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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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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내 눈! 으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ㅏㅏ아ㅏ아햏햏햏 아햏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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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u, 2013)

김성수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2015년 6월에 메르스를 예측했다고 재평가받았는데 그냥 개지랄이다. 애초에 이런 영화에서 정부가 바이러스를 제대로 막는 게 몇 개나 되겠냐? 전세계 바이러스 영화 전부 재평가라도 할 것도 아니면서.

러닝타임 약 2시간 동안 주인공이 하는 건 미르 찾기밖에 없다. 시발 미르년 존나 혼자 싸돌아다니는 게 자유를 찾아 떠난 우리집 개새끼같다. 돌아와 몽구야 ㅠㅠㅠ

여주인공(수애)는 전형적인 김치 진상년인데 꼴에 의사다. 남주인공(장혁) 이 새끼는 시발 지 가족도 없는지 죽어라 수애만 보빨하면서 뛰어다니는데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수애가 예쁘기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단순한 얼빠의 수준을 넘었다.

20년 전 개봉했던 《아웃브레이크》에서 비위생적인 한국인이 바이러스를 퍼뜨렸다고 난리를 피웠는데, 이 영화에선 동남아 놈들을 똑같이 묘사하고 있다.

감독이 쑤셔넣은, 노골적이면서도 어설픈 반미 코드도 극혐이다. 시발 미국 최고 통수권자가 그런 말을 해도 난리가 날 판에 일개 관리가 머한민국 대통령을 협박하는 천조국 클라스를 보여준다.

막판에 노란선 넘어오면 쏘겠다고 경고하는데 미르년이 슬로우 모션으로 울면서 우리 엄마 쏘지 마세욧! 라면서 징징대는 장면은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다. 머가리를 뽀개버릴라. 게다가 애새끼가 슬로우 모션으로 울면서 노란선 넘어올려고 하니까 머가리에 권총을 겨누면서 애새끼 안 쏘고 뭐하냐고 협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관객들은 애 엄마가 총 맞는 거 보고 눈물을 흘리는데 나는 총 쏘면 애 쐈다고 욕먹고, 안 쏘면 머가리에 총알 박히는 군인이 불쌍해서 울었다.

어느 지역에서는 메르스와 동의어로 쓰인다 카더라. 반박시 홍어 (일베충 어리둥절)

뭔가 노잼이고 심히 깨시민, 헬조선 좌파스러운 영화다. 토 나오는 반미 코드에 억지 감동, 머한민국 정부를 무슨 5공 시절 전땅크처럼 묘사하는 것 같다. 시민들을 군인이 존나 강압적으로 후드려 팬다거나 민간인들에게 총기 난사를 해서 학살을 한다거나... 후반부에 양키 성님들이 폭격기 끌고 와서 남의 주권 국가 민간인들 수십만 명을 잿더미로 만들려고 하지를 않나 머통령이 협박하고 깨갱하지를 않나... 관객들이 이걸 보고 KIA~ 주모! 를 외치도록 의도한 것 같다. 전시작전통제권인지 뭐시기도 나오는데, 요약하면 억지로 우겨넣은 반미 코드에 주모를 찾게 만드는 국뽕, 신파, 비현실적으로 헬조센스럽고 전땅크를 연상케 할 정도로 정부와 군을 개좆천하의 씨발놈으로 묘사한 내용으로 들어있다. 이에 참다 못한 분당 시민들이 무기 들고 폭동 일으켰을 때는 순순히 물러나주다가 정작 나중엔 총을 쏴갈긴다. 그리고 죽지도 않은 환자들을 중장비로 구덩이에 쓸어넣지를 않나 불로 소각하질 않나... 매우 반정부적, 국까, 또는 국뽕, 반미 코드에 기타 뭐시기 어쨌든 불쾌하긴 하다. 그리고 브금이 28일 후 음악과 아주 비슷한 것 같다.

전작권 나올 때 ㅈㄴ 웃었다ㅋㅋㅋ 작가 새끼 아니면 감수한 새끼가 좆문가임에 틀림없다.

여담으로 이마트씬 좆나 자세히 보면 의경 몇 명이 매니저는 철창 닫히기 전에 빼주는 걸 볼 수 있다.

