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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실제로 극한직업프로그램에 농사짓는분들이 자주 나온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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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존나게 어려워서 몇 번이고 유다희 누님을 영접할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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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늦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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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경마 프로게이머는 왜 없지?

ㄴ기후빨 엄청 잘 탄다. 괜히 농사지으면서 온갖 제사 지내는게 아니다. 그리고 정말 운빨이 좋으면 사방이 흉작인데 너만 풍작하는 경우도 있다. 진짜 운빨좆망겜이다.

씨앗을 뿌려 작물 재배하고 이후 수확해서 먹고 사는 일.

좆도 모르는 서울촌놈 병신들이 치킨집 하다가 말아먹거나 정년퇴직 같은 권고사직 당한다음 선택하는 수단 (aka.귀농)

알고보면 시골판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방구석에 쳐박혀서 배가 쳐부른 채로 조울증 환자마냥 굴어야 하지만 이건 인력도 존나 많이든다.

열에 여섯은 적자에 빚쟁이요, 둘은 흙 파먹으면서 현상유지나 하고 나머지 둘이 그나마 흑자보는 말도 안 되는 사양산업이다.

삼시세끼나 나는 자연인이다 보면 농활은 존나 여유롭고 만만해보이고 그러지?

농사는 연중무휴다. 아침에 인나서 학교나 회사 가는 것도 힘들어하고 아메리카노 없인 잠에서 깨어나질 못한다고 하는 인간이라면 농사를 절대 멀리 해야한다.

자연과 전쟁해서 승리를 해야 겨우 돈을 벌 수 있는게 농사다. 대표적으로 태풍. 농민한테는 태풍만큼 좆같은게 없다. 여름 끝나갈 때쯤 벼에 하얗게 꽃이 피는데 태풍이 이거 꽃 다 떨어지게 해서 나락 다 버려놓는다.

자연과 승리해도 이젠 세상이랑 싸워서 이겨야 한다. 예를 들어 귀농시 대출 2억잡고 500평 땅에 하우스 2동 내지 3동지어서 채소농사(상추 or 토마토) 한다 치자.

1년에 진짜로 많이 나와야 5000~6000만원

인건비 박스값 등 기타경비 제외하면 4000정도 남는거다.

위에 태풍 지랄은 12년도 볼라벤, 곤파스때 실제로 겪은거다. 벼 1만평 한순간에 쓰래기가 되는걸 봤다.

한국의 농사 과정[편집]

걍 밭에다 씨뿌리고 물 주면 되는 줄 아는 새끼들이 많은데 과정 존나 간략하게 써준다.

대충 비용 수급(국가대출, 후불계약 등) > 토지임대 > 토지 토양분석 > 밭 일구기 > 종자구매 후 심어주기 > 살충, 토양 산도조절, 인력 들여 관리(최소 10명쯤 필요. 물론 인건비 니가 다 내야됨) > 흉년 들어서 좆망하기 or 수확 > 수확 시 소매, 도매가로 경매 및 다른 수단으로 판매

저거도 존나 간략하게 쓴거지 다른 손타는 과정도 존나 많다. 수동적인 개빡대가리 새끼들은 kg당 2천원 이하에 팔아쳐먹는 흑우짓 하게 될게 뻔하니 절대 하면 안 되는 직종.

더 자세하게 써본다.

1. 장소부터 제대로 선정해라. 니가 연고있던 지역에 귀농을 하든 해서 농사를 짓는다 해도 전라도처럼 토양 병신 많은 곳은 가능한 피해야 하고 강원도 같은데선 인프라가 생각 이상으로 씹창나있기 때문에 인력 구하기도 어려울 수 있다. 농사>밥>잠 이런 생활만 강제적으로 반복해야 된다.

2. 귀농한다고 정부대출 2억 빌려주는 거 개나소나 안 준다. 귀농자의 신용등급에 따라서 달라진다. 신청과 선발방법도 까다롭고 선발되는 즉시 7년간 국가의 노예다. 3년차부터 빚이 3%씩 오른다.

3. 이렇게 대출 받은 돈 어떻게 운용하고 토양 상태 측정 후에 작물을 뭘 심을지 똑바로 정해야 한다. 이거 제대로 안 보고 백날 천날 물주고 비료 뿌리고 약 쳐뿌리고 지랄해봤자 시작부터 수틀리면 그냥 한 번에 좆망한다.

