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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연결된 데이터를 모아두는 시설이다. 라우터, 서버, 스토리지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다루는 데이터의 크기는 최소 수십GB다. 서버 구동에는 하드디스크나 그런거 쓰겠지만 데이터 저장은 LTO 자기테이프를 이용한다. 이유는 서버의 증분백업(정기백업 사이의 변동된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이나 데이터베이스 온라인 백업만도 수십GB~테라바이트에 달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한달에 한번 정도가 아니라 최소 하루에 한번 백업하기 때문에 LTO 테이프를 사용한다.

인터넷을 구축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라우터 라면, 인터넷에서 쓸만한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서버이고, 이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인터넷과의 연결을 고속화하고 지리적으로 중앙 집중화를 시킬 필요가 있을 때 설립된다. 크고 아름다운 구조물이 있다. 서버랙에 장착된것이 하드웨어 란다. 서버랙인가 그거 좆나 큼.

1년 365일 24시간 가동해야 하니 정전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다. UPS는 기본이요 전기도 최소 3군데의 변전소에서 끌어온다.

근데 이게 뜨거워지면 안되므로 냉각기를 돌린다하더라. 들어가면 좀 썰렁하긴 한데 이는 찬공기를 액세스 플로어 바닥에서 천장으로 뿜어내기 때문이다. 서버도 메이커와 제품에 따라 냉각방식이 다르다. 서버 전면에서 찬공기를 빨아들여 후면으로 더운 공기를 뿜어내는 것과 서버 하단에서 찬공기를 빨아들여 상단으로 더운 공기를 뿜어내는 것, 앞에서 말한 것 중 하나씩 하이브리드인 것 등 다양하다. 군용 데이터 센터는 핵폭발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

들어가서 작업하기 ㅈ같다. 조낸 시끄럽다. 괜히 습도도 낮아서 기침 나오고 먼지 없을 건데 기분이 있는 거 같아서 기침도 난다. 서버도 괜히 무겁다.

그리고 센터마다 다른데 1주일에 1회씩 중요 서버 데이터의 복제본을 멀리 떨어진 다른 센터로 보내는(예를 들어 구미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에 중요 데이터 복제본 테이프를 수원센터로 보내고 1주일 전의 데이터를 다시 받아 데이터를 날려 빈 테이프로 만듬) 데이터 소산을 진행하고 센터 내부에는 화재가 나도 2시간을 견디는 내화금고가 있다. 센터 내 운영실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1년 365일 24시간 교대근무하고 있다. 서버가 다운되면 실시간으로 어떤 서버가 다운되었는지 소리로 알려주는 것도 있다. 그리고 목요일~금요일 사이에 어떤 서버가 정기점검이 있는지 사내에서만 공유된다.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경우 축성이나 기도를 한다고 한다. 동양의 경우 보통 염불 외우거나 굿을 하거나 부적도 붙인다. "머신 스피릿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