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길

세이콘이 망가뜨린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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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콘이 망가뜨린 투수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뛰었던 재일동포출신 삼성의 투수였다.

그런데 1991년 세이콘이 삼성에 부임하면서 그의 야구인생은 끝장이 났다.

원래 보직은 마무리투수였는데 세이콘이 선발, 구원, 마무리 가리지 않고 마구 굴려대서 ㄹㅇ 팔이 갈렸다. 칰민우의 조상님 되시겠다.

그가 남긴 기록을 보면 세이콘이 얼마나 미친새끼였는지 알 수 있다.

  • 5경기 연속 세이브
  • 롯데와의 더블헤더에서 연속 2승
  •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구원등판해 80구를 던지고 3차전 1회에 또 나와서 13회까지 198구를 던짐
  • 플레이오프에 나와서 2차전 10회말 구원으로 나와서 던지고 3차전 선발로 나와서 완투함

다행히(?) 칩성이 플옵에서 탈락해서 1991년은 더이상 굴려지지 않았지만 만약 한국시리즈라도 갔더라면 최동원 뺨치는 기록을 세웠을수도 있다.

실제로 플옵 이후 후일담에서 숟가락 들 힘조차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다음해에도 계속 굴려져서 결국 1993년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