4. 멀칭을 하든 작물을 심든 할 때, 이후에 트랙터, 농기계 부르고 살충도 해줄 때 인건비+소비 자금 존나 든다. 당연히 천 만원 단위부터 든다. 살충 게을리 하면 작물 뿌리부터 좆된다. 한 해 날씨 쭉 좋아진들 농작 쳐망해서 빚쟁이 되는거다. 추가로 밑에서 다루긴 할건데 하우스 농사 하면 하우스 비용 존나 깨진다.

5. 어찌저찌 잘 돼서 수확한다 치자. 어떤 2천평 딸기밭에서 1억 5천 나온다 치자. 여기서 작물 수확할 때 사람이랑 트랙터 존나 부른 뒤에 상자든 자루든 담든지 해서 화물트럭 불러다 운반해야 한다. 여기서 인건비 물 빠지듯이 쓰고 트럭 비용, 그 외 크든 적든 든 돈들까지 싹다 상정하면 남는 돈이 1억 5천의 반절도 안 되는 일이 허다해짐. (작물 수확량, 농지 평수에 따라 금액 차이 크다.)

6. 그렇게 돈들여서 포장한 거 도, 소매에 경매로 출하든 다른 방법을 취하든 팔면 된다. 근데 이게 비트코인마냥 시세가 매해 존나 요동치며 다르다. 예를 들어 배추가 존나 흉작이 들었는데 니 밭만 ㅍㅌㅊ를 쳤다. 근데 ㅍㅌㅊ밖에 수확 못해도 팔려나가면 니 통장에 억대가 찍히는 반면, 다른 밭들도 다 풍작 들어서 시세가 허벌창이면 넌 순수익 3천만 쯤밖에 못 벌 수도 있다.

7. 출하가 시세만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끼리도 존나 싸워야 한다. 물론 농민끼리 품질을 따지는 경쟁이라면 이해가 가지. 근데 정부와 싸운다. 이해가 가냐?

매년 17만원 안팎이던 쌀 수매가가 올해 15만원도 안 된다. 이유는 곡창에 쌀이 많고 올해는 풍년이니까. 사람들이 쌀을 소비하지 않았단 이상한 지랄을 두 귀로 들어야 할 수도 있다.

2016년에 쌀 수매가를 씹창 내놓은 거로 여러 농민들 골탕 멕였었다. 거의 폭락 수준으로 떨어지는 거다. 참고로 일부 상위 품종이나 생소한 것들은 가격 때문에 수요가 떨어진다고 아예 수매를 안 한다.


위에 쓴 과정대로 농사가 순탄하게 될 리가 없고 태풍 불거나 가뭄 터지면 그냥 수십톤짜리 작물 쓰레기 나오는 거고 사람들이랑 개지랄하며 싸우다 보면 남는 돈도, 정신도 없다.

하우스 농사일 경우[편집]

우린 상추도 400정도 짓는데 로컬푸드로 빼니까 200그램에 천 원정도 나온다. 그것도 낮엔 상추뜯고 밤엔 소포장 해서. 근데 공판장으로 빼면 저것보다 싸다. 그런고로 500평을 상추심으면 많이 나와도 4천 못넘는다.

토마토? 비싸지. 토마토 농사 지을 하우스가.

토마토가 기본 8화방까진 만들어야 투자비 겨우 상환하는데, 줄기의 무게 + 잎의 무게 + 한 화방에 300그램짜리 토마토 4~5개씩 한번에 3화방씩 8화방까지 유지해가면서 유인줄에 잘 매달려 있어야 된다. 유인줄도 튼튼해야하지만 그 유인줄을 묶을 하우스가 존나 튼튼해야한다. 농사 안 지어본놈들이 그 정도는 가볍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런게 평당 6~8그루 정도 들어간다. 500평이면 3000~4000그루네.

그래서 하우스가 튼튼해야 한다.

보통은 1-2W형 하우스를 많이 짓는데, 이 하우스 짓는데 평당 투자비(땅값 제외) 45만x500평이면 약 2억 3천, 보조사업 받는다고 생각해도 자부담 1억~1억 5천은 나온다.

