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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할 짓이 없었으면 이런 일을 했을까 하며 부탁을 랄랄치는 글입니다.
너 이새끼 화이팅
즤! 이 문싀 댓은 좐 빫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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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十二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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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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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44102169934574.gif

시발 병맛이네 ㅋㅋㅋㅋㅋ

보기와는 달리 육식동물이다. 주식은 치킨. 아주 말랑말랑한 동물이다. 자지가 굉장히 큰 편에 속한다. 동물들 중에서도 꽤 대물에 속하는지라 승마를 하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덕분에 말좆이라는 단어는 자지가 조오오온나 큰 사람에게 쓰이는 별명이 되었다.

등짝이 단단하고 존나게 빨라서 과거부터 훌륭한 이동수단의 역할을 해주던 이로운 동물이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뜬금없이 인터넷 검색어 1위를 차지한 동물이다.

엥거스라는 말의 본능을 거스르는 개의 영혼이 들어간 것같은 눕길 좋아하는 귀차니즘 말이 유명해졌다.

특성[편집]

[말]은 초기때 발가락이 5개에 여우같은 몸집이였으나 점점 빠르게 달리기 위해 발가락이 퇴화됬고 현재의 말모습에 이른다 발없는 말은 말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발이 중요하다.

  • 잠 - 말은 자기 의지로 다리 관절이 굽히지 않도록 고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서서 잘 수도 있지만, 가능하다면 편하게 자고 싶어하는 게 본능이므로 어지간히 불안한 환경이 아니라면 옆으로 드러누워서 잔다.
  • 발차기 - 말이 스스로를 보호할 유일한 수단이다. 말이 자신의 체중과 힘을 실어 날리는 뒷발차기의 위력은 매우 강력해서 성인도 일격에 저승으로 보낼 수 있다. 특히 말이 못 보는 후방 30도 지점에서 오는 자극은 말이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므로 말 뒤로 가면 안 된다. 승마장에서 말을 탈 때도 뒷발차기의 위험성 때문에 말끼리 거리를 두라고 하며 사람이나 다른 말을 걷어차는 버릇이 있는 말은 꼬리에 빨간 리본을 매어서 표시해둔다.
  • 지능 - 생각 외로 무척 영리한 동물이다. 옛 몽골 기병대는 한 사람의 지시에 따라 일제히 같은 행동을 취할 수 있었을 정도. 말이 호랑이나 사자를 홀로 마주치면 그냥 밥이지만 호흡이 맞는 기수가 타고 있다면 무기를 쓰기도 전에 뛰어드는 말에게 치여죽는다. 이는 기수가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어서 맹수가 달려들기 전에 처리해 줄 거라고 믿고 달려드는 것이다. 또한 중세 이후 이 발달하자 기수를 등에 태운 말은 이 이라는 물건이 얼마나 무서운 물건인지 잘 알고 있어서 호랑이가 덤비든 사자가 덤비든 코끼리가 덤비든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맞서 싸운다. 