재난 영화로, 스토리만 잘 풀었으면 사람들이 많이 봤을 텐데 애미뒤진 캐릭터 설정으로 사람들이 암이 걸려서 망했다. 주인공으로 무슨 씨발 좆 암 걸리는 캐릭터를 배치해서 사람들이 보는 내내 암에 걸리게 만든다. 작가가 무슨 생각으로 이걸 쓴 건지 모르겠다.

결국 이걸 보다 못한 봉준호 성님이 《설국열차》로 참교육한 덕분에 311만으로 종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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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20년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이 영화가 현실이 될 각이다. 암 걸리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덤이다. 어딜가나 말 안듣는 새끼들은 존재한다.

등장인물[편집]

  • 장혁(지구)
  • 수애(인해)
너무 멋있어서 쓰러질 당신을 위해 띵복을 액션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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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인표(대통령): 나이는 매우 젊어서 총리랑 미국 보건부 장관에게 풋내기라고 존나 놀림 받지만 실제로는 이 개새끼들보다 100,000,000,000,000,000,000배는 더 뛰어난 인물이다. "감염된 분당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냐!"라며 고통 받는 성남 시민들을 위해 눈물을 흘릴 정도의 대인배. 나중에 스나이더 개씨발 새끼가 성남 시내를 폭격하여 잿더미로 만들어버리려고 하니, 이에 우리의 멋-진 갓통령 각하께서 빡쳐서 직접 수방사 사령관(3스타)에게 전화를 걸어 "수방사 사령관, 나 대통령인데 성남 시내로 들어오는 미국 공군 전투기들이 성남 시내에 폭격을 가하거든 당장 격추시키십시오!"라고 말할 정도로 강심장이다.참고로 수방사는 한미연합사령부의 통제를 절대로 받지 않는다. 대통령 직속 군부대라 가능한 일이다. 그것도 중국과 더불어 전세계 초선진국과 초강대국인 미국을 상대로. 결국 개쫄린 스나이더가 미국 공군에게 성남 시내를 격추할 것을 중지해버리지만,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대통령 각하, 그러다가 항원체 발견 못해서 전세계에서 바이러스 퍼지면 다 당신 때문인 줄 알아!"라고 협박했지만, 대통령은 "걱정 마라, 이 씨발 개새꺄! 내 이름을 걸고 그럴 일은 없을 거니까!"라고 역관광 때려버리신다.

ㄴ 영화 안 봤는데 진짜냐? 어떻게 헬조선 영화에서 머통령이 이렇게 좋게 묘사됨?

ㄴ 다들 암 걸려서 그나마 나은 판단을 내리는 이 놈이 멋지게 보이기는 한다.

ㄴ 지랄 지금 코로나 대응못한 문재앙 새끼하고 비교된다 이런 대통령 꼭 나와야할텐데 박사모에 댜깨문에 어우두야...

잡았다 요놈!!

작성자가 어디론가 끌려가 버렸습니다… (철컹철컹)

근데 세계 멸망급 바이러스에 폭격하지 말자고 하는 지랄은 솔직히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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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총리):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냉정한 판단을 하는 건 좋다 이기야. 근데 대통령 말을 대놓고 씹어버리는 존나 병신 쓰레기다. 하지만 밑에 있는 개씨발 좆같은 스나이더 새끼 때문에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이 새끼가 잘했다는 건 아니고. 참고로 제라툴 성우다. 처음에 얼굴, 목소리 듣고 소름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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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나이더(미국 보건부장관): 이 씨발 개좆같은 쓰레기 새끼는 한 나라의 장관이란 새끼가 이름값을 좆도 못하는 새끼다. "전세계에 바이러스가 퍼지든 말든 우리 미국 국민들만 안 뒤지면 됨 ㅋ" 이 지랄을 하면서 한국 국민들 목숨을 파리 목숨 정도로 여긴다. 그러다가 결국 우리의 멋진 대통령한테 역 ㅋ 관 ㅋ 광 ㅋ 당하고 물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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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향해 무례한 말은 삼가도록 합시다.

영화에서 악역으로 그려져서 그렇지 행동만 보면 인류를 구하려고 한 영웅이다. 이게 뭔 개소리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이 영화의 감기 바이러스의 설정이랑 당시 상황을 보면 뭔 소리인지 이해가 갈거다. 여기서 감기는 도대체 뭔 스텟을 찍은 건지 발병하면 치사율 백퍼인 주제에 전염성도 존나 강하다. 영화에서 군인으로 나온 마동석 보면 잠깐 방독면 벗겨진 것만으로도 바로 감염된다. 바이러스 자체가 지금까지 확인된 질병들 중 무엇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개사기 바이러스인데 확실하게 확인된 치료제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한국이 지역통제 실패하고 감염자들이 정부 말 안들으면서 서울로 밀고 올라오네?

