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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전쟁이다. 신들의 전쟁이라고도 하며 거의 대부분의 신이 뒤지는 전쟁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끝짱판 전쟁.

본래 해석하면 신들의 운명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종종 신들의 황혼이라고도 하는데, 이건 라그나뢰크라고 발음한다. 근데 어찌저찌 뜻이 통하는데다가 어감이 개간지라서 이쪽도 많이 쓰인다.

기본적으로 기존 북유럽 신화의 신들과 괴물들과 싸우다가 동귀어진하면서 뒈짖하는 말세신화지만 동시에 새로운 신과 인류가 세상을 재건하는 내용이기도 해서 환경이 지랄맞은 옛 북유럽 사람들의 '이런 좆같은 세상 한 번 망하고 다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는 심정을 반영했다고 해석한다.

ㄴ 예나 지금이나...

아무튼 북유럽 신화에서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부분이면서도, 신들이 전부 뒈짖하면서 세상이 멸망한다는 내용이 워낙 강렬하고 개성넘치는지라 시도때도 없이 우려먹히고 있는 소재.

비슷한 신들의 전쟁으로 아랫동네 그리스 신화의 티타노마키아나 기간토마키아가 있는데, 이쪽은 그냥 일방적으로 신들이 줘팸해서 이겼다는 존나 뻔한 내용이라 그런지 라그나로크에 비하면 잘 써먹지 않는다.

어느 날 빛과 광명의 신인 발두르가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세상이 박살나는 악몽이라 발두르는 꿈을 꾸면 꿀수록 발두르는 점차 피폐해지고 빛도 약해졌다

이를 본 오딘과 프리그(신들의 여왕으로 오딘의 와이프이자 발두르의 어머니임)와 발두르의 아내인 난나(식물의 여신)은 예언자 발라를 찾아가게되고 발라는 오딘에게 발두르 동생인 호드(앞을 못보는 장님으로 어둠의 신이다 발두르의 친동생)가

지 형인 발두르를 죽이고 오딘이 직접 복수한다는 내용을 전해준다.

이를 들은 프리그가 직접 세상을 돌아 다니며 발두르를 해치지 않을거라는 약속을 받는다 그리고 나서 신들의 연회에는 발두르에게 물건을 던지면서 노는게 발두르를 경외하는 행동으로 여겨졌다

이를 띠껍게 본 로키가 프리그랑 직접 이야기하면서 프리그는 로키에게 겨우살이(미스틸테인)은 너무 약한거같아서 약속을 안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게되고 로키는 노파로 변장하여 발두르의 동생인 호드에게 미스틸테인을 쥐어준후 던져보라고 시킨다

아 물론 당연히 심장에 명중되서 발두르는 그대로 즉사하고 옆에서 웃고있던 난나도 그것을 보고 심장이 터져 즉사한다

저승에 떨어진 발두르를 구출하기위해 오딘은 전령을 보내고 지옥의 여신 헬라(로키 딸내미)에게 모든 사람이 발두르 하나만을 위해서 울어준다면, 풀어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북유럽 신화속 모든 생물체와 모든 만물이 발두르를 위해서 울어주고 있는데 이것이 훗날 이슬이 된다. 하지만 단 하나 어느 한 노파만이 울지않아서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고, 발두르는 지옥에서 남게된다.

그리고, 그 노파의 실체는 사실 변장한 로키였다. 뭐든지 다 아는 두뇌를 얻는 댓가로 애꾸가 된 오딘인지라 그 오딘이 이것마저도 알아내버리는데 그래서 오딘은 자신의 주신 신분을 이용해 로키 체포령을 내린다.

이에 쫄아버린 로키는 산속 어딘가에 동서남북 모두 창을 낸 오두막을 짓고 거기서 숨어살았다. 하지만 곧 들키게 되자 로키는 연어로 변신한 후 강에 뛰어들어 도망쳤으나 그물에 걸려 잡혔다.

오딘은 로키를 체포한 후 압송하는데 이때 토르가 나서서 로키의 아들 머리에 ᄆᆈᆯ니르를 상콤하게 박아줘서 마치 켄시로의 북두신권을 맞은 모히칸마냥 머리가 터져 죽게 했다.

