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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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th Century / 12世紀 / 1101년~12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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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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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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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인물 아폰수 1세 · 리처드 1세 · 존 왕 · 필리프 2세 · 프리드리히 1세 · 인노첸시오 3세 · 살라흐 앗 딘 · 알라 웃 딘 무함마드 · 야율대석 · 천조제 · 태조(금) · 해릉양왕 · 휘종(송) · 흠종 · 고종(송) · 효종(송) · 악비 · 진회 · 의종(고려) · 윤관 · 이자겸 · 척준경 · 왕자지 · 묘청 · 김부식 · 김돈중 · 이고 · 정중부 · 이의방 · 경대승 · 이의민 · 최충헌 · 안토쿠 덴노 ·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관련 작품 수호지 · 무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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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짐...어서...


무신정권 집권자
2대 정중부 3대 경대승 4대 이의민

무신정권의 세번째 집권자.

금수저로 15살인 급식충음서로 국왕 친위대 장교를 맡았다. 또한 당시 군바리들은 전부 문맹이라서 글을 몰랐다고 하는데 이 사람은 글을 배웠고 꽤나 고상한 취미인 천문학도 좋아했다고 한다. 덕분에 집권 한 후 문신들을 건드리지 않았고 역사책을 만드는 건 어쨌거나 문신들인 관계로 100여년의 무신정권 집권자 중 사실상 집권하지 못한 이고를 제외하곤 유일하게 반역열전에 이름이 써지지 않았다.

ㄴ 사실 '반역'이라고 할 거리도 없었다. 무신정변에 참여한 것도 아니고 최충헌처럼 황제 갈아치우지도 않았으니까. 근데 최충헌 4대 중에서도 황제는 안 건드린 애들도 죄다 반역열전에 있는데 경대승도 아버지 경진이 무신정변에 참여했는데 어영부영 넘어간걸 보면 문신들이 좋게 봐준것도 있는것 같다.

경대승은 애비 경진이 죽고 자기가 가장이 되자마자 경진이 불법으로 탈취한 재물들을 모두 포기해서 스스로 금수저에서 동수저로 내려오고, 정중부를 죽이고 고관대작에 올라 떵떵거릴 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는 등 최소한 다른 무신정권 집권자들처럼 개인적으로 악인은 아니었다. 이 녀석의 잘못은 수하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정치와 처신 면에서 실책을 저질렀단거다. 그저 '내가 정치하면 부정부패한 씹새끼들처럼은 안 할텐데.'하는 생각만으로 정권을 잡았지만 역시 정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란걸 보여주었다. 얘 입장에선 차라리 일찍 탈이승해서 욕 먹을 짓을 덜 하고 갔으니 다행이다.

ㄴ 까는 소리 하지 말고 지 재물 내놓았으니깐 악당 아니라면 훗날의 최우도 빌런 틀 없애야 한다. 이새끼를 포함해서 무신 집정자 새끼들이 욕처먹는 이유는 조또 모르는 새끼들이 자기가 한번 해볼꺼라고 무력 동원해서 설레발 쳤다가 나라가 더 씹창났기 때문이다

ㄴ 행적만으로 따져보면 이 새끼도 앞의 새끼들이나 후대의 새끼들처럼 병신새끼 맞다. 정중부 일가를 죽인 목적이 정말 자기 정치철학 실현인지 이익인지간에 중요한건 정치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하다못해 잘 아는 놈과 연대해서 뭘 해보지도 않은 놈이 앞뒤 안 가리고 하고 싶은 말 내뱉다가 후폭풍 두려워서 권력 공백으로 만들어놓고 무책임하게 탈주했다는 점이다. 그래놓고 암살시도 두려워서 불법적으로 자기 사병들 키우며 관리 개판으로 해서 민폐만 끼쳤다. 사실 정말 확고한 의지가 있어서 쿠데타 일으켰다면 자기 죽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남아서 뭔가 했겠지. 탈주한거 보면 얘도 다른 놈들과 다를 바 없었거나 개혁의지가 있더라도 그냥 너 나 우리가 디키하면서 정치인들 까는 수준이었을거다. 일찍 죽어서 미화됐다는 점은 맞는 것 같다.

사실 폐해는 오히려 앞의 놈들보다 더하다. 이고, 이의방, 정중부도 나쁜 놈들이긴 했지만 그래도 무신정변을 통해 고려의 국방부인 중방의 권한이 존나 강화된 상태라서 중방의 요인들 눈치를 보느라 대놓고 꼴리는대로는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이 새끼가 그걸 다 조져놨다. 그래놓고 뒷수습도 안 하고 지 몸 혼자 빠져나갔고. 그 결과는 이 새끼 뒤진 후 이의민 장기집권 - 최씨정권 60년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새끼가 자기 뒤질까봐 두려워서 만든 도방이라는 불법 사병집단은 훗날 최우가 그 선례를 참고하여 훌륭하게 악용했다.

