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루거 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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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Y0cIJ8F.gif

정식 명칭은 Luger P-08

제1차 세계 대전부터 제2차 세계 대전까지 독일놈들이 쓴것이다.

독일군이 나오는 모든 매체에서 볼수 있다.

양키들이 제2차 세계 대전 때 루팅하겠다고 별지랄을 다했다는 간지나는 권총이다.

후블러가 이거 쥽쥽하고 우앙하고 지랄하다 오발나서 뒤졌다ㅋ

  • 단면도

  • 탄창과 탄환

  • 설계도

역사[편집]

루거가 최고의 전리품으로 대접받은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생각보다 고장이나 오발이 엄청 발생해서 독일군도 싫어했다. 그런 평판이나 실용성을보면 노획해서 재사용하려는 목적은 아닌것으로 추정된다. 예를 들면 밴드 오브 브라더스 라는 미드를 보면 루거를 노획하여 자랑하고 다닌 병사가 어이없게 오발탄으로 죽는 장면도 있다. 그렇다면 루거의 인기 이유는 성능보다 상징적인 면이 크다는걸 알 수 있다. 그 특이한 외형과 독일군 장교들만이 지니고 다녔다는 그 상징적인 의미가 가장 클 것이라고 카더라.

루거는 1898년 독일의 총기 제작사인 루트비히 뢰베 사에서 게오르크 루거가 만들었다. 엄밀히 말해 기존의 권총을 개량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1893년 후고 보르하르트가 개발한 반자동 보르하르트 C-93 권총은 구조가 너무 복잡하고 무거웠었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탄생한 권총이 바로 '토글 액션'이라는 특수한 쇼트리코일 방식을 채택한 P80이다.

그런데 이 새로운 권총에 대해 처음 관심을 보인 곳은 독일이 아니었다. 1900년 스위스 육군이 7.65mm파라블럼 탄을 사용하는 P1900 모델을 3,000정 구입했는데 이것이 최초의 납품 사례다. 비슷한 시기에 불가리아에도 민수용으로 1만 정을 판매했다.

재미있는 점은 미군용으로 쓰일 수도 있었다. 1903년 미 육군 당국은 차기 권총 후보로 P1900과 9mm 파라블럼탄을 사용하는 P1902모델을 각각 구매해서 테스트 했고, 심지어 45구경 모델까지 만들 정도였다. 심사 끝에 자국산 콜트 권총을 채택하면서 루거의 미군 납품은 무산되었지만, 이후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웃긴 역사가 아닐 수가 없다.

이 처럼 해외에서의 호평과 달리 정작 독일에서는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아 시작은 상당히 어려웠다. 겨우 1904년에 이르러서 해군에서 제식화 했다. 해군용 모델은 105mm 총신을 가졌고, 1905년 동아프리카와 서남아프리카의 독일 식민지에서 발생한 저항봉기 진압에 사용되면서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다. 그렇지만 독일군의 핵심인 육군에서는 1908년에서야 채택했고, 이때 비로소 P08이라는 제식부호를 얻게 되었다.

대량생산되어 독일군에 납품된 P08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 참호전에 적합한 무기로 알려지면서 갑자기 명성을 떨쳤다. 참호전이 일상화되자 보병들이 적진까지 들고 뛰어간 소총은 검이나 뭉둥이 용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때 속사가 가능한 권총이 좁은 곳에서 적과 근접했을 때 사용하기 편리한 무기로 등장했다.

막연히 고급장교용 무기로 생각하던 P08을 이처럼 최전선의 사병들도 애용하게 된 것이다.

이때 P08용으로 32발을 탑재할 수 있는 트롬멜 드럼탄창이 등장했고, 이를 장착한 P08은 마치 PDW처럼 사용되었다. 이후 최초로 전선에 투입된 기관단총인 MP18이 P08과 같은 9mm 탄환을 사용하였고 기존의 P08용 대용량 트롬멜 탄창을 그대로 사용한 점을 생각하면, 기관단총의 개발에 P08이 여러방향으로 영향을 끼쳤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P08이 기관단총처럼 자동 연사가 가능한 것은 아니었지만 사수의 능력에 따라서 충분히 속사가 가능했고, 30발이 넘는 장탄량은 많은 장점을 제공했다.

