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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 개씹갓불후의명곡 ㄷㄷ
붉은 노을, 젊은 그대, 질풍가도와 함께 응원가로 많이 쓰이는 노래 중 하나임
신해철이 문방구가서 멜로디언을 사다가 만든 노래로 고작 멜로디언 한개로 이런 대단한 노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신해철은 하늘이 내린 사람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게다가 당시 신해철은 도미솔을 같이누르면 소리가 예쁘게 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아냈고 (초등학교때 배우는 다장조, 혹은 C코드라 불리는 음이다.) 화음에 대한 지식은 전무했다.
혹부리영감과 뽀글이가 솔방울로 수류탄 만들고 낙엽타고 강을 건너고 축지법 쓴다는 이야기는 딱봐도 구라지만
신해철은 도미솔과 멜로디언만으로 그대에게를 만들었다. 이 노래가 괜히 갓갓갓 노래가 아니다.
여담이지만 초등학생들 학예회발표때 응원율동으로널리 쓰이는 음원이다. 90년생들은 대부분 다 알듯.
88년도 대학가요제 당시, 심사의원중에는 조용필이 있었는데 초반 전주를 듣자마자 놀래서 바로 대상감으로 찍었었다고한다. 과연 갓곡...
워우 예에에~ 워어어어어어~ 숨가쁘게 살아가는 순간 속에도 우린 서로 이렇게 아쉬워 하는 걸 아직 내게 남아있는 많은 날들을 그대와 둘이서 나누고 싶어요 내가 사랑한 그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해도 그대를 포기할 순 없어요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나는 그대 숨결을 느낄 수 있어요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내 삶이 끝날때까지 언제나 그댈 사랑해 우 우우 우우우우 아아 아아 아아아아아 우 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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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필리 2020 마지막 곡으로 나왔는데 노짱 보컬 울컥하다... ㅠㅠ
몰라도 되는 이야기[편집]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2014년 10월 27일, 당일 진행된 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VS LG 경기가 끝난직후 방송사 (SBS)측에서 엔딩곡으로 이 곡 <그대에게>를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