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삼품과


2015 개정 교육과정 동아시아사
1단원 II. 동아시아 세계의 성립과 변화 3단원
인구 이동 5호 16국 시대 · 동진 · 남북조 시대 · 고구려 · 백제 · 신라 · 도래인 · 야마토
위진남북조시대
인물 효문제 · 달마
정책 한화 정책
수당시대
과거제 · 대운하 · 고구려-수 전쟁
인물 현장 · 감진
정책 3성 6부제(중서성 · 문하성 · 상서성 · 이부 · 호부 · 예부 · 병부 · 형부 · 공부) · 과거제 · 균전제 · 조용조 · 부병제 · 장안 · 견당사 · 오경정의 · 화번공주 · 절도사
사건 고구려-당 전쟁 · 나당연합 · 백강 전투 · 나당전쟁 · 5대 10국 시대
북방 민족의 등장
인물 야율아보기
정책 및 사건 연운 16주 · 전연의 맹 · 북면관제와 남면관제
문화 거란 문자
서하
인물 이원호
문화 서하 문자
인물 완옌아구다
정책 및 사건 정강의 변 · 맹안·모극제
문화 여진 문자
인물 조광윤 · 왕안석 · 주자
정책 및 사건 전연의 맹 · 신법 · 정강의 변 · 몽골-남송 전쟁
문화 성리학(주자가례 · 사서집주 · 소학 · 서원 · 향약) · 사대부
몽골 ·
인물 칭기즈 칸 · 오고타이 칸 · 쿠빌라이 칸 · 마르코 폴로 · 이븐 바투타
정책 및 사건 천호제 · 호라즘 정벌 · 여몽전쟁 · 몽골-남송 전쟁 · 몽골-베트남 전쟁(쩐흥다오) ·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 · 다루가치 · 삼별초의 난 · 홍건적의 난
문화 역참 · 시박사 · 교초
홍무제 난징 · 홍건적
영락제 베이징 · 정화(정화의 항해) · 자금성
한국사 시대 삼국시대 · 남북국시대 · 후삼국시대 · 고려 · 조선
국가 고구려 · 백제 · 신라 · 가야 · 발해 · 태봉 · 고려 · 조선
인물 소수림왕 · 침류왕 · 법흥왕 · 혜자 · 의상 · 혜초 · 원효 · 대조영 · 장보고 · 왕건 · 광종 · 서희 · 강감찬 · 윤관 · 안향 · 공민왕 · 이성계 · 태종 · 이황 · 이이 · 강항
사건 고구려-수 전쟁 · 고구려-당 전쟁 · 나당연합 · 나당전쟁 · 고려-거란 전쟁 · 여진 정벌 · 여몽전쟁 · 삼별초의 난 ·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 · 요동 정벌
정책 및 문화 독서삼품과 · 3성 6부제(발해) · 왕오천축국전
일본 시대 고훈 시대 · 아스카 시대 · 나라 시대 · 헤이안 시대 · 가마쿠라 막부 · 무로마치 막부 · 에도 막부
인물 쇼토쿠 태자 · 나카노오에 황자 · 엔닌 ·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 아시카가 다카우지 · 고다이고 덴노 · 아시카가 요시미츠 · 후지와라 세이카 · 하야시 라잔
사건 다이카 개신 · 다이호 율령 · 남북조 시대 ·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
정책 2관 8성(태정관 · 신기관) · 견당사 · 막부 · 감합 무역
문화 전방후원분 · 스에키 · 호류지 · 헤이조쿄 · 도다이지 · 입당구법순례행기 · 신불습합
조공책봉관계 한나라
백등산 전투 · 한위노국왕
당나라
나당전쟁 · 견당사 · 화번공주
유학 율령 상앙 · 이사 · 진시황 · 무제 · 동중서 · 3성 6부제 · 균전제 · 조용조 · 부병제 · 과거제(전시 제도 · 광종 · 사대부) · 3성 6부제(발해) · 신라 촌락 문서 · 독서삼품과 · 다이카 개신 · 다이호 율령(2관 8성)
성리학 화이론 · 주자(사서집주 · 주자가례 · 소학) · 서원 · 향약 · 신사 · 안향 · 이황 · 이이 · 강항 · 후지와라 세이카 · 하야시 라잔
기타 유교 훈고학(오경정의) · 양명학(왕수인)
불교 대승 불교 소수림왕 · 침류왕 · 법흥왕 · 원효 · 의상 · 대장경 · 윈강·룽먼 석굴 · 황룡사 · 석굴암 · 호류지 · 도다이지 · 부모은중경 · 신불습합 · 선종 · 무구정광대다라니경 · 팔만대장경
승려의 활동 현장(대당서역기) · 감진 · 혜자 · 의상 · 혜초(왕오천축국전) · 엔닌(입당구법순례행기)

7세기 8세기 관련 문서 9세기
8th Century / 8世紀 / 701년~800년
국가 아스투리아스 왕국 · 후우마이야 왕조 · 웨섹스 왕국 · 프랑크 왕국(메로베우스 왕조 · 카롤루스 왕조) · 교황령 · 베네치아 공화국 · 아바르 · 비잔티움 제국 · 우마이야 왕조 · 아바스 왕조 · 수당시대(당나라) · 제3차 북속시기 · 신라 · 발해 · 일본(아스카 시대 · 나라 시대 · 헤이안 시대)
사건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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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신라 정전 지급 (722년) · 불국사 석굴암 중창 (751년) · 김지정의 난 (780년) · 독서삼품과 실시 (7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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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신라 원성왕이 실시한 자격고사.

알다시피 신라는 엄격한 골품제 사회였다. 그래서 아무리 무능한 병신들이라도 진골이기만 하면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유교가 국가의 학문 중 하나였던 만큼 유교 경전으로 시험을 봤다. 그리고 등급은 상품, 중품, 하품으로 나뉘었다.

이런 사회적 문제를 막기 위해 독서삼품과가 실시되었다. 신라의 서울대라고 볼 수 있는 국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독서삼품과를 보았다.

'그래도 진골만이 진출할 수 있는 관직에는 6두품 따리들이 진출할 수 없었으니 유명무실했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6두품들이 올라갈 수 없는 자리가 있는 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독서삼품과가 아무런 성과도 없이 실패했다는 식으로 왜곡해서는 안 된다.

이론상으로는 6두품들이 올라갈 수 있는 자리라도 무능한 진골들이 독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걸 어느 정도 완화해 준 것도 사실이다. 여하튼 골품제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했으나 독서삼품과는 훗날 고려에서 실시될 과거 제도의 프로토타입이 되었다. 후고구려와 고려에서도 이름만 바뀌어 비슷하게 실시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