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끼리의 놀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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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최고의 놀이문화.

외쿡인들이 이 놀이를 보면 컬쳐쇼크에 빠져든다고 한다. 지금까지 예능 방송에서 보여준 바로는 그렇다. 진상은 알 수 없다.

한쪽 다리를 가로로 잡아 올리고

반대쪽 다리로 통통 뛰어다니면서 상대를 공격하는 놀이다. 넘어뜨리거나 다리를 잡은 손을 놓치면 패한다.

닭싸움은 보통 인파이터형과 훼이크형, 탱커형, 카운터형으로 나눠진다.


  • 인파이터형
존나 달려들어서 위에서 내리찍는 공격형태. 날래고 힘 있는, 그리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이 주로 이쪽 계열이다. 인파이터는 자신이 내려찍으면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을거라고 자신하는 편이다.


  • 훼이크형
촐싹거리면서 상대가 자멸하길 기다리는 형식. 이리 갔다 저리 갔다하며 상대의 대뇌에 막대한 혼란 데미지를 준다. 또한 상대가 전신의 힘을 담은 어택을 해올 때 빠른 회피를 함으로써, 상대가 알아서 나가 떨어지도록 유도한다.


  • 탱커형
몸통으로 몰아부쳐서 그냥 상대를 밀어버리는 형태. 보통 파오후나 파워후들이 주로 사용한다. 상대의 파워 어택이 들어와도 피하지 않고 태산처럼 버텨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 카운터형
상대의 공격이 들어오면 그 반동을 이용해 아래서부터 밀어올려 날려버리는 방식이다. 대개 인파이터들이 카운터형에게 역습을 당해 최후를 맞는 일이 많다.


도움말[편집]

*인파이터, i형

공격의 파워를 늘리기위해 먼거리에서부터 추진력을 얻으면서 돌진하자 카운터형한테 돌진할땐 카운터형바로 앞에서 멈춰서 텀을주고 공격하는게 도움이 될거다

*훼이크, f형

뒤를 보이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뒤에서한 공격이 앞에서한 공격보다 아프다. 앞에서는 다리가 공격을 막아주기라도한다. 그러니 피할때는 뒤돌아서 튀지말고 뒤로 조금씩 거리유지하다가 돌진하면 돌아서 피해라 여기서 도는건 팽이처럼 제자리에서 돌라는것이 아니라 상대 주위에서 원을 그리라는거다.

*탱크, t형

조금씩 맞아주다가 상대가 붙어있을때 기습으로 공격하라 공격할때는무릎을 무릎방향으로빼서 상대의 배를 찍어도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창을 찌르듯이 찌르는것이다

*카운터, c형

상대의 공격패턴을 예측하는게 좋다 그러면 타이밍 맞춰서 피할수있다 운좋으면 상대가 자멸할수도 있다. 기왕이면 센공격을 피하라

(더있으면 추가바람)

진짜 닭으로 하는 싸움[편집]

'투계'라 하며 투견이 개를 싸움붙이는 거라면 이쪽은 을 싸움붙이는 놀이이다. 필리핀에서 최고로 인기만점인 스포츠도박이다.

투계용 닭은 무조건 수탉이어야만 하며 그 이유는 수탉의 덩치가 암탉보다 큰 건 둘째치고 암탉은 계란을 낳아다가 바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절대 투계같은 위험한 데 보내지 않는다.

주로 필리핀같은 곳에서 성행하는데 서로 닭에게 돈을 건다.

룰이 존나 잔인한데 한쪽 닭이 목숨을 잃어야만 경기가 끝난다. 그래서 닭들은 하나같이 다리 한쪽에 칼날을 달고 투계에 투입된다.

참고로 여기 닭은 한국산 닭과는 체형 자체가 다르다. 한국산 닭은 오직 먹기 위해서만 키우기 때문에 살만 디룩디룩 쪄서 파오후이지만 얘네들은 오직 싸우기 위해 태어난 녀석들이라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울고 갈 근육질이라 파워후이다.

그래서 이녀석들 고기는 순 100% 단백질 덩어리라 맛이 일반 닭보다 훨씬 끝내준다. 정말 닭고기 주제에 쇠고기급 식감을 낸다. 실제로 이 엄청난 근육질 동물이다.

패한 싸움닭은 그자리에서 요리되어 통닭이 되는데 투계도박사들은 패한 닭을 먹으면 자기도 도박에서 돈을 날린다는 미신이 있어서 절대 입에 대지 않는다.

투계 경기장에는 조류 전문 수의사가 있는데 이 수의사는 오직 이긴 닭만 치료해 준다. 패한 닭은 앞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양념통다앍이 되기 때문에 굳이 치료하지 않는다.

웃기게도 수의사와 요리사가 바로 옆에 딱 붙어서 나란히 앉아있는다. 수의사는 이긴 닭을 치료하는 담당이지만 요리사는 패한 닭을 통닭으로 만들어주는 담당이다.

사람으로 치면 의사와 사형집행인이 나란히 있는 셈이다. 의사는 승리자를 치료해주지만 사형집행인은 패배자에게 패한 죄를 물어 참수한다.

한번 싸운 투계는 상처 회복해야 제대로 싸우니까 1개월 정도 투계에 불참하고 다른 닭이 대신 참전한다.

하지만 이겼어도 재기불능이면 스모프 양념통닭이 된다. 아유~ 맛있어라.

투계 키우는 놈들은 닭이 조금이라도 잘 싸우라고 각종 비타민과 각자의 노하우가 담긴 정체불명의 약과 쇠고기(!)와 각종 한약 등을 먹여서 키운다.

경우에 따라서는 닭의 성격을 더럽히기 위해 대한민국청양고추로 만든 고추장을 구해다가 먹이기도 한다. 성격이 난폭한 닭이 더 잘싸우기 때문에 일부러 난폭하게 만들려고 저걸 먹인다.

투계에서 이겨봤자 이긴 닭에게 돈을 건 사람들은 680 필리핀 페소 (한국돈 15000원)밖에 못 딴다.

근데 필리핀 물가가 존나 싸서 저게 존나 큰 돈이다.

어느 정도로 물가가 저렴하냐 하면 일본돈 5000엔 지폐로 싸움닭 한마리를 살 수 있는데 그게 필리핀에서는 전문직 월급에 해당되는 아주 큰 돈이다.

한국돈 52000원이면 한달 생계도 가능하고 돈도 저축할 수 있다.

다만 투계에서 이긴 투계의 주인니뮤는 대략 6개월 정도[1]쯤은 놀고 먹을 수 있는 돈을 상금으로 받는다.

투계장에서는 닭을 지참하지 않고 입장하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그 입장료 수익의 대부분을 이긴 투계의 주인니뮤가 먹는다.

한 경기장에서도 하루에 수십번 경기를 하기 때문에 닭만 많으면 몇번이든 닭싸움에 출전할 수 있다.

필리핀에서 수탉은 모조리 투계용으로 길러지기 때문에 닭고기가 (그 나라 물가 치고는) 존나 비싸다.


  1. 그나라 물가 기준이다. 따라서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그냥 푼돈이다. 기껏해야 한 2~30만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