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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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특히 애니판의 원폭 터지는 소리 들린 직후 30초 동안이 ㄹㅇ 헬게이트다. 처음 보면 감당하기 힘들다. 중학생 때 폭열로 등 가죽이 녹아 흘러내려서 망토처럼 덜렁덜렁 거리는데도 걸어다니는 사람보고 개씹충격을 먹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봄 ㅎ 특히 강물에 떠내려가는 시체들 배속이 가스로 빵빵해져서 펑펑 거리고 터지는 장면은 이 만화 최고 명장면 중 하나다. 그 외에 후폭풍에 날아온 유리가 온몸에 박힌 사람들, 상처부위에 들끓는 구더기 새끼들, 구차하게 살아남은 이기적인 새끼들 등 이토준지 만화에 비교하면 뭐 그렇게 고어하지도 않음. 그냥.. 여태까지 본 모든 핵전쟁 관련 작품에서 가장 사실적으로 묘사한 게 아닐까 싶다. 애초에 작가가 그 지옥에서 살아남은 사람이고.
ㄴ원폭좀비는 볼가봐 무서운게 아니고 내가 저리 될가봐 무서운거다.


징그러운 장면이 나온다. 동네 주민이 장기자랑하는 건 봐 줄만하다 쳐도 강에서 배 터지는 것하고 방사능 피폭된 소녀가 얼굴이 가렵다며 긁으려 하는데 고름이 물대포마냥 찍하고 튀어나오는 장면은 웬만한 혐오짤보다 더 하다. 주인공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토하고 피똥 싸는 장면이 그대로 나오는데 아주 가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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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깨시민이 원폭을 맞으면 나오는 작품이다. 명예 조선인급.

일본의 넷우익과 극우익들이 싫어하는 자국의 만화들 중 하나.

좆병신+인생패배자인 일뽕 씹뜨억이랑 역갤러들에게 이 만화를 보여주자.

이거보고 피해자 코스프레 만화라 입터는 새끼들은 보지도 않은새끼들이니 무시해주면 된다.

주 내용은 언뜻 보면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니폰진 소년가장 이야기로 시작하는 듯하나...

뒤로 가면 갈수록 일본 극우익을 까면서, 핵 두방 맞은 것은 제국주의로 미친짓을 하던 일제에겐 당연한 결과였다는 전개로 나아간다.

원폭을 미국 탓으로 돌리지 않고 전쟁을 일으킨 천황 탓을 하며 천황을 깐다.

그리고 전쟁 그렇게 극혐해댔는데 애꿎은 원폭 맞고 집안 풍비박산난 주인공들은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게 아니라 진짜 피해자가 맞다.

위에 대사만 봐도 알지만 거기서 안끝나고 원폭 처날린 미국도 좆같지만 오히려 맞을짓을 한 일본제국을 더 가루단위로 까는게 이 만화다.

출판사에 제재를 줬으나 출판사 측에선 바꿀 생각 없다면서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다.

사실 제재의 이유는 정치적 이유가 아닌 폭력성과 잔인함 때문이고 일본 정부가 주는 상도 수상한 책이다. 아무리 일본 극우극우하지만 헬조선보다 문화적 스펙트럼이 훨씬 넓은 갓본의 좋은 점은 보고 배우자

실제로 작가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 때문에 가족들이 거의 죽는 참사를 직접 경험했으며 이 책을 낸 뒤 몇 차례 동안 우익을 가장한 무뇌들에게 살해협박을 당했다고 한다.

작가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으며 지금은 원폭의 후유증 및 폐암으로 별세하신 지 오래됐다.

-국내 정발본의 마지막장에서 1부끝이라 2부를 기다렸던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겐의 도쿄생활을 보여주기에는 작가님이 무리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 결국 그대로 완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재 후유증 빡대가리야 ㅅㅂ 다 고쳤다

대전 종료 직전부터 대충 한국전쟁 한창 혹은 끝나갈 무렵까지의 일본 사회를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단순히 국가에 의해 희생된 국민들만이 주제가 아니라 본토에서 살아가던 조선인 이야기, 제대군인들 이야기, 원폭에서 살아남았지만 비참하게 살아가는 피폭자들과 그런 피폭자들을 철저히 배격하는 살아남은 사람들, 패전까지만 해도 지랄난리를 떨면서 남을 비국민이라고 몰아붙히던 새끼들이 바로 미군 따까리로 빌붙어서 살아가는 모습, 점령군의 대민 강간, 스스로 몸파는 양공주와 그런 양공주를 놀려대는 주변 사람들과 손가락질 당하는 양공주의 가족들, 진보지식인들, 반전주의자 , 뽕맞아서 앰창인생 사는 사람들, 반공폭력단체, 이용당하는 고아들. 아주 별놈의 인간군상들이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