그러면 자기 등 위에 타고 있는 기수가 총으로 그 맹수를 쏴죽여버린다. 총은 그 위력이 철골 구조물을 부수거나 거기에 박힐 정도로 대단하기도 하거니와 총소리가 어마무시해서 마치 천둥이 치는 것 같기 때문에 굳이 명중이 안된다 하더라도 기선제압용으로 최고다.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알 수 있고 기수의 미미한 무게중심 이동만으로도 자신이 뭘 해야하는지 알고 행동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개체 별로 성격 차이가 커서 성격이 지랄맞은 경우에는 함께하던 기수나 조교사가 와도 통제가 안 될 정도로 날뛰기도 한다. 말 품종 중 트라케너나 안달루시안, 홀슈타인 같이 승마용으로 개량된 웜블러드 계통도 순하다는 일반적인 평가와 달리, 겁도 없이 자기 기수에 대한 견적을 조용히 낸 후 은근슬쩍 기싸움을 벌이다가 기회를 봐서 하극상까지 하려고 드는 발칙한 사례가 꽤 많다.
  • 생식기 - 수말의 음경은 길이 50cm로 길지만(발기했을 때는 1m) 소나 돼지 같은 다른 사족보행 동물에 비해서는 짧은 편이다. 수말은 종마로 뛸 가능성이 없고 일찌감치 재능이 판별되면 커팅(그러니까 거세)를 시킨다. 암말들이 정기적으로 봄에 발정하는 것과 달리(따라서 자연교배로 태어나는 서러브레드, 그러니까 경주마들은 생일이 거의 봄이다) 수말의 발정은 특정한 시기가 정해지지 않아서 수시로 말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주는데다, 경주마는 둘째치고 승마용 말들은 덩치가 훨씬 크기 때문에(평균 몸무게 580kg~700kg, 체고 170cm) 대놓고 난동을 부린다면 그 말을 타는 기수나 훈련시키는 조교사도 답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저렇게 수시로 지랄을 해대는 거세를 안한 수말로 마장마술이나 장애물 비월 같은 승마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을 땄다? 축하한다. 그 말은 이제 부르는 게 값이다. 진짜다.
  • 발굽 - 말의 발굽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육하는 말에는 발굽의 마모를 막고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편자를 박는데, 발굽이 그 밑에서 계속 자라므로 주기적으로 편자를 빼고 발굽을 깎아준 후 다시 편자를 박는다. 장제사가 보기에 말의 발굽 상태가 너무 안 좋을 경우(발굽이 심하게 갈라졌다든지 이가 빠진 경우 등)에는 접착제로 붙이는 특수한 편자를 쓰고, 레진을 이용해서 보강한다. 말의 발굽은 사람의 손톱과 똑같은 재질에 똑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발굽을 깎아줘야 하는데 야생마는 이를 존나게 달려서 발굽을 닳게 해서 해결한다. 말의 발굽에는 신경이 없어 못을 박아도 고통을 못 느끼므로 내부의 살에 닿지 않게 편자를 고정하는 못은 바깥쪽으로 나오게 박고 튀어나온 부분을 잘라낸 후 줄을 이용해 갈아서 매끈하게 마무리한다. 이 발굽을 관리하는 전문 직업이 장제사인데 일이 워낙 힘들어서 승마협회 공인을 받은 사람은 단 60명에 불과하다.
