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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만신(만화신)

출생지가 만주 지역이다.[1] 어릴 적에 해방 후 국내로 귀국했다고.

참고로 니들이 아는 힘 쌔고 떡 잘치는 땅딸보 변강쇠는 이분이 만든 캐릭이다.

참고로 제갈량의 캐릭터성 중 하나인 보추도 이 분이 만들어냈다. 보추를 만들었다는건 아니다.

고우영 삼국지, 고우영 초한지, 십팔사략 등등 많은 만화를 냈다.

십팔사략이라는 만화를 일간지에 연재했던 만화의 신 그자체다

물론 후반기가면 건강문제 스트레스등으로 퀄리티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하지만 거장이랍시고 국뽕 몇사발 빨아재껴야 작업가능한 작가나 캐릭터 하나 흥했답시고 도장찍기만 꾸준글 쓰는작가,

감성팔이로 먹고사는작가들과는 클라스가 다르다. 그나마 견줄만한 분이라면 고바우영감의 김성환화백정도가 있겠지만 분야가 다르니 논외로 친다.

그래도 웬만큼 꾸준한 퀄리티로 이런 해학과 풍자로 지금봐도 어색함이없는 센스로 매일 연재한다는건 신이 아니곤 불가능하다

그림체도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펜으로 바로바로 그리는 스타일인지는 몰라도 열라 손 많이 가는 그림체다.

특히 얼라판 삼국지는 특유의 섹드립 및 숭덩숭덩 장기자랑이 아예 없는 대신 극화체 작화로 모든걸 채워넣어서 이것만 봐도 작화력은 극에 달했다는걸 알 수 있다.

십팔사략은 총 10권으로 완결되었으며 중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있으면 10권 전질을 사서 책장에 꽂아놔라

꽂아만놔도 마음이 풍성해지고 심심할때 좋아하는 파트 한권씩빼서 마루에 누워 배때지 긁으면 보면 극락이따로없다.

특히 4권 진시황편이 10편중에서 작화가 가장 ㅅㅌㅊ다 특히 고점리+형가편꼭봐라.

참고로 고우영 삼국지도 존나재미있다. 관우와 제갈량 사이의 갈등구도를 새로운 관점에서 제시했으며, 원본인 요시가와 에이지 삼국지를 다시 자기 식으로 어레인지해서 아기자기하게 만들었다. 이전 버전에서 누가 조조 긍정론의 선구자 운운 거렸는데, 만화를 제대로 보면 그런 생각도 안든다. 카리스마 있고 정치를 잘하는 조조지만 그 만큼 더러운 짓거리도 많이 했으며 꽤 찌질하게 나온다. 요약하면 죠죠의 DIO사마 같다랄까... 유비도 음흉한 면을 늘렸지만 애초에 면상이 작가 면상을 고대로 따다 그린 점에서 작가 페르소나.

다만, 구시대 인간들 특유의 인권의식 결여와 편협한 역사관, 여성을 '하체만 있으면 된다'로 인식하는 부분이 문명개화된 집안 출신 독자가 보면 심히 뇌가 아플 수 있으나, 이미 작가는 암으로 무지개다리 건넜으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시대적 한계성을 고려해가며 재미있게 보면 된다.

그런데 왜 제갈량을 여자처럼 그려놓은거냐? 게이트랜스젠더라는 설정도 아닌 것 같은데...

작가가 다른 작품에서도 특정 캐릭터를 그렇게 그려놓더라. 대표적인 게 초한지 한신.

고우영 삼국지는 이 당시의 여타의 삼국지와 마찬가지로 좆본산 삼국지 개조물(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에 속아서 쓴 내용이다. 다만 황건적에 대한 묘사라든가 개그센스 일품이다. 만약 고우영이 정사 읽어봤으면 관우를 그정도로 똥꼬빨지 못했을 것이다.

ㄴ 정사 기준으로도 당대평가론 관우가 촉한 원톱장수인견 이견이 없는데 글쎄다. 그리고 관우가 연의에서 버프먹은건 화웅참살과 오관육참건 정도인데 그건 시나리오를 좀더 극적으로 짜기위한거지 크게 틀어진것도 아니고

삼국지는 몰라도 십팔사략은 교양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꼭 읽도록 하자.

ㄴ 단, 세부로 들어가면 존나 틀린 내용 많으니까 그냥 대중서라고 생각하자. 좆무위키 빠는 나뮈충들마냥 맹신하지 말고.

단 모든 작품의 내용이 유혈낭자하고(80일간 세계일주 제외) 섹드립이 철철 넘쳐흐르니 자식키우는 집이면 서랍속에 넣고 혼자 읽어라.

예를 들어 장비가 술 먹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문지기가 통금시간이란 이유로 문 안열어줌. 빡친 장비가 돌진해서 문에 펑크내고 들어가니 문지기 새끼 왈

"처녀 성문에 펑크야!" (검열판엔 "새로 산 성문에 펑크야!")

누구 군대더라? 아무튼 무슨 군대가 갈대밭을 지나는 장면이 있었는데, 거기서 한 병사 새끼 왈

"갈대가 죄다 갈보였으면!" (검열판엔 "갈대가 죄다 여자였으면!")

그리고 제갈량의 그 유명한 천하삼분지계썰에서 제갈량이 쪼다한테 세상의 세번째 다리가 되라고 할 때 장비 왈

"지금 세 번째 다리라고 하셨소?" 그리고 한 10분동안 혼자 쪼갠다.

한술 더 떠서 작가 나레이션에선 나는 장비가 왜 웃는지 몰?루겠다. 그리고 장비따라서 웃는 놈들은 매우 머리가 좋다. 그리고 헨따이다.

개인적으로 열국지랑 초한지가 제일 개꿀잼이다.

  1. 디테일하게 따지면 랴오닝성 본계현출신. 실제로 십팔사략에서 자기 고향 다시 방문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