자기가 금수저라는 부심이 있었던 모양인지 자기 기준에 사람을 맞춰서 수준미달이라고 판단되는 종자들은 인간 취급도 안했으며 자기 꼴리는대로 행동했다고 한다. 이걸 역사에선 사람이 강직하여 스스로 인정치 않는 자와는 말을 하지 않았으며 남을 꾸짖음을 가리지 않았다 고 굳이 포장을 해서 적어 놨다.

26살의 나이에 정중부에게 죽창을 들어 정중부 정권을 붕괴시키고 집권했는데 금수저 부심 어디 안가서 정중부의 죽음을 축하하는 회식에서 술에 꽐라가 되었는지 혼자 풀발기하여 씨발 의종을 죽인 새끼가 아직 숨쉬고 있는데 뭐가 그리 즐겁냐 이 개새끼들아!!! 라고 일갈했다. 여담으로 이 말을 들은 이의민은 똥줄이 탔는지 급히 경주로 도망감.

회식에는 당시 왕이었던 명종도 참석하고 있었는데 경대승의 이 말은 곧 자신의 즉위 자체를 부정하는 말과 같은 것이라서 뜨악 할 수 밖에 없었고 안그래도 경대승이 죽창을 들면서 정중부 뿐만 아니라 고려 국방부인 중방도 개병신 식물기관으로 만들어 버려 좆같은데다가 이 사건까지 터지면서 명종과 경대승의 관계는 파탄으로 치달았다.

암만 무신집정이라고 해도 당장 국왕이 자길 좆같이 보는데다가 안 그래도 노-근본 금수저 새끼가 우리 한을 풀어준 정중부를 죽였다며 열받아 있던 장교들도 많은 상황. 당연히 암살 시도가 줄을 이었고 결국 사태가 이상하게 돌아간다고 판단한 경대승은 모든 관직을 사퇴하고 공직으로는 도방이라는 친위대의 수장 자리만 담당하여 한발 물러섰으나 오히려 이게 더 역효과를 불러왔는데 경대승의 성격상 암만 아무 관직도 없다 하더라도 자기가 좆같다고 생각되면 바로 입궐하여 국왕에게 직접 디스를 했는데 명종 입장에선 당연히 이게 완장질로 보였을 것이며 경대승이 만들었다던 도방 또한 자기를 노리고 만든 사병집단이라고 볼 이유는 충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경대승의 목숨을 노리는 암살 시도는 더 증가했으며 목숨의 위협을 느낀 경대승은 전 재산을 털어 도방에 쏟아붓고 심지어 집까지 팔고 잠도 도방에서 자는 등 노이로제에 걸려버렸다. 이 친위대인 도방 또한 부패하기는 마찬가지라서 자기들 맘에 안들면 죽창들고 우르르 몰라가서 깽판을 치는 현대의 어버이 연합 같은 존재들이었다.

명종은 경대승을 좆같게 생각하고 경대승도 슬슬 딥빡이 몰려오기 시작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갑자기 경대승이 죽었는데 암살이 성공했다는 설도 있으며 꿈에 정중부가 등판하여 지랄병 하는 바람에 놀라서 뒤졌다고도 한다. 참고로 이 도방 종자들은 경대승이 죽고 난 뒤 전원 체포되어 고문으로 1명을 제외하고 전부 탈고려 당했다.

뭐 기록으로는 이 사람이 뒤졌을때 개경 사람들이 존나게 울고불고 지랄했다는 기록이 있지만 위에서도 나와있듯이 경대승에 대한 기록을 쓴건 결국 이사람에게 혜택을 받은 문신들이므로 구라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 애초에 자기 친위대인 도방 새끼들이 깽판 치고 다녔는데 일반 백성들이 좋아했을리가...

ㄴ 근데 당시 백성들이라고 다 한마음 한뜻이었을까. 오늘날 우리들이 같은 인물 두고서 키배 벌이는거랑 마찬가지다. 정중부 일가가 횡포부리면서 백성들 땅 마구 뺏어서 고통받던 와중에 정중부 일가에게 죽창 꽂아 죽였으니 좋아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있었을거다.

ㄴ 정중부 정권이 탈취한 재물은 무신정변과 이고, 채원, 이의방을 제거하면서 해당 인물들의 파벌들을 도륙내며 탈취한 재물들이 대부분이다. 쉽게 말해 있는 새끼끼리 몰빵 데스매치 했다는 말이다. 반면 경대승의 도방새끼들은 대놓고 나온다 백성들의 재물을 갈취했다 고 그것도 무신 집정들이라면 존나 개똥 보듯이 한 조선시대 사관들이 유일하게 후빨한 이새끼 기록에 대놓고

한편 경대승이 집권하면서 중방이 무력화 되어 식물기관이 되어버렸고 중방의 장성들 또한 경대승의 집권 전후로 하여 죄다 늙어 죽어 버린 바람에 바로 권력의 공백이 발생했고 이는 명종 자신에게 있어서는 자신이 실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으나 명종은 문벌귀족들과 같은 관료들 보단 자신을 옹립한 군부가 자기를 지켜줄 것이라는 판단을 하여 당시 무신정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무장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있었고 경대승을 피해 경주로 도망가 있던 이의민을 불러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