  • 좋아하는 음식 - 열량 소모가 많기 때문에(기초대사량 15,000kcal로 성인 남성 2,500kcal의 6배다. 운동량이 많은 경주마나 역용마는 더 먹어야 한다) 에너지를 내는 당분이 많은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당근은 물론이고 사과나 바나나 같은 과일, 각설탕이나 꿀 같이 당분이 많은 것이라면 바로 달려든다. 말은 다른 초식동물들과 달리 되새김질을 못하기 때문에 건초만으로는 필요한 열량을 섭취하지 못해 먹이로 곡물을 줘야 한다. (그렇다고 먹이 중 곡물 비율이 너무 많으면 비만을 부르고 소화기관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30%는 건초가 들어간다) 의외로 맥주도 잘 마시는데 보리의 향과 맛이 남아있기 때문이며 알코올 해독능력이 좋아서 몇 리터는 문제없이 마신다. 실제로 70년대 미국의 버드와이저 광고에서는 말이 캔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나올 정도인데 마주 입장에선 비싸기 때문에 일종의 특식으로 제공하며 땀을 못 흘리는 증상이 발생시 민간 요법으로 준다. 초식동물이라 본능적으로 소금을 섭취하고 싶어하는데(먹이인 식물에는 칼륨이 많지만 나트륨은 거의 없기 때문) 자기 발굽 다듬어주는 장제사의 민머리를 열심히 핥는 말 짤도 있을 정도이며 보통은 사료에 소금을 섞어서 준다.
  • 치아 - 암컷은 36개, 수컷은 40개(송곳니가 있다)고 풀을 씹어먹기 좋게 발달되어 있다. 품종에 따라서는 암말에게도 송곳니가 있을 수 있다. 말의 치악력은 의외로 강해서 제대로 물리면 큰일난다. 군마로 훈련받은 말들은 적을 마주치면 입으로 물어뜯거나 발길질 등으로 공격했는데 나폴레옹 전쟁 시절에 프랑스 기병 장교가 남긴 기록에 따르면 자기가 탄 말을 러시아 병사가 와서 창으로 찌르자, 열받은 말이 그 병사의 배를 물어서 패대기 쳐버렸고 말리러 온 러시아군 장교는 얼굴을 물어서 눈꺼풀을 뜯어낸 뒤에 똑같이 내동댕이 쳤다고 한다.
  • 망아지 - 새끼말을 말하는데 조랑말 새끼도 망아지다. (영어로도 둘 다 foal이라고 한다) 암말은 1회당 1마리의 새끼만을 정상적으로 임신하고 출산할 수 있다. 암말이 임신했을 경우에는 검사를 해서 쌍둥이일 경우에는 한 쪽을 낙태시키는 게 보통이다. 왜냐하면 말의 자궁이 작아서 쌍둥이가 제대로 성장하기 극히 어렵기 때문이다. (1마리가 먹을 영양분을 2마리가 나눠먹어서 성장이 부진해진다는 이유도 있다)
  • 피부- 피부가 예민하고 연약해 피부병에 잘걸린다 말피부를 손가락으로 콕하고 찔러보면 근육을 떠는게 보이는데 피근이라고 얇은근육층이 여러겹 겹쳐져있어 피부에 앉은 벌레를 쫓거나 추울때 근육을 떨어서 체온을 높인다
  • 땀 - 특이하게도 말의 땀에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있어서 말이 땀을 흘리면 근육이 움직이면서 비벼져서 거품이 난다.
  • 감각 - 눈이 사람처럼 정면에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너무 가까운 것은 못 보는 사각지대가 있다. (그래서 말은 궁금한게 있으면 감각기관인 수염이 달려있는 얼굴을 들이댄다.) 또한 인간과 달리 한쪽 눈이 실명되면 그 방향은 아예 못 본다. 초식동물답게 청각, 후각이 예민한데 작은 소리에도 놀라 겁을 먹거나 리어링(일명 로데오. 말이 앞발을 들고서 뒷발로 선 상태. 마장마술에서 기수의 지시에 따라서 했다든지 놀이 상황에서 이러는 건 문제가 아닌데, 공포나 고통이 원인이면 기수에게나 말에게나 매우 위험하다) 어린 시절에 자기를 학대한 사람에게서 나는 냄새를 기억했다가 같은 냄새가 나는 사람을 만나면 기억하고 난리부르스를 추기도 한다. 만약 말과 같이 있는데 말이 놀랐을 때는 절대 당황하지 말고 말을 진정 시키되 말이 보고 놀란 물체가 확실하면 정면에서 그 물체를 보게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안 그래도 겁이 많은 동물인데 자기 주인까지 흥분하면 말이 더 날뛰어서 인명사고를 낼 수 있다)
