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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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욱창

개요

죽창의 재료

벼과 식물

이름은 나무인데 사실 풀이라고 한다.

대나무가 쑥쑥 자라는 시기는 5년이 지난후부터라고 한다.

뿌리를 5년동안 존나 키운다음 5년되면 존나 키운 뿌리를 이용해 땅 영양분을 다 처먹으면서 하루에 40cm씩 자란다고 한다.

더운 지방에서 잘 자라며, 남부지방에 주로 크게 많이 자란다. 더운 지방에서 잘 자란다고 해서 못 기르지는 않고, 화분에 심어놓으면 겨울에 생존할 수 있고 봄이나 여름에 다시 야외에 내놓으면 된다.

ㄴ 그런데 추위에 약하다는 것은 좀 에바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에서 팔탄면 해창리로 넘어가는 굴다리 근처에 대나무가 존나 잘 자라고 있다. 그리고 오산 물향기수목원 가면 자그마한 대밭도 야외에 뻔히 있는데, 내가 잠깐 꿈꾼거냐. 그리고 물향기수목원에 심긴 대나무 수집지가 화성으로 적혀있다. 그리고 Phyllostachys vivax나 Phyllostachys nuda하고 Phyllostachys dulcis 검색해서 USDA Hardiness zone 확인해봐라. 중부지방 Hardiness zone이 대략 Zone 5에서 7 정도 된다.

대나무꽃이 피는건 존나 희귀한 일이라고 하며 큰일이 벌어질 징조라고 한다.

5년 동안 정성스럽게 관리한 후 수제 죽창을 만들어보자.

쓰임새

대나무는 속이 비어 있고 길게 쪼개지는 성질이 있어 공예품의 재료로 사용된다. 피리를 만들거나 연살, 붓대, 부채살, 죽염, 죽부인, 죽창 등을 만든다. 서로 엮어 바구니나 돗자리를 만들기도 한다.

조선 시대에 활자 고정 재료로도 쓰였다.

대나무로 야구 방망이를 만들기도 한다. 1948년에는 일본 프로 야구 급영 대 주니치 드래건스전에서 오시타 히로시 선수가 대나무 배트를 들고 나와 경기를 치렀다.

먹을수도 있다. 어린 죽순은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캐내서 껍질을 벗기고 잘 요리해서 먹어보자. 굴소스에 볶으니까 괜찮더라. 단 약간의 독성을 가진 옥살산이 함유되어있으니 한번 데쳐서 먹어야 한다. 그냥 쳐먹는다면 축하한다. 너는 판다다.

중궈에서는 죽순이 기름기를 흡수해주기 때문에 돈좀 있는 집안에서 일반 식재료로 막쓴다고 한다.

이게 비싸다고 공산짱깨들은 나무젓가락으로 가짜죽순을 만드는 미개한 짓을 저질렀다.

여담으로 죽순이 알라라크 닮았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 대나무는 만인평등사회와 권선징악의 상징물이 되었다.

아 물론 지금의 죽창드립은 쓰는 놈들만 쓰는 좆퇴물 노잼 밈이 되어버렸다. 2024년 기준 죽창 드립을 쓰는 주변인을 찾아보자.

기타 신기한 이야기

대나무숲 전체가 하나의 개체인 경우도 있다고한다.! 충격;;;

다케시마(竹島)에서는 대나무가 한그루도 안자란다.

대나무 나무 아니다 씨발롬드라

근친해적 왜구는 죽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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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小나무)가 자라서 중나무(中나무)가 되고 중나무가 자라서 대나무(大나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