P08은 복좌장치가 후방으로 접히면서 탄피를 배출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탄환을 장전하는 방식으로 작동했다. 그런데 이러한 특징은 총기 내 이물질 유입을 불러와 툭하면 고장을 내는 원인이 되었고, 복잡한 내부 구조도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었다. 더불어 1차대전 종전 후 체결한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 9mm 탄의 사용이 금지 된 후 7.65mm 탄용 P08이 일부 생산되었는데, 고가의 제작비로 더 이상 생산이 안됬다.

이 외에도 유럽 어딘가에서도 한때 소구경 복제품들이 만들어진 적이 있다.

제원[편집]

  • 구경 : 7.65mm / 9mm
  • 탄약 : 7.65x21mm 파라블럼 / 9x19mm 파라블럼
  • 장탄 : 8발 일반탄창 / 32발 드럼탄창
  • 작동방식 : 토글액션, 쇼트리코일
  • 전장 : 222mm
  • 중량 : 871g
  • 총구속도 : 350m/s
  • 유효사거리 : 50m

관련정보[편집]

항목이 작성된 나치 독일군 무기 일람
화기류
보병 화기 Kar98k/G41/G43/StG44(MkB42)/MP18/MP40/FG42/M30 드릴링
권총 루거 P08/발터 P38/발터 PPK/마우저 C96
기관총 MG08/MG34/MG42
대전차로켓 판처파우스트/판처슈렉
육상병기
중(重)전차 티거/티거 II/마우스 전차/P26/40/샤르 B1 bis/T-35/KV-1/KV-2
중(中)전차 3호 전차/4호 전차/판터/M3 리/M4 셔먼/T-34/T-28/마틸다
경전차 1호 전차/2호 전차/35(t)/38(t)/TKS/7TP/발렌타인 전차
구축전차 야크트티거/야크트판터/엘레판트/헤처
군용 차량 오펠 블리츠/퀴벨바겐/슈빔바겐/L2H43/포드 V3000/Sd.Kfz 222/Sd.Kfz 234 푸마/Sd.Kfz 250/Sd.Kfz 251/케텐크라트/골리아트
야포 및 자주포 마르더/훔멜/슈투름티거/크룹 K5/구스타프 포/칼 자주박격포/V-3/88mm 대공포/Flak.38/나스호른/네벨베르퍼/Pak 대전차포/오스트빈트
실험품 E 시리즈(E-50,E-75,E-100,바이백,야이백)/LOWE/P-1000 라테/포르쉐 티거/경 트랙터/쿠겔판처
공중병기
전투기 Bf109/Bf110/Fw190/Me163/Me262/Ta183/He162
폭격기 He111/슈투카/Fw200/Ar234/Ho229/질버포겔
로켓류 V-2/V-1
실험품 하우니브/트리프플뤼겔/레르헤
해군병기
항공모함 그라프 체펠린급 항공모함
전함 비스마르크급(티르피츠)/샤른호르스트급/H급 전함
순양함 아드미랄 히퍼급/O급 순양전함
장갑함 도이칠란트급
잠수함 유보트(1형,2형,7형,9형,10형,14형,16형,21형,23형)
참고: 현대 독일 연방군의 무기,동독 국가 인민군의 무기
이텔릭체는 프로토타입 및 페이퍼플랜
밑줄은 노획품
파일:독일 제국 국기.png파일:오스만 제국 국기.png 항목이 작성된 1차 세계대전 동맹군(사실상 독일 제국군) 무기 일람
화기류
보병화기 Gew98/MP18
권총 마우저 C96/루거 P-08/보르하르트 C-93
지원화기 MG08/M1918 탕크게베어
육상병기
전차 A7V/Beutepanzer
장갑차 E-V/4 에르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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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제1차 세계 대전의 협상군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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