  • 가격 - 일반인이 승용마로 타게 되는 경우에는 평균 600~1500만원 사이다. 하지만 말이 경주마였고 현역 시절의 실적이 좋았다든지, 조상들의 성적이 좋았다 하면 가격은 껑충 뛴다. 경주마는 평균 4천만원이고 가장 높은 가격이 2억을 좀 넘었는데, 승마용 말 앞에서는 한 수 접어야 한다. 승마용 말은 망아지부터 천만원이라는 고가로 시작하며 바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6~7세 말이라면 억대를 호가한다. 승마용 말은 7세가 되어야 그 적성이 확인되고 전성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그 때까지 키우고 훈련시키는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현역 활동중인 말은 대회 실적에 따라서 가격이 갈리는데 주인이 부르는 게 값이다. 실제 사례로 마장마술에서 메달을 여러개 땄던 토틸라스라는 말이 있었는데 본래는 네덜란드에서 활동하다가 2010년에 독일로 팔렸다. 정확한 판매 가격은 미공개였으나 구매자와 판매자가 납부한 세금 등으로 추정한 가격은 900만~1,500만 유로였다. (2022년 환율로 최소 126억~최대 200억원에 달하는 그야말로 미친 금액이다) 이건 마장마술 성적이 좋은 것도 있지만 품종인 더치 웜블러드가 1990년에 탄생해서 혈통이 고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종마로서의 가치도 고려되었을 것이다. 정작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불했지만 독일로 와서는 부상에 시달리다가 2015년에 현역에서 은퇴했고 2020년에 사망했다.
  • 수명 - 보통 25~30년이다. 기록으로 남은 가장 오래 산 말은 영국에서 짐마차를 끌던 올드 빌리(Old Billy)란 말로 62년을 살았다. 인간으로 치면 150세까지 살다 죽은 셈. 회복하기 힘든 부상을 입게 되면 안락사 처리를 하기 때문에 경주마든 승용마든 마방에서 편안하게 눈을 감는 사례는 드문 편이다. 진단 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도 멀쩡하던 말이 갑자기 죽는 방지하기 힘들다. 대표적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장애물 비월 금메달을 딴 힉스테드인데, 2011년에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대회 예선에 출주했다가 대동맥 파열로 급사해버렸다. (유튜브 검색하면 경기 뛰다가 사망하는 걸 실시간으로 찍은 동영상이 남아있는데 보지 말자)
  • 소화기관 - 소화기관의 구조상 말은 구토를 할 수 없다. (구토를 못하는 다른 동물은 토끼와 쥐가 있다) 여기에 말의 장은 25m에 달하는 매우 긴 길이라 신체 내부에서 급하게 꼬인 곳이 많아 말이 먹이를 제대로 씹지 않고 삼켰다든지, 먹어선 안 되는 나무나 모래 같은 이물질을 먹어서 장폐색이 발생하기 쉽고 발효된 건초를 갑자기 너무 많이 급여하는 등의 이유로 장의 미생물이 가스를 지나치게 생성시켜 산통(colic,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한 복부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키우는 말이 평상시보다 먹이를 적게 먹거나 아예 안 먹는다든지, 자꾸 옆구리를 쳐다보면서 물어뜯으려고 하거나 발로 차려는 행동, 땅바닥에 드러누웠다가 몸을 구르는 행동을 한다든지, 심박수가 80~120회 뛰거나(건강한 말은 40~60회이다) 잇몸을 눌렀을 때 느리게 혈색이 회복된다면 산통으로 의심하고 바로 수의사를 불러야 한다. 장이 비정상적으로 꼬인 장염전으로 판정되면 응급수술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가축으로서의 위상[편집]

