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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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영화는 두더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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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사는 포유류.
흔히들 '두더쥐'라 읽거나 두더쥐에서 두더지로 변형된줄 아는데 아니다. 두더지는 쥐와 엄연히 다른 종이다.
일생을 땅속에서 살기때문에 시각이 퇴화됐다. 그래서 앞을 거의 못본다.
지렁이와 마찬가지로 온땅을 헤집고 다니며 흙을 뒤섞어주기에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주는 아주 유익한 동물이다.
그래서인지 농사꾼들이 두더지만 보면 아주 환장을한다.
아따 이것이 바로 자연농법이랑께~
할아버지, 할머니가 농사짓는다면 농사일 돕는다는 심정으로 보이는 족족 잡아서 밭에 풀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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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들이 두더지를 보고 아주 환장하는건 맞다
빡쳐서
기껏 열심히 기른 작물을 죄다 들쑤셔놓고 갉아놓아 밭에 두더지 한번 떴다하면 일대가 초토화된다.
게다가 재빠르고 허구헌날 버로우타고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음
두더지 테러라고 맘에 안드는 이웃주민 밭에 두더지를 몰래 풀어넣어 엿멕이는 방법이 있을정도
특이사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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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도 매우 잘 한다. 홍수때 땅이 물로 범람하면 수영해서 강이나 호수로 나가야하기 때문.
은근히 잘하는게 아니라 오질나게 잘한다. 두더지 물에 풀어넣으면 무슨 바나나보트마냥 통통튀겨져 감
처녀막이 있는 동물로도 유명하다.
처녀막이 있는 동물이 얘랑 인간 포함해서 몇 안 된다고 알려져있는데, 사실 대부분의 포유류가 처녀막을 갖고 있다.
그래서 얘가 처녀막 갖고 있단건 특이한게 아니다.
진짜 특이한 점은 얘들은 이게 재생이 된다는 거다.
땅팔때 거기에 흙들어가지 말라고 쉴드쳐야 하기 때문.
포획법[편집]
맨손으로 잡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새끼 잘 보이지도 않고 또 땅속에 있어서 기껏 발견해봤자 얘가 지나간 길목정도다.
운좋게 밖에 나와있는 녀석을 발견했다쳐도 니가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쿵쾅거리며 다가가는 사이 얼른 땅파고 숨어버린다.
포획난이도가 아주 시발스럽다
또한 어찌저찌 갓챠!했다쳐도 이놈새끼들은 굴복하지않고 너의 말랑말랑 보드라운 손을 물어뜯을것이다.
두더지 이빨 날카롭다... 피나는건 당연하고 흉도 진다. 재수없으면 광견병도 걸릴수있다.
그러니 반드시 장갑을끼고 포획하거나 덫으로 잡도록하자
만약 덫을 이용한다면 난이도는 즉각 쉬워진다.
다만 죽어있는 두더지들을 보게되겠지
잡아다 대야나 플라스틱 통에 두면 플라스틱이 뚫릴때까지 박박 파대는 모습을 볼수있을것이다.
위에 언급한대로 수영하는모습 보고싶으면 물에 풀어놔도된다.
이새끼 한번 잡아보겠다고 시골까지 가서 농가 돌아다니며 "두더지 보신적있나요" "두더지 어디서 보셨나요" 탐문하고 다녔는데
두더지가 그 어떤 야생동물보다 만나기도 잡기도 어려웠다
그러니까 두더지잡는 게임기로 만족하자
너네는 두더지 함부로 만지지마라..지인분 돌아가심...[편집]
평소 철인삼종 대회도 완주하시고 헬스도 꾸준히 하시던 지인분... 같이 시골 내려갔다가 밭에서 두더지 발견함...
귀엽다면서 만지려고 하시길래 다들 말리는데 괜찮다면서 만짐....
그렇게 눈앞에서 돌아가셨다....순식간에 잡아채서 땅속으로 끌고감........외마디 비명만 남긴 채 그렇게 땅 속 깊은 곳으로 사라지셨다..아직도 안잊혀짐...
그 뒤로 절대 두더지 봐도 안건드림
그렇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