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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릴로 프린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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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헝 제국주의자놈들의 수괴 페르디난트 대공놈을 대국적으로 처단한 세르비아의 영웅.

은 개뿔 수많은 유럽 청년들을 거름으로 만들고 자긴 결핵으로 뒈진 씨발놈이다.

라는 관점은 상당히 결과론적인 시각으로 국제정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인데, 사라예보 사건은 단지 직접적인 트리거였을 뿐이지 영국-독일 간 군비경쟁이나 오스트리아의 소수민족 문제 때문에 사라예보 사건이 없었어도 1차대전은 일어났을 거다.

한마디로 영국이랑 독일은 언젠가 한판 승부할 각만 잡고 있었고 사라예보 사건으로 인한 오스트리아-세르비아 간 전쟁은 이들에게 좋은 명분이 되어 제1차 세계 대전으로 번진 것이다.

'명분만 있으면 지금 연도에서도 세계대전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명분을 준게 얼마나 커다란 실수인지 모르나?

언젠가 일어날 전쟁이었다? 이것도 결과론적 발언이다. 결국엔 전쟁 명분을 준 총 싸게 씨팔놈이란거다. 평가는 절대 달라질 일이 없다.'

라고 반박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을 수 있다. 다만 이런 반박은 저 위의 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말하는 것으로, 표면적인 '사라예보 사건'만 보지 말고 전쟁의 본질을 꿰뚫어보자는 의도로 말을 하는데 단순히 '그대로 명분을 준것 자체가 문제니까 가브릴로 프린치프는 무조건 악함 끝!!!!'으로 반박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그리고 명분을 준 씨발롬이라고 까는 반박도 개 병신같은 소리인데, 명분은 사라예보 한가지가 아니다. 그냥 오스트리아 황제가 명분을 뷔페에서 음식 고르듯이 집어서 나온 게 사라예보일 뿐. 그러면 왜 나머지 명분은 같이 안 까는데? 형평성을 따진다면 명분을 제공한 건 영국의 군비확장, 발칸 국가와의 갈등 등등 수도 없이 많은데 왜 영국과 오스트리아는 명분을 준 씨발롬이 아닌가? 오스트리아가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선전포고한 것은 명분이 아닌가? 한마디로 명분을 제공한 것 자체가 까일만한 것이다라고 말해놓고 정작 저런 주장을 내뱉는 이들은 명분 제공자글을 선택적으로만 까고 있다.

그리고 이 새끼가 명분을 준 씨발롬이라는 평가를 받아들인다고 해도, 왜 단순히 오스트리아-세르비아 전쟁이 아닌 제1차 세계대전이 되었는지는 여전히 설명이 불가능하다. 우리는 이 전쟁이 '세계대전'으로 확전된 이유가 궁금한 것이다. 얘가 명분을 제공했으면 오스트리아와 세르비아 간의 전쟁의 명분만 제공했지, 타 국가들의 참전의 명분까지 제공했던가? 그리고 그걸 예측할 수도 있었는가? 가브릴로 프린치프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외교당국자들도 예측 못했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한다면 '1차대전으로 번질지 몰랐어도 애초에 안 쐈어야지 ㅋㅋㅋ 애초에 살인 자체가 잘못인데'로 반박이 들어올지도 모르겠는데, 그렇게 이야기하면 이 세상의 모든 살인자들에게 세계대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꼴이 되어 논점일탈이 된다. 다시 말하지만 알고 싶은 건 세계대전이 일어난 과정이다. 살인은 물론 잘못이 맞다. 그런데 우리가 살인의 위법성에 대해 얘기했던가? 아니다. 왜 전쟁이 세계대전으로 번졌는가에 대한 다양한 변수를 봐야지, 단순히 가브릴로 프린치프 한 명에 대해서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주장의 핵심이다.

가브릴로 프린치프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자!라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 근본적인 원인은 다른 데에 있다는 주장을 보고 가브릴로 프린치프를 '쉴드'친다고 망상하며 '그래도 가브릴로 프린치프는 재평가하면 안된다 이새끼야'라며 논점에 맞지 않는 반박을 하고 있다.

평가가 달라질 수 없는 이유는 뭔데? 명성황후도 불과 20년 전에는 지금과 정반대의 평가를 받았다. 모든 사람은 다양한 시각으로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데, 그냥 지 좆대로 결론을 정해놓고 아몰랑 이새끼는 개새끼 평가는 영원히 안바뀜 ㅅㄱㅋㅋㅋ로 끝맺는 것은 병신같은 말이다. 달라지지 않는 건 저런 반박이 수많은 국제정치적 변수를 고려하지 않아서 생기는 한계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