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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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만 있다면야...

共和國 / Republic

단언컨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국가체제.

ㄴ는 아니다.

물론 부칸같이 공화국이라는 껍데기만 내세우고 전제정치를 하는 새끼들이 많지만 이런 경우는 제외한다.

공화국이란 주권을 가진 구성원들이 투표를 통해 지도자를 뽑아 굴러가는 나라를 뜻한다.반댓말로는 왕국이다.

간혹 왕만 없으면 공화국 아니냐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국어사전을 찾아봐도, 영영사전을 찾아봐도 주권재민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 용어이다. 애초에 공화국을 뜻하는 라틴어 res publica는 직역하면 '공공의 것'이라는 의미다. 키케로는 이걸 res populi, 그러니까 '백성의 것'이라고 해설하기도 했다. 최소한 이념적 차원에서 '공공의 것'을 천명하지 않으면, 거기는 결코 공화국이 아니다. 이쯤에서 고대 로마의 공화정이나 중세 이탈리아의 공화국들을 거론하며, 왕만 없으면 공화국이 맞다며 반례를 들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로마이든 제노바이든간에, 최소 이념적 차원에서는 공공의 것을 지향했다. 까놓고 말해서 자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정부의 꼬라지를 가지고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오해하면 안되듯이, 이념적 차원과 실질적 차원의 괴리를 가지고 공화국 개념을 오해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