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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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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명학 강의를 듣고 싶다면,

크게 영문법의 기초를 다루는 "일리", 구문독해를 다루는 "Syntax", 한 '문장'단위의 해석을 넘어 '문단과 문맥'을 읽는 법을 다루는 "알고리즘", 고난도 지문과 빈칸문제의 접근법을 다루는 "Read And Logic", 총정리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정도로 커리큘럼이 나뉜다. 그 밖에는 실전에서 어법문제를 다루는 팁을 다뤄주는 5강정도 되는 기초 강의도 있다.

년도에 따라서 EBS를 다뤄주는 강의도 여는데 이건 다른 좋은 대안강의가 많은 편이다.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일리로 영어문장의 구조를 알고, 신택스로 문장단위 해석을 익히고, 알고리즘을 통해 문단의 해석방법을 익힌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불안감 해소, 또는 100점을 원한다면 해석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빈칸추론 문제들을 리드엔로직으로 연습한다. 수능 직전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통해 여러 고난도 문제에 적응한다.

일리의 경우 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 다루니깐 60점 이하의 빠가사리들도 들을만하다. 80점대 정도의 학생도 도움되는 내용이 꽤 있으니깐 들어도 괜찮다. 근데 어지간한 내용들은 신텍스에서 중복해서 다뤄진다. 절대평가 3등급 이하는 자기가 개ㅡ빠가새끼라는걸 자각하고 괜히 신택스부터 건들지 말고 얌전히 일리를 듣자.

신택스는 모의고사 80점 정도 나오는, 영어는 좀 굴려봤는데 기본이 탄탄하지 못한 사람들이 들으면 좋다. 대신 일리랑 다르게 단어정리는 거의 안해주니까 (물론 일리도 다른 영어선생에 비해선 많이 안해주는 편이지만) 단어는 어느정도 완성시키고 듣자.

알고리즘은 단어나 구문은 땠는데 뭔가 문제를 좆같이 못풀겠거나 가끔 문단단위 해석이 막히는 80~90점대 학생이 들으면 좋다.

Read And Logic 같은 경우에는 자기는 안정적 1등급인데 뭔가 불안하다거나 100점을 노리고 있다면 듣자. 문장해석만으로는 부족한 빈칸 추론을 집중적으로 다루어서 상당히 어렵다. (수학으로 치면 한석원 크포랑 비슷함) 웬만하면 알고리즘을 완강하고 듣자. 신택스만 하고 이걸 들었다가는 교재에 피를 토하는 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총정리, 듣기부터 장문독해까지 모든 문형을 다루고 팁을 제시해 준다. 대충 1등급이 뜨긴 뜨는데 정리해줄 강의가 필요하다면 막판에 들으면 좋다.

단어를 꾸준히 외운다는 전제하에,

일반적으로 일리 -> 신텍스 -> 알고리즘 (-> 리드앤 로직) ->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열심히 공부하면 개빠가새끼가 아닌 이상에야 모두 1등급이 될 수 있다. 이거 다 듣고도 영어 점수가 안오르느는 놈들은 단어를 게을리 했거나 개빠가거나 기초가 너무 부족하거나 열심히 안했거나 4가지 중 하나이다.


대성 마이맥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영어강사 Syntax에서 체화만 잘하면 너 옆에 영어 잘하는 친구 싸다구 때릴 실력이 된다. 대신 예습이랑 복습좀 잘해라. 대충 강의듣고 허좆질이라할거면 강의 걍 환불하는게 낫다. 체화 잘하면 영어지문 두려움이 사라짐. 물론

Read n Logic은 빈칸 어떻게 푸는가 연습하는 강의다. 솔직히 이런 수능 난이도면 안들어도 무방하긴하다. 입시설명회에서 이야기하는 ' 주제를 바탕으로 빈칸에 주관식으로 쓰기'를 기출로 연습만 해도된다. 불안하면 들어도되는데, 부디 이건 2등급 이상부터 듣길바람. 요즘 평가원시험 문장의 95% 이상은 해석할 능력이 돼야함.

ㄴ15수능 1등급 재수생이다. 리드앤로직 좀 EBS풀듯이 설렁설렁 풀다가 강의 내내 토할뻔했다. 진짜 토악질이 올라오는 난이도인데 논리력이 부족하든 지문독해력이 부족하든 비약적으로 성적이 오르긴 한다. 들을 때 진짜로 강의에서 가져갈 수 있는 걸 다 가져가려면 울면서 공부해야된다 뿐이지. 사실 15수능 1등급이 그렇게 의미있는 실력 지표가 아니어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다.

참고로 EBS 적중률이 옛날에 엄청 낮았다고함. 그래서 강의 내내 자학한다. 이제 그런 사태를 피하려고 적중 예측 안하고 모든 지문을 다 공부하게 한다. 대신 지문에 있는 중요표현 집어주는건 나오더라. 아마 문제, 지문 예측만 못하는듯.


