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

계륵!
이 문서는 가지고 있기엔 짐짝이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계륵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쓸모가 없으나 버리지는 못하고, 나의 인생은 이 닭 갈비뼈와 같구나!

鷄肋

개요[편집]

닭고기 갈비뼈를 두고 하는 말이다. 쳐먹자니 쳐먹을 것이 없고, 그렇다고 남에게 쳐주자니 아깝다는 말이다. 근데 의외로 먹을 만 하다.

유래[편집]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의 부하인 양수가 시전했던 말이다.

위나라랑 촉나라가 맞다이다이깠는데 촉나라에는 우주괴수급 먼치킨 장군인 위연의 존재로 인해서 위나라가 매번 좆발렸다.

그래서 결국 조조가 위나라 수도인 낙양으로 후퇴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던 찰나, 취사병보고 "오늘 저녁은 닭죽이 먹고 싶다네. 닭죽을 좀 해서 나에게 갖다주게."라고 말했고 취사병은 즉시 닭죽을 만들어 조조에게 갖다주었다.

조조가 닭죽을 먹을 때 닭갈비뼈가 올라오더니만, 문득 조조는 한숨을 쉬며 "지금 우리 위나라의 처지가 계륵같군! 씨발!"이라고 한탄하자, 곁에 있던 양수가 그걸 알아채고 위나라 군대에 "전군 후퇴하라!"라고 명령을 내린 것이다.

위나라 군대는 낙양으로 후퇴를 하려는 찰나, 조조가 "씨발 밖에 왜 이렇게 소란스러워?"라고 묻자 하후돈이 "승상 각하, 양수가 전군에 후퇴 명령을 내렸습니다!"라고 말해서 결국 조조는 존나 표정 썩어지더니만 양수를 처형시켰다. 단 후퇴하라는 명령은 철회하지 않았다.

물론 조조가 이거하나 가지고 양수를 죽인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라. 양수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양수는 조조에게 존나 밉상짓을 많이했다. 그게 쌓이고 쌓여서 조조가 구실을 만들어 양수를 죽인 것이다.

기타[편집]

야갤러를 자식으로 둔 부모들의 마음이다.

ㅇㄱㄹㅇ 투자한돈 뽑자니 언제얻을지 모르겠고 버리자니 투자한게 아깝고...

탕후루는 다 좋은데 꼬치를 처리하기 존나 곤란하다

결론[편집]

먹기 번거롭다고 편식하지 말자.

남기는걸 뭐라하는건 아닌데 아까우니까 귀찮아도 꼭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