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함거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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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다워요...

말그대로 크고 아름다운 함포를 장착한 크고 아름다운 군함이 해전의 핵심이라는 사상이다.

전간기에는 힘 좀 쓴다는 해군 강국들은 전부 이 사상을 신봉해서 좆본은 머화급을 건조하고 슈퍼머화급을 계획했었고(주포까지는 개발해다가 떄려치웠다고 함) 미국도 다수의 전함을 건조하였다. 유일하게 영길리놈들은 돈이 없어서 계획만 하고 제대로 못만들었다. 그래서인지 미련을 못버리고 2머전 끝나고도 한동안 전함 개발을 잡고 있었다. 거함거포주의는 2머전을 거치며 항모와 항공기 발달 등의 이유로 몰락하게 된다.

좆본 해군은 말할것도 없고 가장 선진적이었던 갓조국 해군도 거함거포를 중시했다. 그리고 저 둘에 묻히기는 했지만 전쟁 끝나고도 거함거포를 만들려고 어떻게든 몸부림 치다가 경제가 개판되서 때려치운 영길리도 거함거포주의에 한해서는 큰소리칠 입장이 못된다. 물론 항공모함이 등장했다고 전함이 갑자기 몰락한건 아니다. 전함도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대공포도 떡칠하고 속력도 더 빠른 전함이 나오면서(고속전함 자체는 유틀란트 해전의 전훈을 반영한거지만) 돌파구를 만들려고 시도했었고 2머전까지만 하더라도 항공모함만 가지고 전함을 수장시키는건 쉬운일은 아니었다. 일단 일방적으로 처맞는건 똑같지만 하더라도 덩치가 크고 장갑도 떡칠하고 대공포도 많이 달아서 다른 함종에 비해서는 공습에도 더 버틸 수 있었다. 거기다가 그 화력이 어디로 가는것도 아니라서 2머전 기간동안은 전함이 적 전함에 대한 카운터라던가 막타치기 같은 용도로는 여전히 쓸만했고 일단 만들어놓은 전함들은 환경만 받쳐준다면 쏠쏠하게 써먹기는 했다.

좆본은 전함이 느려터지고 연료도 부족해서 공고급 정도나 그렇게 활약하고 나머지는 허탕치다 호텔화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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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이후 항모의 발달로 몰락했고 대함미사일은 관에 못질만 했을 뿐이다. 즉 갓지스함과 대함미사일 덕분에 너도 나도 한방 먹이게 되면서 결국 이 사상은 개똥철학에 불과했다.

이덕분에 이 사상을 최대한 반영하여 만들어진 함종인 전함도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미국은 아스널 십이라는 이름의 미사일 전함이라는 괴상한 무기를 만들어 예토전생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해군항공대와 미사일을 써먹고 있다. 그래도 천조국은 아이오와를 제법 오랫동안 전함을 현역으로 남겨두고 쏠쏠히 써먹기는 했다. 미사일도 달아보고 별의별 개조를 계획했으나 시대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지금은 전부 박물관화되었다.

맨날 기로로가 씨부리는게 이거였구만 기로로는 대함거포주의라고 씨부린다 ㄴ좆본 놈들이나 쓰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