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삼품과
7세기→ 8세기 관련 문서 →9세기 8th Century / 8世紀 / 701년~800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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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 세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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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 |||||||||||
신라 정전 지급 (722년) · 불국사 석굴암 중창 (751년) · 김지정의 난 (780년) · 독서삼품과 실시 (788년) | |||||||||||
대표 인물 | 펠라요 · 아브드 알 라흐만 1세 · 카롤루스 마르텔 · 피핀 3세 · 샤를마뉴 · 측천무후 · 현종(당) · 감진 · 경덕왕 · 혜공왕 · 애장왕 · 대조영 · 무왕 · 문왕 | ||||||||||
관련 작품 |
알다시피 신라는 엄격한 골품제 사회였다. 그래서 아무리 무능한 병신들이라도 진골이기만 하면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유교가 국가의 학문 중 하나였던 만큼 유교 경전으로 시험을 봤다. 그리고 등급은 상품, 중품, 하품으로 나뉘었다.
이런 사회적 문제를 막기 위해 독서삼품과가 실시되었다. 신라의 서울대라고 볼 수 있는 국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독서삼품과를 보았다.
'그래도 진골만이 진출할 수 있는 관직에는 6두품 따리들이 진출할 수 없었으니 유명무실했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6두품들이 올라갈 수 없는 자리가 있는 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독서삼품과가 아무런 성과도 없이 실패했다는 식으로 왜곡해서는 안 된다.
이론상으로는 6두품들이 올라갈 수 있는 자리라도 무능한 진골들이 독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걸 어느 정도 완화해 준 것도 사실이다. 여하튼 골품제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했으나 독서삼품과는 훗날 고려에서 실시될 과거 제도의 프로토타입이 되었다. 후고구려와 고려에서도 이름만 바뀌어 비슷하게 실시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