바람 개 쎄게 불면 하우스 비닐도 다 찢어버린다. 비닐이 일본산이면 존나 튼튼해서 잘 안찢어지는데 대신 철제를 다 부러뜨린다. 니들 우산대 부러지듯 부러진다. 이것도 12년도 볼라벤 곤파스때 겪었다.

환경[편집]

당연히 시골 내려가서 농사 지어야 할텐데 시골 문서 보면 알겠지만 환경상으로도 개좆같기 짝이 없는게 농사다.

니 농사 망해서 배곯고 있으면 동네 사람들 다 와서 이거라두 무라 할 줄 안다. 그딴 거 없다.

가장 믿을만한 마을 청년 회장이 니보다 10살 넘게 나이 차이 날 정도로 나이가 많다. 절대 동네에 도움을 바라지 마라.

또한 시골은 많은 틀딱+백수 오지라퍼들과 술주정뱅이들이 가득한 곳이다. 일하는데 이거해서 돈벌수있겄서? 하는 영감들이 일주일에 3명 이상 출몰할 확률 50%

존나 바쁜데 자기 바쁘다고 와서 일 좀 도우라고 할 확률 50%. 그리고 본인은 도와주지 않고 막걸리와 김치로 때울 확률 100%

늘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모든 작물 상태, 토양상태, 생장환경상태 전부 체크해주고, 이슬에 의해서 습하면 환기 시켜주고, 점적호스로 물 잘 들어가나 확인해주고, 호스 안깔린데는 물 안 부족한가 확인해서 물주고, 겨울에 눈쌓이면 눈치워주고, 여름에 비 많이오면 배수로 만들어주고.... 일이 끊이질 않는다.

40~50분 학교에 앉아 있는것도 못참고, 직장에 앉아 있어도 영혼없는 상태로 앉아있는 새끼들이라면 저짓 못한다.

농부 딸로서 말하자면 왜 여자들이 농촌으로 시집 안오는지 이해함 위에 말한거 다 사실이다. 난 외동딸이지만 아버지가 땅 물려준다해도 빚더미+존나 중노동이라 안 받을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로 육체노동강도가 ㅈ같다.

우리집은 논농사하는데 거즘 70필지한다.한필지당 1200평하니깐 얼마나 하는지 계산해봐라. 보통 농사 언제부터 하는지 지역마다 다르지만 우리는 보통 4월말에시작한다. 첫번째가 모판이라고 하는것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부터가 장난이 아니다. 직사각형모양에 흙깔고, 소독이랑 해서 물 잔뜩 머금은 종자깔고 그 위에 흙을 덮어서 중학교 사회시간에나 배웠던 이양법이란걸 한다. 기계가 있으면 편하지만 없으면 그럴 일일히 손으로 해야한다. 이제 모판을 만들었으면 키워야한다. 근데 키우는것도 골때린다. 모 머리가 빨리나게 하려고 20장정도 쌓아서 거즘 2000~2500장을 쌓아여 하는데 이건 그냥 몸만힘든거지 이거 잘못한다 해서 농사가 망하는건 아니니깐 넘어간다. 그 다음 쌓아놓은 모판들을 덮게로 덮어서 잘 보온해준다. 모 머리가 올라오면서 열이 나는데 진짜 후끈후끈하다. 여기서 열이 너무나면 그 농사는 망친거니깐 이때 모가 타죽기전에 다 해쳐놓아서 선반에 놓아야한다. 2000에서 2500장을 말이다. 사람손으로 또 이것을 키울려면 거의 낮에는 3시간에 한번꼴로 물을 줘야한다. 2000~2500장정도를. 키웠으면 심어야겠지. 트럭에다 올리고 그걸 내려서 이양기에다 올려야한다. 2000~2500장을. 사람손으로

근데 모네기하기 전에 규산질해야지, 로타리쳐야지 암튼 할게 많다. 그러면 모내기가 끝난다. 한번말이다. 우리집은 이걸 3번한다. 모내기만 하면 끝이냐? 물고도 봐야하지 비료도 줘여지 7월쯤이면 농약줘야지 가을되면 추수해야지. 추수한거 말려서 농협에 가져다줘야지. 근데 받지도 않는다. 농협은 일도 안하나. 그렇다고 논농사만 짓는것도 아니라 고추도해야지, 땅콩에 깨에 가을되면 배추랑 무도해야해 암튼 농사 우숩게보지마라. 지금까지 힘들다고만 했는데 이렇게 하고 1년에 5000만원정도 수익 거둔다. 쌀값이 너무 싸다. 근데 농사짓는 땅이 다 자기땅이면 그건 할만하다고 본다. 70필지 전부 우리땅에 사람도 우리 가족끼리만 하몀 거즘 배는 버는데 4월~9,10월까지만 빡세게 일하고 겨울에는 그냥 쉬니깐 70필지 땅 가지고 있는 사람은 농사 지어도 된다. 농촌에서 람보르기니끌고다니는 사람들 다 그런종류다. 금수저란 말이지

