏟아붓는다. 이들의 외향성은 헌신의 범위를 매우 넓게 잡아 놓는다. 때문에 이들은 이상을 위하여 바삐 움직이면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살뜰하게 챙긴다.<ref>사실 자기 이상과 사람에 헌신적인 모습은 NF, 특히 NFJ 유형의 공통점이다. 에너지의 방향만 다른 [[INFJ]]도 자기 이상과 사람에 매우 헌신적인 성격이다. 다만 INFJ가 말 없이 서포트해 주거나 짧고 예리한 조언만을 남기거나, 헌신의 범위를 한정 짓는다면, ENFJ는 매우 넓은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상대방을 지도하고 격려한다. 심지어 처음 보는 사람까지도. [[박찬호|투머치토커]] 형님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를 듯.</ref> 비단 앞서 언급한 연애 뿐만 아니라 자기 가족, 친구, 직장 등 모든 공동체와 인간관계에서 자기 영혼까지 바칠 각오가 된 정열적이고 성실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언변능숙형"이란 공식 별명에 부합하듯, 말을 굉장히 잘하는 경우가 많다. 머릿속에 있는 것 이상을 말한다 느낄 정도로 말에 전달력이 강한 편. 주기능 Fe의 덕분에 사람들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이 안 그래도 뛰어난 데다가, 3차기능 Se의 현실 인식이 사람들의 어느 곳을 공략해야 하는지 알려주면서 시너지 효과를 낸다. 또한 부기능 Ni는 넓고 먼 시야와 강력히 주장할 수 있는 이상향을 제공하여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빠르게 통찰해낼 수 있게 한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정서를 감각적으로 움직이면서 공동체의 목표를 강력히 설파하니 언변이 약할 수가 없다. 심지어 ENFJ의 평상시 이미지(인류애 넘치고 헌신적인 조언자)까지 뒷받침된다? 듣는 입장에서 이는 따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ref>다만 웅변이나 설득, 조언이 아닌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의 회화 능력에는 [[ESFJ]]에 약간 밀리는 편.</ref> [[ENTJ]]와 더불어 N유형들 중에서는 S성향이 강한 편에 속한다. 이상향을 위하여 현실을 타파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보니 현실 인식이 빠르면서 목표 이룩을 위한 왕성한 행동력과 강력한 자기 주장, 그리고 [[워커홀릭]] 기질이 눈에 띈다는 점이 공통점.<ref>실제로 F 유형 중 가장 워커홀릭 성향이 강하기도 하다.</ref> S성향이 잘 드러나는 만큼 ESxP 만큼 자신을 꾸미는 데에 관심이 있다는 점도 ENxJ가 공유하는 부분이다. 다만 드러나는 양상은 살짝 다르다. ENTJ의 경우 이성 중심의 사고방식이 돋보이다 보니 S성향이 냉정한 현실주의와 명시적, 정량적인 정보 선호로 드러난다면, ENFJ는 사람과 공동체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S성향이 디테일하고 한 발 앞서는 배려와 리액션의 적극성으로 드러난다.<ref>사족으로, 굳이 둘 중 누가 더 S성향이 강한 지를 따져보면 조화와 연대를 추구하는 ENFJ보다는 가시적인 성취를 선호하는 ENTJ쪽의 S성향이 더 강한 편이다.</ref> 이런 면모들로 인해, 개인주의적인 경향을 드러내는 N 유형들 중에서는 가장 공동체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다. 단 본인의 논리 분석을 활용한 달변과는 거리가 멀다. 배움을 활용해 그렇게 보이게 만드는 데는 능하지만.. 그리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이들의 성향 상 이런 분석 쪽에선 허점이 되는 부분도 곧잘 말하고, 헛발질도 잦은 듯. Ti가 열등기능이다 보니 아무래도 냉철함, 논리성과는 거리가 있는 유형이다. [[상남자]]에 독립적인 [[ISTP]]랑 반대되는 유형이고, 현실적이고 엄격한 보스 [[ESTJ]]와는 초자아 관계이다. ===로맨스 및 보너스=== ENFJ는 연애할 때 자신의 연인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ref>그러다보니 헤어지게 되면 그 후유증이 상당히 오래 가는 경우가 많은 편.