계속 미국에 끌려다니는 모습만 나와서 오해할 수도 있는데 주도적으로 분당 봉쇄하고 통제했던 거 한국이다. 미군도 파견되고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한국 질본에 지시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지만 주민들 격리시키고 통제하는 모습은 한국군만 나왔다. 심지어 항체로 치료제 개발하는 것도 한국 의료진이 주도하고 미국 측에서는 치료제가 확실한 효과가 있을 때까지는 봐야 한다는 참견질만 함. 걍 영화만 보면 미국이 감독만 하려고 간 것처럼 보인다.

이대로 감염된 시민들이 서울로 들어와버리면 바이러스의 개사기 전염능력을 보았을 때 순식간에 수백만명 감염은 확정되는 상황인데 영화상에서 한국에서 심각한 바이러스가 발생했으니 국경을 봉쇄했다는 언급이 하나도 없다. 그대로 한국에 체류하던 외국인이 재수없게 바이러스 걸린 다음에 자기 본국으로 돌아가서 퍼뜨리기 시작하면 지구촌 팬데믹 일어나는 거다. 삼면이 바다라서 괜찮다고? 시발 지금이 뭔 비행기도 없고, 외국인을 한 두명 볼까말까하던 조선시대임? 서울에만 진짜 지구 곳곳에서 모인 외국인들이 넘쳐나는데 이 감염되었을지도 모르는 외국인들이 자기들 나라로 돌아가겠다고하면 해당 국가들에서 귀국을 영원히 막을수나 있겠냐?

게다가 영화 묘사만 보면 바이러스가 무증상 잠복기까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영화상 언급으로 반은 감염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나머지 반은 정말로 안 걸렸을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잠복기일 가능성도 있다는 거. 그러면 전염력이 존나 강한 것도 설명이 되고. 그런데 이렇게 되면 감염된 외국인들을 확실하게 걸러낼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발병하고서 죽을 때까지 기다린다는 전략을 외국인들 모국에서 쓸 수가 없다.

진짜 서울 뚫리면 분당 한정 감염병 사태였던게 지구 단위 팬데믹이 되어버리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한국의 국무총리가 무리수까지 두어가며 군대로 막으려고 했던 작전도 꼬맹이가 엉엉 울어대는 모습에 실패함.

그리고 이것도 미국이 주도했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느정도 관여는 했을지 몰라도 실제로는 국무총리가 주도한 행위다. 도대체 대통령도 멀쩡히 살아있는 판에 일개 국무총리가 어떻게 군대에 지시를 내렸는지는 넘어가고 보면 직접적인 실행범은 국무총리였다.

거기에 스나이더 입장에서 보자면 설상가상으로 한국 대통령 새끼가 정신을 못차리고 꼬맹이한테 항체 있다는 소리만 듣고 발포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에 대한 대안을 내놓지도 않는다. 그래 뭐 인류 역사상 최강의 개사기 바이러스라도 확실하게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항체가 확보되면 유도리 있게 통제해도 되지. 심지어 항체 보유자는 감염자들 사이에 있었으니까 오히려 꼬맹이를 보호하는 조치를 취하는게 맞는 거다.

그런데 그거 앎? 꼬맹이 항체 보유 증언을 한 인간들이 감염자들 사이에 있는 소방대원, 항체보유자의 엄마(본인이 호소하지는 않았지만 발포 지역에 앞장서서 연구진이 감염자들 사이에 있다는 어그로를 끔), 그 엄마와 친분관계가 있는 한국 질본 책임자였다. 이것만 보면 감이 딱 오지 않냐? 니들이 스나이더 입장이면 감염자들이 총탄이 쏟아지는 아비규환 상황에서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항체 보유자 있다고 뻥까치고 질본의 친분 있는 책임자가 거기에 맞장구 쳐주는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만도 하지 않냐? 거기에 감염자라고는 해도 시민들이 폭도로 돌변할 때까지 막장으로 통제한데다가 발포까지 해서 분위기가 흉흉한 상황인데 상식적으로 말로 한다고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통제를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겠냐?