ㄴ지랄하고 자빠졋네 우리집이 7필치 정도 짓는데 3천 조금 넘게 번다. 물론 이것저것 비용 들어가는거 다 빼면 좀 더 줄어들겟지만 어쨋든 우리집 이정도 농사지으면서 3남매 다 대학보내고 다 갈치고 그랬다. 근데 우리집 열배인 70필치가 5천이 나온다고? 5억이겟지 병신아. 물론 농사가 힘든 일이고 함부로 할수 없는 일이긴 하겟지만 그렇다고 완전 깡통으로 사는건 아니다. 1차산업 역할은 한단말이다. 헛소리좀 작작해라 그리고 수정해라 병신아. 70필치를 7필치라고 하던지 5천을 5억이라하던지. 존나 짜증나네

ㄴ아이고 무식하면 중간이라도가지 뭘 안다고 나대는건지 모르겠다. 물론 총매출은 억단위가 되겠지. 2억이 넘는 수준이라고만 알려줄께 16년에는 사정이 너무 안좋았거든. 내가말한 5000은 순이익이란다. 약값, 기계값, 집값, 그리고 토지사용료. 땅이 우리게 아니야. 우리땅이였으면 연에 1억은 순이익으로 빠졌을꺼야. 기계도 열라 많아서 대수로는8대니깐 그거 할부도 무시못하고 말이야. 너네는 7필지밖에 안되서 거의 손으로 하겠지만(뭐 트렉터 하나는 있겠지) 우리는 너 짓는거에 10배다. 사람손으론 못한다. 그리고 너네집 7필지가 다 너네땅인지는 모르겠는데 우린 땅이 3필지밖에 없어. 우리도 10필지 있었으면 그것만 편하게 지으면서 먹고 살수 있는걸 모르진 않아. 뭐하러 힘들게 70필지나 짓겠냐 흙수저니깐 이꼴이지.

ㄴ근데 농지법에 따라 소작은 금지되지 않나? 자기 땅 아닌 건 어떻게 나오는건지 급 궁금해짐.

ㄴ 소작은 금지지만 임대는 가능.

ㄴ 부모님이 벼농사를 하신다. 150마지기 정도 하시는데, 전부 부모님 소유 땅임. 대략 3만평 정도 됨. 이외에도 사과 과수원 5천평, 한우 100두 정도 사육하셔. 그래도 생활하기 어렵다. 농사? 할 짓이 아니다.

ㄴ 나락농사 3만평.. 잘지으면 평당 2천원 떨어지고 3만평이면 6천만원, 사과 과수원은 내가 얼만지 모르겠는데 패스하고, 한우 100두를 키운다면 36개월에 출하하니까 매달 3마리씩 판다는 말인데, 소가 보통 마리당 200~300 남는다 그럼 월수입 800정도니까 1년에 9천만원 쌀이랑 소만해도 1억5천 물론 비과세 여기서 쁘라스로 사과 5천평 거기다 거기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는데, 땅이 3만평이면 10만원이면 30억이고 5만원이라도 15억이다. 그리고 소 100마리 키울 축사정도되면 그 땅값과 축사시설 비용 포함하면 그것도 10억 가까이 된다. 소 100마리 키우면 어지간한 중소기업 사장보다 낫다. 근데도 살기가 힘들다고? 개소리 집어쳐라

