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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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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어떤 일에서 다른 일로 넘어갈 때의 중간 기간을 말한다.

역사에서의 과도기[편집]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과도기가 제일 좆같고 극혐이다. 엄청난 사상 충돌과 배신이 판치기 때문에 지 목이 언제 따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한국사의 과도기[편집]

여말선초(1388년~1394년)[편집]

이성계가 위화도회군을 일으키고 고려 정권을 발밑에 뒀을 때부터 국호를 조선으로 고치고 한양으로 천도했을 때까지의 정권교체 기간이다.

고려 시대라고 하기도 조선 시대라고 하기도 애매한 시기다. 고려 왕조는 멀쩡히 붙어있었는데 막상 왕의 권력이 없었다. 반대로 1392년에 왕조가 조선왕조로 교체되었지만 여전히 국호는 고려였다. 그리고 고려시대의 관직들도 유지되고 수도도 한양이 아닌 개경이었다. 1394년에 나라이름이 조선으로 바뀌고 수도도 한양으로 옮겨지고 나서야 진짜 조선시대가 시작된다.

이때 정몽주 같은 인물이 갈려나갔다.

근대화(1894년~1899년)[편집]

갑오개혁부터 대한국 국제가 지정되기까지의 기간이다.

1894년 이전까지만 해도 서양 문물 조금 들어온 조선시대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김홍집같은 인물들이 신분제 좆까를 외치며 양반, 노비따위를 없애버렸다. 그리고 조선이 세계에 적응하는 기간에 을미사변, 아관파천, 대한제국 선포, 독립협회 해산등이 일어났고 1899년 대한제국 헌법인 대한국 국제가 선포되고 나서야 세계에 영향권을 두기 시작했다. 그럼 뭐해 몇년만에 망하는데

한일의정서 이후 대한제국(1904년~1910년/1912년)[편집]

러일전쟁~한일합병/헌병통치

5년만에 러일전쟁이 터지고 머한제국은 좆본의 육변기가 되겠다는 한일의정서가 체결된다. 사실상 일제의 침탈 시작이다. 이때부터는 대한제국의 모든 기관이 멈추고 일본이 조종하는 시기였다.

하지만 일본도 대놓고 식민통치를 하지는 못했다.

을사조약, 정미조약, 군대 해산, 경찰권 해산, 경술국치를 통해 머한제국이 완전히 좆본으로 흡수되고 나서야 진짜 일제시대를 시작할수 있었다.

하지만 첫 2년간은 적응기가 필요했는지 분위기가 대한제국 때와 비슷했다. 조선 태형령과 헌병 통치가 시작된 1912년까지로 보기도 한다.

8.15 광복~6.25 전쟁(1945년~1950년)[편집]

림보조선 붕괴부터 다이나믹 조선 시작까지다.

일제의 항복 직후에도 조선총독부는 건재했지만 독립운동가를 탄압할 수 없게 된 시기다. 광복 직후에는 조선건국준비위원회의 여운형과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가 공식적으로 만나기도 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빌딩이 들어선 조선이었다. 백의민족답게 조선 특유의 흰옷을 입었던 사람들도 있고, 일제시대의 상징인 전차도 있었으며 근대식 모자와 양산을 들고다닌 모던가이들도 있었고 씹선비들의 삿갓도 보였고 양복도 보였다.

조선시대 태어난 사람들이 많이 살아있어서 암묵적인 백정•천민출신에 대한 차별도 있었다. 어쨌든 한국에 본격적으로 이념갈등이 시작된 시기다. 결국 1950년에 혹부리우스 새끼의 뻘짓으로 6.25가 터졌고 한반도가 싹다 뒤집어지면서 현대 한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제2 공화국(1960년~1963년)[편집]

이승만의 하야 이후에 정치권이 엄청나게 혼란스러워졌다. 짜장면이 양놈들처럼 의원내각제를 도입했다. 5.16 쿠데타로 국가재건최고회의가 들어선 뒤에 미터법, 서력기원, 3월 학기제 등이 시작되고 1963년에 박정희가 대통령이 되며 과도기가 끝났다.

민주화 직후(1987년~1992년)[편집]

노태우 정권 시절이다. 제6공화국이 들어섰지만 여전히 소련과 냉전체제는 건재했기에 빨갱이놈들 잡아족치자! 하는 반공의식이 있었다. 삼김놈들이 지들끼리 갈라진 탓에 군부출신 노태우가 다시 정권을 잡았지만 당연히 독재할순 없었고 이시기에 강압적인 체제가 완화되어갔다. 제6공화국 중 데모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기기도 하다.

전세계 단위의 과도기[편집]

전세계의 역사가 한꺼번에 연동되기 시작한 건 19세기 중반부터이다.

전간기(1914년/1918년~1939년/1945년)[편집]

기존의 근대 식민제국들이 무너지고 파시즘, 공산주의가 판치던 세상이다. 근대로 보기도 현대로 보기도 애매한 시기. 여전히 식민지 수탈은 합법이었고 온갖 더러운 일들이 싹다 터졌다. 반면에 공산주의 국가가 들어서고 자본주의vs공산주의vs파시즘의 3대장이 겨루던 시기다. 미소 냉전분위기가 보이기도 했지만 사실 이때는 대놓고 전쟁하던 시기였다. 1차대전 후에도 정신을 못차렸으니까.

그러다가 힛총통이 2차대전 일으키고 전세계가 뒤집혀 좆본에 방사능파티가 터지고 나서야 정신차리고 평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소련을 너무 키워준 탓에 냉전이라는 체제가 등장한다.

소련 고르바초프 집권기(1985년~1991년)[편집]

소련에서 공산주의의 한계들이 끝없이 나타나고 갈수록 반공 민주화 요구들이 공산권에서 늘어갔다. 그러다 고르바초프의 소련 개방으로 제2세계가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한국사의 민주화 직후와도 겹친다.

비단 빨갱이권 말고도 제1세계에 속하는 독재국가에서도 민주화 요구가 늘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6월 민주항쟁이 있다. 1989년에 몰타 미소정상회담으로 사실상 공산권이 항복을 선언했다. 그리고 소련에서 공산주의 요소들이 하나둘씩 없어져갔다. 동유럽에서도 많은 나라들이 민주화되기 시작했다. 90년대 초가 되자 공산권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결국 1990년~1991년에 걸쳐 소련의 공화국들이 분리되고 1991년 12월 26일에 소련이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하자 완전히 냉전이 끝났다. 아직 짱깨들이 남아있는데 중공이 붕괴하면 세계에 다시 과도기가 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