이런 상황인데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을 책임져야 한다는 위치에 있는 한국 대통령이라는 놈은 확실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도 않고 원론적이고 감정적인 소리만 늘어놓고 있다. 일단 대통령의 말이 틀린 건 아니다. 아주 심각하고 특별한 사유가 아닌 한 군인들이 시민들한테 발포하는 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맞고 감염된 분당 시민들도 정부에서 책임지고 지켜야되는 건 맞다. 근데 시발 이건 일반적인 이야기인거고 그 상황은 여러모로 존나 심각한 상황이었다. 앞서 말했듯이 치료제도 없는 인류 역사상 최강의 바이러스가 날뛰는데 감염된 시민들은 정부의 인권은 어디 엿바꿔 먹은 병신같은 통제로 폭도화되서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서울로 밀고 올라오는 상황이었고 그걸 막는답시고 국무총리란 새끼가 월권을 행사해서 발포로 막았다. 진짜 시발 이런 상황이면 정부가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여러분은 이제 안전합니다! 정부를 믿고 통제를 따라주십시오!'라는 소리를 해도 누가 믿겠냐.

영화가 존나 개무리수로 훈훈하게 끝내서 그렇지 이런 상황이었으면 감염자들이 정부 말 안 듣고 날뛰어도 이상할게 하나도 없었다. 이런 상황이니 주변의 정치인들 및 동맹국 관련자들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이라면 발포 중지 명령을 내린 직후에 사살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떻게 감염자들을 통제하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보다 구체적인 안을 말했어야 했다. 꼬맹이한테 항체가 있었으니 그걸로 괜찮았다고? 시발 영화를 보는 우리들이야 그걸 알지, 영화 속 작중인물들이 그걸 어떻게 아냐?

막말로 꼬맹이 항체 보유 증언은 서로 이리저리 친분이 있는 인간들끼리의 증언만 있었지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증언만 믿고 시민들을 유도리 있게 통제했는데 꼬맹이한테 항체가 없었으면? 마침 딱 감염자들이 서울 근처까지 온 상황이었으니 위에 말한 여러 요인들이 겹쳐서 서울메 바이러스 퍼지고, 전국에도 퍼지고, 감염된 외국인들이 본국에 돌아가서 퍼트리는걸로 전세계 팬데믹 현실화다. 게다가 치료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도 없으니까 그대로 인류 멸망 각임. 최초 발병지인 한국은 그전에 먼저 작살나는거고.

진짜 시발 당시 스나이더를 보면 1)전염성, 치사율 모든 게 존나 쎄고 치료제도 증상 완화 방법도 없는 한 번도 보지 못한 바이러스+2)병신같은 대처로 지역통제 실패한 한국+3)발포를 당한 시민들의 악감정으로 인한 통제 거부 가능성+4)바이러스의 항체 및 치료제가 확실하게 확보되지 않음(감염자들 사이에서 항체 보유자가 있다고 주장하고 한국 질본 책임자도 거들었지만 항체보유자라고 하는 꼬맹이랑 두 다리 건너 친분이 있음)+5)한국의 국경이 봉쇄되었다는 소리가 없기에 외국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서울에 바이러스가 유입될 경우 전세계 팬데믹 가능성 있음 이라는 아주 좆같은 가능성들 사이에서 선택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한 거다.

여기에 한국 대통령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원론적이고 감성적인 이야기만 하지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도 않는다. 심지어 아무리 몰랐다고는 하지만 인권을 개무시한 병신같은 대처로 지역통제 실패한 한국 정부의 수장이 현실적인 대안도 내놓지 않고 자기랑 각 세우면서 이런 거다. 사실 조직의 수장으로서 이걸 몰랐다는 거 자체도 존나 심각한 거기도 하고. 그런만큼 스나이더로서도 참 여러 생각이 들었을 거다.