말은 가축 중 서열이 제일 높다. 보다 더 높다. 가축의 귀족이다.

그 이유는 당연하다. 전쟁때말을 타는 사람은 기병 아니면 장군이다. 이나 황제 등 고관대작들은 장군의 자격으로 말을 탔다.

말은 장군이나 기병을 등에 태우고 싸움터에 나가서 달려가서 돌격하거나 종횡무진 움직이는 일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말은 어지간하면 도축하지 않았다. 진짜 임진왜란 말기의 고니시 유키나가가토 기요마사마냥 감금당해서 굶어 뒈짓하기 일보직전 정도 되어야 말이 도축된다.

현대전 양상으로 가면서 기병이 도태되었어도 여전히 말은 귀하신 몸인데 바로 경마승마 때문이다.

말은 경주마로 살다가 은퇴하게 되면 다음과 같이 나뉘어진다.

  • 명마: 씨번식용으로 여생을 보내며 족보까지 있다. 게다가 죽으면 사람급으로 장례식을 치워준다.
  • 그저 그런 말: 말농장으로 넘겨진 뒤에 사극에 동원되는 것만 전문적으로 한다. 근데 이 새끼들은 경주마 시절 버릇이 남아있어서 자꾸 한쪽 방향으로만 돌려고 한다.

그러나 어찌 보면 돼지보다 더 불쌍하다. 소와 돼지는 원래 도축이 목적이기 때문에 한 4~5년 살면 뒤지는 거 확정이고 그 때문에 맨날 놀고 먹지만 말은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달려야만 한다.

말은 어지간하면 경주마가 목적이고 경주마로 투입되면 존나 잘 달려야만 한다. 중요한 건 절대 부상을 당하면 안 된다. 다리 부러지면 바로 도축된다. 그리고 말고기다.

성적이 좋으면 씨수마로서 평생을 안락하게 보낸다. 그냥 새끼만 주구장창 낳으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경주마가 최고는 아니다.

최고는 관상마로 진짜 하는 일 없이 천수를 모두 누린다. 이건 일반적인 품종은 불가능하며 아할 테케 정도의 품종만 가능한데 아할 테케는 털빛이 금색이라 말 그대로 황금마이다. 폭풍간지이기 때문에 관상마 확정이다.

성적이 영 좋지 않으면 두가지 루트이다.

  • 보조출연자. 사극에서 장군 역 배우들을 등에 태우고 줄창지게 달리는데 이게 그나마 좀 낫다.
  • 시정마 : 씨수말이 암말과 교배하기 전에 암말의 힘을 빼고 달래주는 역할을 하는 말. 발정난 암말은 예민해져서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수말이 접근하면 발로 차버리기 때문에 잘못하면 비싸고 귀한 씨수말이 맞아죽는 사태가 터진다. 그래서 씨수말이 교미하기 전에 투입되며 미리 가죽으로 그 곳을 싸두어서 실수로 임신하는 걸 막는다. 서러브레드는 자연 교배로 태어난 경우에만 경마 출전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보통 씨수말을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딸려온다. 그래도 말은 말이라서 비싸기 때문에 암말을 달래주는 데 성공하면 수태 확률이 떨어지거나 값어치가 떨어지는 늙은 암말과 교미를 시켜준다.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도 꽤나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고, 종마장을 운영하는 목장이라면 늙은 암말도 있기 마련이다) 의외로 서러브레드의 선조 중 한 마리인 고돌핀 아라비안은 체구가 작아서 처음에는 수레를 끌다가 시정마 역할을 헀다. 그러다가 레이디 록사나라는 암말이 본래 예정된 수말과 교미를 거부하자, 그 대타로 대신 교배해서 낳은 첫번째 자마인 라스(Lath)가 경주에서 4전 4승을 하는 뛰어난 성적을 보이자 종마가 되었다. (아들인 라스 역시 경마 커리어를 4전 4승으로 마무리하고 종마로 전환했다)

여튼 경주마를 모에화 한 말딸도 있다.

키우는 난이도[편집]