ㄴ 이상하다.. 밀양에서 농사짓는 사람들 보면 잘짓는 사람은 하우스 1동에 순이익200만원 나온다. 많이 짓는 사람은 50동 짓지, 그럼 11월~1월 3개월정도 파종하고 5월까지 관리 해주면 순이익 1억 떨어지는건데.. 물론 쌀농사는 돈 많이 안되는거 맞는데, 감자, 당근, 딸기 같은 작물을 짓는 사람은 돈이 된다. 그리고, 노지농사만 짓는다면 일도 별로 없다. 감자 농사 짓는데 1평에 많이 들어가면 4000원 들어간다. 그럼 1만평 짓는다고 치면 4000만원이고 자기가 작업 안하고 상인한테 밭뙤기로 넘기면 시세따라 다르긴한데 7000원은 받는다. 그럼 7000만원이니까 3000만원 남았다. 농민은 세금 안내는거 알지? 거기서 나락농사 잘지으면 평당 2천원 남는다. 그럼 5000만원 비과세 순수익이 남는다. 물론 총 매출은 1억이고 다음해 필요비용이 5천만원이다. 내가 아는 형이 2만평정도 농사 짓는데, 1년에 2억~2억5천 번다. 물론 최우선 전제조건이 농사를 잘지어야된다는거지 나이가 34살인데 재산이 40억이야..(땅값이 오른덕을 봤긴하지만) 그리고 농사같은 경우 한번씩 대박이 터진다. 올해초의 감자같은 경우 밭뙤기로 넘기거나 빨리 판 농민들은 돈 못벌었지만, 자기가 저장해놓고 4월에 팔아먹은 농민은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다. 내가 아는 한 농민이 이번에 감자만으로 20억을 넘게 벌었다. 땅을 9억치를 삿다더라 그리고 이번에 당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 당근 저장해놓은 농민들은 지금 돈 타작하는 중이다. 물론 좆같이 힘들고 쉬는날 없는건 맞는데, 잘 지으면 돈이 된다. 잘 지으면..

결론[편집]

걍 결론은 될놈될 안될안이나 마찬가지니 는 하지마라

급식충들 출근충들이 빈말으로라도 많이 하는 말이 "아.. 다 실패해서(시험 망쳐서) 나중에 할거 없으면 농사'나' 지어야겠다.."

이런 지랄도 절대 하지말고 의자에 앉아 하는 일이나 마저 잘 하자.

우리가 농수산물시장에 가면 채소들이 비싸다. 농민들은 시장에 말도 안되는 헐값에 판다. 중간에서 다 처먹는다. 학교 급식하고 계약하면 담당 공무원 갑질에 두번 운다.

사람들은 자기한테 타격 오는 사안에서는 갑질하는쪽 편이니까 ㅅㄱ링

헛된 꿈 꾸고 시작하지 마라. 공무원 갑질과 엉망인 유통구조에 아무리 열심히해도 땅값 갚는것도 벅차다.

ㄴ 이게 ㄹㅇ인게 손으로 수확하는데 저장성 괜찮은것들(고추, 땅콩)은 한나절동안 수확해서 대충 손질한거 납품하면 하역한다고 몇천원떼고, 공판장 사용료랍시고 떼면 인건비도 안나온다.

물론 공판장 하역비는 직접내린다고 안내는것도 아니다. 10박스 가량 내려고 트럭에서 박스 내리고있으니 와서 두박스쯤 내리더니 영수증에 8천원 추가하더라 개새끼들


하늘 보고 긁는 복권. 맞아도 배당금이 존나 짠 개좆망 복권


한강 가라 그냥 괜히 시골내려가서 좆빠지게 고생하고 빚늘리지말고

농사는 월차 연차 반차 공휴일 주말 이딴거없다.

다니던 회사나 존나 빌붙어라 자존심은 지랄

지 땅있으면 농사 지어도 된다. 70×1200평 있다면 말이지

1그정도있으면 부자 아니냐?

ㄴ돈으로 바꿀 수 있으면. 시골로 내려갈수록 땅 존나 안팔린다? 산 하나가 통째로 있다고 해도 부자라고 생각할 수 없는 이유임.

ㄴ ㄹㅇ 맞긴 맞다. 우리 아버지 일하면서 틈틈이 산사고 땅 샀는데, 그래서 지금은 밭 주위의 산이 죄다 아버지 꺼 임. 전내 넓어.

농부들 고생 엄청하는구만...

ㄴ 그래서 난 우리 아버지가 존경스럽지. 농사일 하는 부모님 존경심 없는 놈은 그냥 나가 뒤져야 돼. 어? 왜 과수원은 코빼기도 안보이지?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