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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역대 국왕
21대 희종 왕영 22대 강종 왕오 23대 고종 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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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4년~1388년)
창왕
(1388년~1389년)
공양왕
(1389년~1392년)


짐은 본디 받을 수 없는데도 대보(大寶)를 이어 받아 몇년이 지났다.

덕은 박한데 부담은 크니 질병이 심해졌다.

 
— 61세 나이에 왕에올라 2년이 되지 못하고 왕위를 떠나며


고려의 22대 왕이다. 명종의 아들. 이름은 오.

희종최충헌의 모가지를 노린 통수가 실패하고 강화도로 유배간 후 최충헌이 옹립한 왕이다.

명종의 태자로서 명종이 폐위되면서 덩달아 강화도로 유배갔고 거기서 14년간 유배생활을 하던 중 희종이 폐위되자 최충헌에 의해 오늘 내일 하는 상황에서 왕위에 올랐는데 이때 나이 61세;;;언제 뒤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결국 2년만에 사망했다. 후임은 고종

참고로 고려의 왕 가운데 합법적이자 공식적으로 마지막 ~종이 붙은 왕이다. 후임인 고종원종의 경우 몽고에 의해 충헌왕, 충경왕으로 격하 당해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