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 Tracing

컴퓨터 그래픽에 광선추적 기술로 광원에서 방출된 빛이 대기를 거쳐 물체에 반사된뒤 관찰자 시점에 도달하기까지에 과정에서 반사, 산란, 굴절되어 빛이 변하는 정도를 계산하는 거다.

영화쪽 CG 작업에서는 수천만원대 컴퓨터 들여가면서 이미 쓰는 기술이었지만 게임쪽에선 기술적 한계로 인해 이제 시범적으로 쓰는 단계에 들어갔다.

ㄴ무슨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고 지금 주로 쓰이는 기술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게임 속에 있는 거울을 어떻게 구현하는지의 차이를 알면 된다. 원래 게임에서 거울을 구현할 때 거울 위치에 카메라두고 플레이어 눈에 보이는거에 맞춰서 실시간으로 동영상 찍어서 거울 표면에서 동영상을 재생해주는 눈속임으로 만든 것이다. 근데 레이 트레이싱을 하면 그런거 할 필요 없이 매끈매끈한 금속 물질 재질 텍스쳐 만들어서 물체에 적용하면 알아서 거울 효과가 난다. 거울 반사 효과 생각하고 레이 트레이싱 시연 영상을 보면 이 기술이 뭐가 차이가 있는지 아마 눈에 보일 거다. 이게 일반 사용자도 사용할 정도가 되면 엄청난 기술적 혁신이 일어났다는 소리다.

픽셀 하나하나 수차례 연산을 해야하기 때문에 실시간 렌더링이 불가능 했지만

지포스 20 번대 그래픽카드가 출시되면서 대충 흉내낼 수 있게 되었다

배틀필드 V가 대표적으로 지원한다. 추후에 지원될 게임으론 모던워페어 리부트, 사이버펑크 2077 등이 있다.

지포스 10 번대 그래픽카드도 최신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하면 배틀필드5에서 RTX를 켤 수 있다. 프레임은 그냥 곤두박칠 치는 수준이니까 그래픽딸칠꺼 아니면 키지마라.

게임용 레이 트레이싱 기술은 DXR

플스5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콘솔 최초로 레이트레이싱 기능을 도입했으며, 둘다 RDNA 2 기반 GPU로 RTX 3000번대만큼은 못하지만 가격대비 꽤나 괜찮은 레이트레이싱 효과를 보여준다. 4K 해상도에 레이트레이싱을 낀 게임들의 경우 보통 30프레임 고정인 경우가 많지만 1080p~1440p 환경일 경우 개발자들의 최적화 실력에 따라 레이트레이싱을 키고도 60프레임을 유지하는 게임들도 있다.

마인크래프트에 모드로 이걸 집어넣은 용자도 등장했다. 그결과 진짜 네모네모 스러운 것만 빼면 완전 미친 그래픽 됨 ㄷㄷ 우왁굳이 진짜로 이거 깔고 마크 플레이했다.

마인크래프트같이 복잡한 연산이 별로 필요없는 게임들은 10번대 글카에서도 돌릴 수 있다. 몰론 최소 1070이상은 되야 프레임이 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