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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상말 시절=== 그렇게 무난하게 감시병 4인 4조와 토드상황병 4인으로 남은 군생활이 가는가 싶더니 그럴 일은 없었다. 20년 말에 코로나 대규모 확산이 또 터지면서 사단에서 감시조와 예비조를 따로 만들라고함. 둘이 생활관도 다르게 쓰고 화장실, 샤워장도 다르게 써야했다. 감시조는 비번없이 계속 근무만 돌리고 예비조는 일과만 뜀. 감시조와 예비조 로테는 약 3주에서 한달이었던거 같다. 감시조는 피곤해서 뒤질라하고 예비조는 추운날 야외 일과하고 새벽에 ㅈ같은 제설하면서 보냄. 난 살면서 바닷바람이 그렇게 날카로운 줄 몰랐다. 원래도 바닷가 근처에 있는 소초라 아침점호받을 때 추운편이었는데 바닷바람 정통으로 맞으면서 제설하니까 제정신일 수가 없음 ㄹㅇ. 그러면서 위에 있던 무수히 많은 선임들이 순서대로 전역하기 시작했다. 나는 맞선임만 한명이고 나머진 싹다 삼촌 또는 그 윗뻘 군번이라 16명이 순식간에 빠지는 광경을 봤다. 게다가 코로나 시절이라 남은 휴가를 몽땅 전역에 다 쓸 수 있던 시절이었고 우린 주둔만 해도 휴가가 자동으로 나오니까 빠지는 속도 체감이 더 컸음. 코로나가 확산이 축소되서 감시조, 예비조 체제가 없어지고 다시 옛날처럼 돌아갔으나 눈깜짝하니 남아있는건 맞선임 한명과 나 포함 동기군번 4명, 맞후임 2명, 나머지 조카군번 7명만 남았다. 거기다가 선임들 다 전역하니까 내가 사실상 상황병 최고선임이었고 인원이 없어서 일말이었던 맞후임이 분대장을 받게 됨. 여기에 조카 군번 중 두명이 아직 집체교육 안다녀와서 나랑 알동기인 친구랑 다른 조카 군번 한명이 상황병을 잡고 감시병 3인 3조 근무로 돌리니까 딱 맞아떨어졌다. 어찌저찌 버티나 했지만 내 맞선임이 워낙 한성깔하는 사람이라 조카 군번들 좀 심하게 군기잡을러다 되려 마편먹고 날라감 ㅅㅂ;; 그래서 내가 중대장님한테 직접 토드 상황병 없에고 감시병 3인3조로 돌리자고 강력히 주장했는데 중대장형은 특정 병사가 중대 해안의 모든 감시상황을 일지로 기록하는 시스템을 매우 흡족했나보다... TOD상황병만큼은 절대 철폐못한다고 하셔서 2인 12시간 2교대 소리도 나왔지만 우리 반장 중 한명이 여유로운 전반야 시간만 제외하자는 파트타임을 주장해서 9시간 // 9시간 // 부재중으로 돌리기로함. 조카 군번 2명이 집체를 갔다왔지만 신병휴가를 못썼던 바람에 혹한기 기간에 첫 휴가로 14일을 써야하는 상황이 옴. 거기다 격리 14일까지. 쩔수 없이 날밤새며 훈련하고 미친듯이 근무만 하면서 살았지만 다행히 토드내에선 폐급이 없고 오히려 에이스가 많았어서 서로 격려해주고 버텼던거 같다. 원래 이때다 싶으면 신병오는데 전역한 선임들이 말만 전역이지 서류상 휴가처리된 상태라 새로올 감시 노가다 게이는 보이지 않았다. 참고로 저때 마편 쓴 진범은 아직도 안잡힘. 영원히 모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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