본인은 신택스 공부하면서 한번 검색해서 들어와본 놈이다. 온 김에 신택스에 대해 느낀 점이나 한번 적어보겠다. 사실 이명학 강의의 정수는 신택스다. ㄴ백번맞는말 딴놈들 신택스 허좆질이라던데 개소리죠? 원래 존나 잘읽던 새끼는 그럴수도있다만

(이명학 신택스를 공부한 놈들은 공통적으로 뭔가 아는척 지껄이는 것을 좋아한다. 본인이 바로 그 놈이다. 보기 싫다면 스크롤을 내리자. 틀린 점이 있으면 수정해주고, 쓰느라 시간좀 들였으니 지우진 말아주자.)


당연한게 신택스가 독해의 기초, 기반이고 그 독해 기초로 앞으로 모든 지문을 분석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이니, 그 뒤에 하는 사실상 모든 영어공부가 (문제풀이가 아니라면) 일종의 체화 작업이나 다름이 없다.


그리고 특별히 배운뒤로 굉장히 지문이해속도가 무조건 빨라지는 건 아니다. ㄴ의의있다. 영알못이 씬택스40강 꾸역꾸역 완강하고 체화좆같지만 시키는데로 꾸역꾸역하면 읽고 이해하는 속도가 상당히 향상된다. 수능영어부터 토익까지 여러모로 도움되니 급식먹을수있을때 꼭 떼자. ㄴㄴ국어 공부나 하고와라. 의의가 뭐냐 의의가.


신택스는 굳이 말하자면 비효율적인 기존 문법 교수법의 모든 거품을 뺀 응용문법이고 완전히 구문에 특화된 내용이다.

(근데 의외로 정말 꼼꼼히 완강하면 요즘 어법문제도 생소한 걸 제외하고 거의 얻어걸린다. 거품을 뺐다고 해서 이명학이 빼먹은 문법 내용은 없어서 그렇다.)

즉 독학충들이 쓰잘데기 없이 (주로 직독직해를 방해하는)의미없는 문법이나 (구문을 이해하면 바로 이해되는)억지 숙어에 매달리는 시간이 절약되는 것일 뿐이니, 그 이상의 효과는 바라지 말자.

-근데 사실 이게 정말 엄청난 효과다. 본인이 이곳저곳 현강 인강 전전해보면서 느낀 결과 이명학만큼 간결하게 가르치는 사람은 없다. 특히 짜가 신택스, 구문론을 배우러 다니면 별 쓰잘데기 없는 구문을 참 많이 가르친다. 그래서 배우긴 배우는데 수능문제풀이 실력은 안 느는 괴이한 결과를 불러온다. -



이명학이 말한대로 영어는 정말 들인 시간만큼만 는다. 문장 구조만으론 공부가 끝이 안나고 문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EBS 지문의 각종 주제와 EBS 수준 단어에 통달해야 한다.

어차피 구문을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서 몸에 잘 익었어도, 주제가 정말 익숙하지 않거나, 특히 한 문장에 딱 다품사 단어 하나+모르는 단어 하나 콤보로만 들어있어도 정말 독해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략 위와 같은 이유로 문제풀다 막히면 대충 읽으면서 밑으로 가면 된다. 읽다가 한꺼번에 이해될수도 있다.

(특히 고난도 지문의 경우는 내가 아는 단어라도 첫머리에 생소하게 몇 개를 조합해서 절대 문맥을 안 보면 이해 못하게 만들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경우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독해가 막힌다고 해서 아 내가 신택스 공부를 헛했어,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이런 건 절대 아니니까 걱정하지말자. 니가 구문을 몰라서 못읽는게 아니다.

(막힌 구문은 나중에 구문노트에 적어두자. 모르는 단어도 동시에 한꺼번에 공부된다.)


이명학이 끝에 강조하듯이 애가 타서 방아깨비마냥 바로 EBS로 건너뛰지말고, 이명학이 시킨대로 5개년 69평 시간재고 풀고 각 구문 분석하고 정리해서 구문노트를 만드는 작업은 반드시 하자. 가다보면 별로 오래걸리지 않는다.

그냥 바로 EBS로 갈아타는 것 보다는 효과가 좋은데, 굳이 말하자면 물에 잉크 방울을 떨어뜨려서 퍼뜨리는 것처럼, 배웠던 각 구문들이 전체 지문 속에 있는 내용을 전부 이해하게 만들어줘서 구문 풀을 더 편하게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또 문제가 잘 풀린다고 자만할 이유는 없는게 과거 헬 수능때의 헬 빈칸들은, 신택스 구문에 무려 답이 끼워들어간 채로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답이 기억이 난다!