</ref>, 만약 네가 ENFJ에게 관심이 있거나 연인이 됐을 경우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후술할 영상을 참조해보자. {{youtube|YlcVGFhbC2w}} {{youtube|8MfXJGnCS8M}} ===[[에니어그램]]에 따른 스펙트럼의 차이=== ENFJ는 스펙트럼이 가장 넓은 INFJ와 E/I만 다른 만큼 [[에니어그램]]에 따라 같은 유형이라도 스펙트럼이 달라지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ENFJ는 2번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특히 2w3), 본래 기질과도 가장 가깝지만, 5번을 제외한 나머지 유형 중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2,3,6,7,9번을 제외한 나머지 유형과의 결합은 참고용으로만 보자. 영향을 받는 점 위주로 작성해보면, * 1번은 J가 강할 가능성이 높으며, 약간의 I 및 T 경향화도 더해져 [[INFJ]]와 [[ENTJ]]를 3대 1 비율로 섞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대체로 본인의 신념이 뚜렷하며, 그것을 남에게 설파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 이런 특성상 불의에 맞서는 사회운동가가 이 유형에 많고 그들의 이미지 또한 이쪽이지만, 이러한 특성과 맞물려 잘못된 사상을 가지거나 불건강해질 경우 특히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이 매우 큰 유형이다.<ref> 후술할 나치 독일이 대표적인 예시</ref> * 3번은 -A 성향이 강해지고, 거짓기능 Te가 발현되어 [[ENTJ]]와 비슷해진다. 건강할 경우 ENFJ의 대중적 이미지인 참 스승의 모습에 가장 가깝고, 불합리한 것에 대해선 단호하게 잘 거절하는 등 [[호구]] 기질은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불건강한 경우 상대를 통제하려는 성향이 강해져 [[세뇌]]나 [[가스라이팅]] 등을 시도하는 등 후술된 단점의 상당 부분을 따라가는 경향을 보이며. 인터넷상에서 꼰대라고 까이는 ENFJ들은 애니어가 이 3w2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이대녀들 정서가 이쪽 엔프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ref> 삼대녀들은 유사한 3w2 [[ESFJ]] 정서문화를 가지고 있다. 십대녀들은 3w2 ExFP에 가까운편. </ref> * 4번은 -T 성향과 함께 부기능 Ni를 더 잘 활용하게 되어 [[INFJ]]와 비슷해진다. 예술적 기질이 발현되는 경우도 많으나 불건강할 경우 겁쟁이가 되거나 호구<ref>ENFJ 특성상 잘못된 것임을 아는데도 거절을 못 해서 꾐에 넘어가는 케이스가 많다</ref>로 전락하기도 한다. * 5번은 스펙트럼이 IxTP인 만큼 겹치는 부분이 적어 없다시피 할 정도로 극히 드물지만 보통 열등기능이 과발현되어 xNTP에 가까워진다. 유명인들 중에는 후술된 김대중이 5번 ENFJ로 알려져 있다. * 6번은 자신의 바운더리를 더욱 극진히 여기기에 [[ESFJ]], [[ISFJ]]와 비슷해진다. 대체로 자기 집단과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이 가장 강한 경우가 많다. * 7번은 3차 Se가 발달되어 ExFP와 비슷한 느낌을 내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 외향성이 왠만한 ESFx 뺨칠 정도로 극도로 인싸가 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지만 J가 약해지는 등 자기 통제를 잃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 * 8번은 T 경향화 되어 ExTJ 성향이 잘 드러나는데,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리더 기질을 보이는 경향이 많다. * 9번은 상대적으로 차분하며, 수용적이고 협력적인 모습을 보이기에 INFx 유형과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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