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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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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2017 챔피언스 리그의 흥미요소 === 1. <s>[[아스날]]의 8강 진출 여부</s> - 아스날이 지금까지의 과학을 이겨낼 수 있을까 싶어서 열심히 조 추첨을 지켜본 사람들은 [[아스날|허탈해했거나]] 혹은 [[해충갤|끄야아ㅗ야호! 하며 기쁨의 환성을 질러댔을]] 것이다. 아스날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만 같은 강팀을 또 만나고야 말았다. 무려 바이에른 뮌헨이다. 아스날은 과학을 이겨낼 수 있을까? : 1차전에서 뮌헨은 아스날을 향해 융단폭격을 실시했다. 무려 5:1의 스코어가 나왔는데.. 정말 자비심이 부족한 구단이다. 여하튼 아스날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챔스 탈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역시나 홈에서도 5대1로 발리는 막장경기력을 보여주면서 16강의 과학을 유지했다. 2.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가능성 - 이미 저번 시즌에 챔스 우승컵을 거머쥔 레알이지만 이번 해에도 레알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 [[지네딘 지단]]이 다시 한번 챔스 우승컵을 거머쥐고 부동의 레알 감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유벤에게 콩라인을 선물하며 챔스 개편후 최초 2시즌 연속우승에 성공했다. 4대1로 처바른건 덤이다. 3. <s>[[바이에른 뮌헨]]의 우승 가능성</s> - 이제 그만 우승을 하고 싶은 바이언 팬들의 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새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의 지도 하에 과거의 [[펩 과르디올라|머머리 악몽]]을 깨끗히 씻어낼 수 있을 것인가? 4. <s>[[도르트문트]]의 활약</s> - 비록 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챔스 우승에 실패한 적이 있지만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클럽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을 모조리 내팔고 감독인 [[위르겐 클롭]]을 내보냈어도 그 후임인 [[토마스 투헬]]은 전혀 위축되지 않고 팀을 잘 이끌어왔다. 만약 도르트문트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어 챔스 우승컵까지 들어올리게 된다면 이들이 축구계에 불러올 충격은 아마 엄청난 수준에 이를 것이다. : 일단 벤피카와의 1차전에서는 1:0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1차전을 치뤘을 뿐이고 홈경기도 남아있으니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만하다. 결국 원정에서 벤피카를 4대떡으로 털어버리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8강에서 모나코한테 개발렸다. 5. <s>[[바르셀로나]] VS [[파리 생제르망]] - 작년에 [[첼시]]를 맞아 수월하게 승리를 거두었던 파리 생제르망은, 이번 시즌에 의외로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며(리그)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바르셀로나가 이번 파리의 상대인데 바르샤를 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모두가 파리의 패배나 고전을 점친 가운데 예상을 빗나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파리와 바르셀로나의 1차전, 설마하니 그 강력하다는 바르셀로나가 파리에게 참패하고야 만 것이다. 스코어는 4:0이었다. 바르사에게는 졸전 중의 졸전이었으나 파리는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했다. 그런데 바르샤는 놀랍게도 6대1로 캄프 누에서 파리를 묵사발을 내버렸다. 8강에서 파리와는 다른 유벤투스 수비진에 msn모두 고전하며 1차전을 3대0으로 내줬다. 꾸레들은 "제2의 캄프누의 기적이 일어날 거야!" 하면서 빼액거렸지만 현실은 0대0으로 끝이나며 유벤투스에게 4강을 내줬다. 6. <s>[[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승 가능성</s> -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에 의해 우승의 꿈이 박살나야만 했던 아틀레티코가, 새 시즌에는 바득바득 이를 갈고 챔스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노쇠화된 중원과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로테이션, 레알과 달리 경감되지 않은 영입 징계는 아틀레티코의 상황을 매우 위태롭게 하고 있다. 심지어는 리그에서도 신나게 죽을 쑤고 있다. 과연 챔스에서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7. <s>[[유벤투스]]의 우승 가능성 - 과거의 주축 멤버들인 [[폴 포그바]], [[안드레아 피를로]], [[아르투로 비달]], [[카를로스 테베즈]]가 없는 유벤투스지만 우승의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파울로 디발라]]의 재계약 협상은 잘 되지 않고 있지만, 여하튼 우승을 노린다. 그렇다. 준우승 최다클럽답게 준우승만 전문적으로 하는 거 같다. 결국 레알에게 4대1로 처발리며 준우승을 한번 더 추가하였다. 8. <s>[[맨시티]]의 활약</s> - 맨시티의 활약도 주목된다. 전 시즌엔 4강까지 진출했던 맨시티니까 이번엔 높게 올라가길 다 함께 기도해보자. 네가 맨시티를 싫어한다면 굳이 기도를 안 해도 상관은 없다. 야심차게 데려온 제수스도 시즌 아웃이고 요즘 성적도 신통치 않고 팀이 좀 맛이 간 상태지만 그래도 모나코를 상대로는 5:3의 승리를 거뒀다. 단, 수비진이 묘하게 불안한건 미완의 숙제로 남아있다. 하지만 그 숙제 풀기도 전에 2차전 3-1 패배,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탈락했다. 맨시티는 풀백 영입 안 하냐? 펩문어가 거품이란 게 점점 드러나고 있다. 페예그리니 갓동님은 저스쿼드로 4강 갔다. 9. [[언더독]]의 반란 - 언더독 중의 언더독인 [[레스터 시티]]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거의 강등권에 근접한 레스터지만 챔스에서만큼은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게 꽤나 심상치가 않다. 무엇보다 이번 상대가 유력한 우승후보가 아닌 [[세비야]]라는 점이 레스터에게 많은 기대를 걸게 한다. 다만 맞상대인 세비야도 일정이 수월한게 느껴지는건 마찬가지다. 사실 레스터보다는 오히려 세비야에게 더 유리한 상황이다. 세비야는 프리메라리가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데다 [[유로파]]에 나가서는 몇번의 우승을 거머쥔 "나름 강팀"들 중에 하나이다. 이제 처음으로 챔스에 출전한 레스터와 오랜 경험을 지니고 있는 세비야는 지닌 관록에서부터 많은 차이가 난다. : 이외에도 언더독은 더 있다. [[벤피카]]라든지, [[FC 포르투]], [[AS 모나코]], [[SSC 나폴리]], [[레버쿠젠]]가 바로 그것이다. 리그 순위가 형편없는 레버쿠젠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뭔가 치열한 싸움을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모나코도 맨시티와 영혼의 맞다이를 펼칠 거 같고 좌우지간 나머지 언더독들의 반란을 기대하는 것도 분명 재미가 있을 것이다. 결국 레스터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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