그리고 그렇게 죽은 로키 아들의 시체에서 배를 가른 뒤 창자를 꺼내서 로키를 침대에 억지로 눕히고 그 창자로 로키를 침대에 결박했다.

로키 때문에 이혼녀로 전락한 스카디는 평소 로키를 찢어죽여버리고 싶어할 만큼 지독하게 증오했다.

그래서 스카디가 부시마스터를 한 마리 가져왔다. 부시마스터는 독사 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고통을 주는 맹독이다 못해 악독(惡毒)을 품은 독사이다.

스카디는 침대에 누운 채로 묶여있는 로키의 머리맡에 이 부시마스터를 설치했다. 부시마스터는 입을 벌리고 있는데 로키의 머리를 향해 그 악명높은 악독액을 한 방울씩 흘린다.

이걸 로키의 아내인 시구나가 컵을 들고와서 부시마스터의 독액을 컵에 받는다.

문제는 컵이 꽉차서 시구나가 컵을 비우러 갔다오는 사이 로키의 이마에 부시마스터의 독액이 떨어지는데 그럴때마다 로키는 유사이래 최고의 고통으로 인해 온몸을 몸부림치며 천지를 진동할 만큼 큰 비명을 지르는데 이를 지진이라 한다.

발두르가 지옥에서 돌아오지 못하게되자 모든 세상의 질서가 무너진다

극심한 겨울이 몰아쳐 3년간 지속된다,근친과 살해등 강력범죄가 일어나는 시기가 오고 태초에 해와 달은 늑대에게 쫒기고있었는데

결국 이 늑대들이 해와 달을 삼키게되어 영원한 어둠에 떨어진다,요툰헤임,아스가르드,헬에있는 각각의 수탉들이 울기 시작한다, 또한 지옥에있는 개(가름이라고함)또한 수탉들과 울기시작하고

너네들이 알고있는 발할라에서 전사들이 전부 소집되며 거인들의 땅인 요툰헤임에서 거인들이 모인다 ,또한 땅에 속박되어있는 모든 존재들이 해방된다

헬라가 평소에 취미삼아 만들고 있던 나글파르라는 전함이 드디어 완성된다. 헬라는 나글파르에 거인을 가득 싣고 오딘을 죽이기 위해 출병하며 이 과정에서 부시마스터를 죽이고 로키를 석방해버린다.

존재 자체가 모순인 물체로 만들어진 끈 글레이프니르로 묶여있던 펜리르 ,자기 아들의 창자로 묶여서 영원히 독사의 독을 맞아야하는 벌을 받고있었던 갇혀있던 로키,오딘이 집어던져 아스가르드를 한바퀴 돌때까지 성장한 요르문간드 등등

펜리르는 입을 쫙 열어 세상의 절반을 삼키고, 오딘까지 삼킨다 , 오딘의 아들인 비디르가 펜리르를 입을 찢어 죽이고, 토르와 요르문간드는 서로 맞다이뜨다가 토르가 이기지만 독에 의해 토르도 사망한다

헤임달과 로키는 서로 죽고, 전쟁의 신인 티르와 저승의 개새끼인 가름과 싸워 서로 죽는다

그리고 요툰헤임의 간판 거인인 수트르가 지 검인 화염의 검을 휘둘러 위그드라실을 전부 불태우고 세상을 모조리 멸망시킨다

그 이후 다시 바다에서 해와 달이 나오고 불타는 세상에서 숨어살고있었던 신들과 처음에 뒤졌던 발두르가 다시 살아나와 신세계를 연다

국산만화[편집]

어쩐지 좋은날이 생길거 같은 저녁 하나로 먹고살던 이명진이 그리다 팽개친 만화.

중간에 밑의 게임으로 게임화 되었고 이걸로 먹고살만했는지 연재가 뭉개져버려다.

위의 원래 라그나로크와의 연관성은 단지 캐릭터들 이름이 원전 라그나로크에서 왔다는 정도 뿐이다.

오히려 원전 라그나로크와의 연관성은 밑의 게임화 되면서 잘 챙겨갔다.

위의 라그나로크보다 좋은 점이 하나 있는데 원래 오딘이 키우는 까마귀 두마리인 휴긴 & 뮤닌이 이 만화에서는 시커먼 보디스타킹을 신은 아주 쌔끈한 누님들로 나온다는 점이다.

좆망겜[편집]

라그나로크 온라인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