그러니 이걸 잘 풀었다고 내가 그 때 그 시험을 잘 봤으리라는 보장은 절대 없다. (사실 절대 그럴 리가 없다.)

그냥 시간을 재고 푸는 거는, 구문 읽는 맛에 빠져서 속도를 못 내는 버릇을 고치는 데에 의의를 두자. (사실 문제안풀고 다 제대로 읽기만 하는 것도 시간이 넉넉하진 않다.)



한가지 신기한 점은 2014년과 2015년 사이에 굉장한 난이도의 갭이 있다. 실제로 그 때 1등급컷이 2014 69평은 91 94 이꼬라지인데 2015년은 100 100이다.

지문을 순서대로 풀어보면서 난이도 변화를 체감해보자. 놀랍다.



그리고 이 정도를 거치고 나면 정말 이명학이 말한대로, EBS 지문에서 단어를 알고 정말 복잡한 구문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술술 읽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략 "수특 영어" 수준정도는 정말 수월하게, 금방 커버칠 수 있고, "수특 영어독해연습" 수준의 지문은 신택스를 했어도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특수구문, 단어가 있다면 아직 어렵다.

그래도 부족한 특수구문들을 신택스 재확인하면서 다시 보면 갈수록 빈틈 없이 탄탄해진다.

(그리고 영어독해연습의 괴상한 숙어들은 정말 외울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가치없고 거의 번역을 위한 숙어다.)

뒤로 갈수록 공부해야 할 구문양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완강했다고 pmp 강의 지우지 말고, 신택스는 구문공부하다 어느날 내가 특정 형태 구문만 계속 못읽는 날이 올때 다시 신택스 그 부분의 강좌를 들어서 확인해보면,

이전에 완강할 때 몰랐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한 마디라도 캐치할 수 있다. 그러면 큰 깨달음이 온다.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다.


결론은 체화를 잘해서 영어 잘하는 친구 뺨따구를 때리려면 공부 시간도 그만큼 해야되더라.

지름길은 없다. 그나마 이게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것 정도?


그리고 리드앤 로직은 신택스의 연계 강좌가 아니다. 신택스 완강 후 바로 리드앤로직으로 넘어가는 것은 솔직히 좋은 건 아니다.

내가 그랬다가 좀 후회했다. 완강했다고 바로 독해가 되는 게 아니라 오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아까운 좋은 문제 버리는 것일 수 있다. 아직 독해력에 자신이 없다면 EBS 공부를 먼저 하도록 하자.


리드앤로직은 듣다보면 느끼는게 - 이명학이 OT에서도 이야기하지만 - 미리 들을 필요는 정말 없다.

독해력이 완성된 상태에서 막판에 못된 버릇 고치기용 강좌다.

(+과거 전설급 문제를 국어 비문학 철학문제 풀듯이 논리적으로 푸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설마... 안 나오겠지?)

고난도 수능 영어 독해문제의 본질은 패러프레이징이라는 것을 알려주신다. 근데 솔직히 아직 본인은 못써먹겠다.

EBS 교재를 보다가 그런 끔찍한 문제를 볼 일은 정말 흔치 않아서 배웠어도 그 지식이 고이 잠들어 계신다.



위에 한명인지 여러명인지 아무튼 이명학 후기를 길게 써놓긴 했지만 아무리 훌룡한 인강강사라도 사람마다 맞는 강사가 다 다르니 (공부법이나 각자의 부족한부분 등) 일단 무료로 제공되는 강의를 직접한번 들어보는게 더 낫다.

위엣글을 읽는게 쓸모없다는게 아니고 윗글같은 부류의 후기글들은 먼저 본인이 직접 맛보기 인강을 들어본후,잘모르겠다 싶으면 그 때 참고하도록하자는거다.


다필요없고 이명학 부인이궁금하다. 부인이 한가인 닮았단 설이 돌자 이명학이 "한가인? 그럼 집에 있는 그건.....?....!"라고 했단다.

부업으로 주성욱이라는 가명으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다.

오티력이 0.8기훈쯤 된다 김기훈 만큼은 아니지만 오티를 보면 강의를 사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강사다

올해 강남대성 1관 다녔는데 3층 엘레베이터 앞에서 마주친적 있다. 뒤에 여학생들을 달고 다니더라

2016수능때 쉽게 나올거라고 예측했다가 탈탈 털려버렸다. 2015때는 어려운거 하나는 나올거라고 존나 어려운거 풀이 해주고 그랬는데 올해는 그런거 안해주다가 뒤통수 맞았다. 수능이후 마지막 인사 올렸는데 존나 울먹거리더라. 이제는 평가원을 안믿겠다고 한다.

악성 루머로 맘고생이 심하다고 한다.(예를 들어 제자랑 했다던지) 이명학이 아무래도 영어쪽의 아이돌같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연예인들처럼 악성 루머가 뒤따라다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