외삼촌이 외국서 존만한 위탁형 말농장해서 거기서 일년정도 일 도와준 사람의 경험으로 쓴다 다른 전문가가 있으면 상세하게 써주길 앙망한다

가축으로서의 난이도는 뒤지게 어렵다 요약부터 하자면 관리가 너무 힘들다


말이 혈통만 보고 고액으로 사왔는데 키워보니 지랄맞고 무능한거 아닌이상 착하기라도 하면 감사히 여겨야 할 수준임

일단 이새끼들은 기본적으로 존나 난폭한새끼들인데 겁은 존나게 많다

보통 지랄마라 부르는새끼들도 겁이 존나많아서 지랄하는 경우가 꽤 있음


일단 힘이 무지막지하게 쎄다

뒷발차기 맞으면 뒤진다고 보면되고 치악력도 존나게쎄다 이새끼들 싸울때 뒷발차기로 잽질할꺼같은데 서로 물고뜯으며 싸운다 몸통박치기도 뒤지게 쎔

너가 만일 말에게 빗질해주다가 말한태 발에 밟히면(다 큰 말 무게는 앤간하면 350kg은 무조건 넘음 대충 500잡아야함) 으악씨발소리가 절로나올꺼임 근데 말앞에서 비명지른다? 말은 바로 놀라서 개지랄을 함 이거때문에 큰부상 입은사람 여럿봣음

여담으로 한국에서 장제사 한분 뒷발차기 한방에 돌아가셨다...

존나까탈스러운거 걸리면 진짜 도축매려움.

일례로, 84년 LA 올림픽과 88년 서울 올림픽 승마 종합마술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딴 뉴질랜드 선수였던 마크 토드 옹이 2020년도에 말 훈련 센터에서 훈련시키다가 말이 웅덩이 장애물에 안 들어가려고 하니 나뭇가지로 여러 번 때렸다가 2022년 2월에 동영상으로 유출되어서 호되게 경을 쳤고 영국 승마 협회에서 조사한 결과, 훈련 면허 4달 정지라는 징계를 먹었다. 도쿄 올림픽 때 기수는 울고 있는데 자기는 미친 듯이 웃는 것처럼 사진이 찍힌 말인 '세인트 보이'도 너무 말을 안 들어서 코치가 주먹으로 밀기만 했는데 규정상 선수만 말을 만질수 있는데 규정 위반이고 학대 논란까지 가면서 결국 징계를 먹었다. 말 다루는 게 직업이고 저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아는 사람들도 저럴 정도로 성격이 지랄맞은 말은 다루기 매우 힘들다.


애교많고 착하면 상관없는데 반대로 성깔 존나 더러운새끼들있음.

씻기싫어하는새끼, 사람 좆으로 보고 지랄하는새끼 등등 하나쯤은 지랄맞은 부분이 있기때문에 한두개는 감안하고 볼 일인데

시발 본인경험담으로 털 빗겨주다가 말이 물어재꼇는데 살점 조금 뜯겨나감

말의 치악력은 사람이랑 다름 이새끼가 초식동물이 맞나 싶을정도로 치악력이 좋음



의외로 약함

골절나면 사실상 안락사임

보통 골절나면 사람처럼 몇조각 부러지는게 아니라 사혼의파편조각 처럼 개지랄남 그리고 말 자체가 다리가 분질러지면 치료도 어렵고 그냥 평생 가망이없음.

비오는날 풀어놧다가 미끄러져서 골절당하고 뒤진말도 있을정도임

한국은 별로 없을텐데 옆나라 일본만 봐도 경마장 보낸답시고 훈련하다 골절같은 사고나서 뒤지는 말도 많음

장꼬이고 이런거도 있는데 조오오온나 치명적임 나 잠깐 도울때는 장꼬인 새낀 못본듯.

가끔가다 살아남는 말이 있긴한데 앵거스 더 플레이어는 드러눕는걸 좋아해서 골절 부상 입어도 살아남았다고 한다.


의외로 똑똑함

그냥 대가리 안좋으면 단순하게 가르치면되는데 이새끼들 의외로 머리가 좋은편임

사람 구분하는건 기본임

나같이 밥이나 주고 솔로 몸이나 좀 빗겨주고 마방청소해주고 이런 지한태 좋은거 시켜주는사람은 좋아함

근데 훈련같이 지 하기 싫은거 시키는사람은 존나싫어하고 성깔 더러운새끼들은 지랄병 떤다

한 일년 반만에 만나도 반겨주는건 기쁘기는한데 머리가 좋아서 호불호가 분명하게 있고 자기가 납득할 수 없는 명령이나 행동은 지랄을 하면서 거부하니까 키우는 혹은 보조하는 입장에선 굉장히 피로함

