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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s Promise==== 이름답게 주인공은 아담이라는 애비로 딸 아멜리아가 있다. 아내는 병으로 죽고 딸 아멜리아도 오늘내일 하는데 동생이 딸 데리고 헬 포고렌 탈출하자는거 좆까셈하고 거절함. 그리고 동생이 납치할수도 있다는 피해망상때문에 3일밤을 버티다가 드르렁함. 그런데 4일차에 딸이 증발해서 아몰랑 동생이 데려갔을거야 하면서 딸 찾으러 가는 스토리. 마르코의 수색력+로만급 전투력+맨날 살인해도 꿈쩍하지 않는 강인한 멘탈을 짬뽕시킨 캐릭터가 아담인데 아마 클래식모드로 이식됐으면 개씹사기였을듯. 인벤은 15칸에 전투력은 도끼로 뒤치기 원킬내고 트리거 때문에 못죽이는 사람 빼고 맵에서 죽일수 있는 사람 다 죽여도 단호함 버프 붙어있어서 우울함에서 고정이다. 대신 딸내미가 사라져서 뭘 해도 멘탈회복도 안됨. 딸을 너무 찾고싶어서 악행을 신경안쓰는건지 원래부터 쓰레기새끼인지는 알 수가 없다. 아이템과 지역이 몇 개 추가되고 프랑코가 5~6일에 한번꼴로 찾아오는데 갖고 있는 물품은 클래식 프랑코 기대하면 통수맞는다. 클래식 생존자들 쉘터 먼저 들렸다가 재료 다 털리고 여기 오는듯. 갖고오는거 좆도없는데 물물교환값도 창렬한게 그냥 거래 안해도된다. 처음에 주인공 애비가 딸에게 밥을 줘야 한다고 징징대는데 어차피 밥 충분히 줘봤자 게임과 스토리 진행에 변동없는 물자낭비에 어차피 곧 딸은 증발한다. 그러니까 시간도 아낄겸 밥은 주인공 애비만 먹고 나머지는 집안 수색과 시설 만드는데 쓰자. 애비 대사에 낚여서 참피같은 딸 밥줘봤자 밑빠진독에 물붓기고 어차피 굶어죽기전에 증발함. 엔딩은 종전과 사망엔딩 빼면 한 가지 밖에 없다. 니가 평화 플레이를 하건 학살 플레이를 하건 맵 돌아다니면서 질질 끌건 내용은 다 똑같고 스토리 변화에 전혀 영향이 없다. 그냥 열심히 군인들 조패고 식량과 총 확보해서 배부른상태로 대충대충 파밍하러 다니자. 엔딩은 요약하면 허언갤하는 애비가 무고한 동생 칼빵놔가며 딸내미 찾는 뻘짓함. 딸은 이미 뒤졌고 애비는 충격받아서 기억 다 날려먹고 딸 어디갔노 시발련ㄴ아 하면서 찾았다는 이야기다. 추가할거 있으면 더 추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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