이런 상황이면 지 조국인 미국을 지키고 더 나아가서 인류 전부를 지키며 덤으로 동맹국인 한국도 바이러스의 전국 확산으로 파멸한다는 걸 막는 대의명분으로 움직일만도 하지 않냐? 다만 그 방법이 전폭기를 동원한 폭격으로 감염자들을 쓸어버려 물리적으로 감염 유입을 막는다라는 존나게 무리수적인 방법이어서 그렇지. 갓조국이라는 최강대국을 뒷배로 두고 있는 만큼 좀 더 온건한 방법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었을 텐데도 이쪽도 지능이 하향평준화 되었는지 막판에 엄청 무리수를 둔다. 물론 서울 바로 근처까지 감염자들이 온 만큼 급박한 상황이었다면 아예 말이 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아 참고로 남간에서는 스나이더의 폭격 지시에 대해서 영화가 개연성 없는 건 둘째치더라도 이걸 현실에 대입해보면 당장에 한미동맹이 붕괴할 수도 있다느니, 당장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이 그런 정신나간 짓을 할리가 없다느니 전세계로부터 비난을 받을거라느니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데 얘네 이 영화의 설정을 다 잊어버린 듯 하다.

정말 여러번 언급했는데 영화상 바이러스는 인류 역사의 어떤 질병을 들이대도 걍 쨉도 안되는 진짜 창작물에서나 나올 수 있는 실제로 인류 멸망을 걱정해야 하는 슈퍼 바이러스다. 솔직히 치료제도 증상 완화 방법도 무엇 하나 확실한 게 없는 바이러스의 서울 감염 확산으로 인한 전세계 팬데믹을 막기 위해 폭격을 결정했다는 스나이더의 결정이 전세계 국가로부터 도의적인 비난은 받을지언정 국제사회에서 절대 용납 못할 행위가 될 수가 없다.

아니 시발 상식적으로 바이러스가 서울에 퍼지면 전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존나 높아지고 전세계에 바이러스 퍼지면 인류 전부가 끝장날 수도 있는 판인데 전세계의 국가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미국은 역시 못 믿을 국가 뻐킹 유에스에이 양키 고 홈!'이딴 소리를 씨부리겠냐?

오히려 비난하면서도 '전 인류를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숭고한 결정 pray for 코리아, pray for 분당' 이런 소리를 끼워넣겠지. 미국에서도 스나이더 청문회는 열리더라도 자칫 잘못했으면 자기들도 좆될뻔했던 만큼 면죄부 줄거고. 그나마 가능성 있는게 한미동맹 붕괴설이기는 한데, 이것도 글쎄다. 물론 폭격 맞았으니 반미 감정이 장난 아닐수는 있다.

그래도 그 상황에서 국민들이 한미동맹 붕괴를 바라겠냐? 당장 바이러스 창궐으로 경제가 작살날테니 미국의 도움이 간절할텐데? 게다가 감정적인 면에서도 국민들은 바이러스가 치트 쓴 스텟을 가진 슈퍼 바이러스라는 건 이미 인지하고 있었고, 미국의 폭격 결정도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걸 언론을 통해서 접할 텐데 존나 센 반미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오히려 겉으로는 미국 욕하더라도 속으로는 '휴 그래도 미국 덕분에 나는 감염 안됐다. 존나 다행이네'라는 생각을 해도 이상할게 없다.

그러면 한미동맹이 붕괴될 정도로 국민들 반미감정을 유지시키는 걸로 남은 방법은 스나이더랑 계속 대립각 세웠던 대통령이 나서서 관제 반미선동을 하는 것 뿐인데 영화상 묘사 보면 막판의 대통령은 진짜 지 정치세력이 하나도 없다.

미국의 폭격에 대해서만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 국무총리를 비롯해서 당시 모여있던 한국 정치인들은 죄다(심지어 분당 지역의원도) 대통령한테 꼽줌. 국무총리 특성상 여야 가릴 것 없이 대통령한테 등돌렸다는 소리인데 이대로는 대통령이 '국민 여러분! 미국이 우리나라와 국민들을 폭격했습니다! 이런 나쁜 나라를 두고 볼 것입니까! 퍼킹 유에스에이! 양키 고 홈! 미군 아웃!' 이런 소리를 씨부리려고 해도 정치권에서 호응을 안 해줄테니 완전 조롱만 당하다 식물대통령 되거나 탄핵 당할 수도 있다. 이렇게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한미동맹도 붕괴되기 어렵다.

결론을 말하자면 영화에서는 나쁜 놈으로 묘사하려고 했는지 몰라도 문제를 해결하는 전개 방식이 워낙에 무리수여서 영화만 보면 재평가 받을 영웅이 된 케이스. 영화 전개가 정상적이기만 했어도 진짜 나쁜놈으로 묘사될 수도 있었는데 그놈의 전개 방식 덕분에 세부적으로 따지고 보니 인류를 구하려는 영웅이 되어버리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