지능이 높고 원래 무리를 지어서 살던 동물이기 때문에 혼자 있으면 극도로 겁을 먹고 불안감을 느낀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위계질서를 잡는 본능도 있어서 한 마리만 키울 수가 없다. 사람으로 따지면 원하지 않는데 아싸생활을 하는거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여러가지 정형 행동의 원인이 되어 신체와 정신 건강에도 좋지 못하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말을 여러 마리를 키우는 거지만, 농장 상황상 그게 불가능하기도 하기 때문에 조랑말이나 미니어쳐 호스, 양이나 염소, 거세한 당나귀(암놈은 상관없는데 수탕나귀는 발정나면 암말이라도 신경 안 쓰고 달려들어서 거세를 해야 한다), 닭이나 고양이 같이 동료 역할을 대신 해줄 동물이 필요하다. 정 안되면 주인이나 돌봐주는 사람이 하루 종일 함께 다니면서 돌봐주고 밤에는 마구간에서 같이 자줘야 할 정도다. 정말로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마방에 스테인리스 스틸제 거울을 설치하는데, 이러면 말이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다른 말로 알고 긴장을 풀어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든다.

머리가 좋기 때문에 전쟁터에서 많이 사용했고 심지어 말을 타고 호랑이 사냥을 다녔다. 말은 야생에서는 무리를 이끄는 종마와 암말의 행동을 따라하는 습성이 있는데, 이 점을 이용해서 조교를 할 때 리더는 자신을 타는 사람이라고 인식 시킨다. 그렇게 해서 그 사람이 침착하게 행동한다면 말은 어떤 상황에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고 자신을 이끄는 사람을 믿고 달려든다.

결론을 내자면 머리좋고 겁많고 덩치는 존나 산만하고 파괴력도 있지만 참피처럼 쉽게 뒤지는 요소가 있는 동물임 그래도 그걸 인내 할 정도의 매력은 있다

말 타고다니는 로망 없으면 좆만한 포니나 기르자

그리고 식용으로 쓰는말은 그나마 관리가 편함

중세 시대에 중무장한 기사들이 탔던 군마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현대의 말보다 체고가 훨씬 작았다. 평균 체고가 15.2핸드(157cm)를 넘는 말은 드물었고 14.2핸드(147cm)에서 15핸드(152cm)사이였는데 현대 기준으로는 조랑말이다.

이 당시의 군마는 크게 3종류로 나누었는데 라운시(rouncey)라고 부른 가볍고 여러 용도로 쓰이던 다목적 말, 좀 더 튼튼한 코서(courser), 망아지때부터 군마로 쓰기 위해 훈련을 시킨 데스트리어(destrier)였다. 이중 데스트리어나 코서는 유지비용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귀족이나 고급 기사들만 탈 수 있었고, 가난한 하급 기사들이나 맨앳암즈는 라운시를 탔다. 라운시는 부유한 기사가 자신의 가신으로 있는 하급 기사들에게 군마로 지급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말값은 똥말 사오면 생각보다 존나싸다

농담안하고 한국 똥말은 50만원이면 데려 올 수 있다 농담같으면 일본말 경매 말고 한국말 경매하는거 얼마나 유찰되는지 봐라 50만에도 계속 유찰임

심지어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야부리만 잘 털면 더 싸게 구해 올 수도 있었다

물론 근본있는 혈통이 있는 말이나 경주마 용도로 사온다면 비싸진다

가격대는 순종 개새끼 고양이새끼 가격정도밖에 안하는데 난이도는 존나 어렵다

가격자체가 그렇게 쎄지 않으니까 제주도 사는 아저씨들이 가끔 말타고 돌아다니신다

품종[편집]

크게 3가지로 핫블러드, 콜드블러드, 웜블레드로 분류한다. 이건 진짜로 피가 뜨겁냐 차갑냐가 아니고 출신지와 성격에 따른 분류다. 핫블러드는 중앙아시아나 중동 출신으로, 경주마로 활약하는 서러브레드가 대표적이며 그 조상인 아랍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로 유명한 아할 테케도 여기에 속한다. 콜드블러드는 기후가 춥고 거친 북유럽 출신으로 역용마(짐을 싣거나 마차를 끌고, 농사일에 동원되던 말)품종이 많다. 대표적으로 가장 큰 말 품종인 영국의 샤이어가 콜드블러드이며 세계 각지의 조랑말도 콜드블러드로 분류한다. 웜블러드는 앞의 두 품종을 교배해 탄생시킨 품종으로 1960년대부터 보급되어 전문 승마용 말의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트라케너, 안달루시아, 홀슈타인 등이 웜블러드 품종이다.

흔히 말의 성격을 설명할 때 핫블러드 계통은 급하고 괴팍하며 콜드블러드는 온화하고 느긋하다고 한다. 하지만 개체별로 차이가 워낙 커서 서러브레드인데 사람을 잘 따르고 온순할 수도 있고, 웜블러드인데도 겁도 없이 기수를 간보면서 은근슬쩍 개기다가 기회가 되면 하극상까지 하려고 드는 발찍한 사례도 많으니 그 말을 오랫동안 대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세계 각지에는 말보다 더 작은 조랑말 품종이 존재한다. 말과 같은 품종이지만(Equus ferus caballus, 따라서 생식 능력이 있는 2세를 낳을 수 있다.) 일반 말과 달리 거친 먹이와 환경에 잘 버티고 자기 몸집보다 더 많은 무게를 견딜 수 있어서 짐말로 많이 사용했다. 19세기~20세기 초에는 승용마로 개량을 하기 위해 아랍종이나 서러브레드와 교배를 시켜 품종 개량이 이루어졌다. 일반 말보다 수명이 길지만 쿠싱 증후군이나 제엽염(발굽과 발굽뼈 사이의 연골층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 치료하기 힘들고 악화되면 말이 서 있을 수가 없어 안락사해야 한다)에는 더 취약하다. 성격이 온화하고 다루기 쉽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처음 승마를 배울 때 많이 쓰이며 전차 하네스 경주에도 나간다.

팔라벨라(체고 60~86cm로 가장 작은 품종)나 미니어쳐 호스(팔라벨라보다 더 작아서 거의 큰 개 수준)는 크기가 작지만 조랑말이 아닌 말로 본다. 말의 표현형(Phenotype)이 발현되고 무엇보다 혈통등록을 할 때 조랑말(pony)이 아닌 말(horse)로 했기 때문.

가축 중에서 와 함께 야생 원종이 멸종해버렸다. 소의 원종인 오록스는 고대~중세 시대까진 생존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든 끝에 1627년에 폴란드 왕국에서 보호하던 최후의 개체가 사망하여 멸종되었고, 말의 원종인 야생마는 수백년 전에 이미 멸종한 것으로 추정한다. 몽골에서 서식하는 몽골야생말(프셰발스키 말)은 19세기에 처음 발견된 이래 진짜 야생마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는데(이 녀석들이 유목민들이 방목하는 말 무리를 습격해서 수말을 죽이고 암말들을 빼앗아가는 사례가 많아서 교잡을 의심했다. 멸종위기에 몰린 것도 이런 짓을 하다보니 유목민들이 눈에 불을 켜고 사냥했기 때문), 2018년의 DNA 연구 결과 순수 야생말이 아니라 기원전 3,500년전 카자흐스탄 북부에 살던 보타이 인들이 가축화한 말들의 후손이 야생화한 것으로 밝혀져서 말도 야생종은 전멸했다. 흔히 야생마라고 부르는 미국의 머스탱, 호주의 브럼비 등은 전부 사람의 손을 탄 말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야생으로 돌아간 개체들이 자연에서 서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