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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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맛은?!

대구의 하위 호환이다.

등은 푸른 갈색에 배는 은빛을 한 생선이다. 크기는 30~90cm, 무게는 600~800g이며 대표적인 한류성 어종. 한국에서 매우 많이 소비되고 있는 생선이다.

용도가 정말 다양하다.

끓여먹고, 부쳐먹고, 말려먹고, 볶아먹고, 쪄먹고 등등


한국과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인기없는 생선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잡히며 소비가 되는 생선이다.

영국 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미국, 캐나다에서는 영국처럼 대서양 대구를 피시 앤 칩스 그러니까 튀김용으로 많이 먹었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대구를 남획하는 바람에 대서양 대구가 씨가 말라버리는 지경까지 갔었다.

그래서 그 자리를 명태가 차지하고 있다.

명태의 영어명은 알래스카 폴락(Alaska Pollock)인데, 미국 맥도날드 생선버거가 뭐로 만들어 졌는지 확인 해보면 100% 알래스카 폴락.

그리고 좆데리아 새우버거도 명태로 만든다. (애초에 '게맛살'도 게살이 아니라 명태살에 색소 입히고 '인공 게살 향' 입힌 거다,)

알래스카 해역에서 매년 약 150만톤 정도 잡히고 있다.

세계적으로 지속적 어획 가능을 인증 받은 어류 중 하나다.

결정적으로 서양에서도 소비되는 이유는 튀김으로 만들면 맛있기 때문.

국물을 시원하고 맛있게 만들어주는 생선이라 한국인은 온갖 이름을 다 붙여서 먹어대고 혹여 공급량이 딸리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온 나라가 난리가 난다.

그래서 쌀, 석유 등과 같이 가격변동이 있을 때 국민의 생활이 지대한 영향을 주기에 만일을 대비해 정부가 물량을 비축해놓는 물자이기도 하다

내가 아는 명태 이름만 해도 생태, 동태, 황태, 노가리, 북어, 코다리 이 정도 됨.

좀 인기있던 생선이 다 그렇듯이 발달된 어업기술이 도입되고 나서는 아주 씨가 말랐는데 명태는 정도가 심해서 한국 영해 내에서는 멸종해버렸다.

어획량이 점점 씹창나기 시작한 타이밍에 정부에서 금어기를 지정하든지 해서 어족 자원 관리에 신경을 썼어야 했겠지만

그런거 없이 다 자라지도 않은 치어까지 저인망 어선으로 바닥을 싹싹 긁어가며 마지막 한 마리까지 잡아올렸으니...멸종 안 되는게 이상하다.

그래서 이제 국산 명태는 없다. 러시아네 바다까지 가야 잡을수 있는데 러시아에서 당연히 '그래 와서 잡아가렴' 하지는 않기 때문에

매년 명태 어획을 대가로 뭔가를 주는 협상을 통해 허락받은 만큼만 잡아온다. .

북괴가 한창 잘나가던 60~70년대에는 명태를 공짜로 배급해주기도 했단다. 당시에는 소련이 오호츠크해에 손도 안데던 때라 명태가 북한전역에서 버려질 정도로 흔했다. 솔직히 그썩어나던 명태, 남한에다 팔거나 조총련쪽으로 팔면 북한이 생명유지는 했을텐데.......

생선 찜,탕,구이 등에 익숙한 아버지 세대에 거의 기본값에 가까운 생선이라 아버지 입맛에 맞추고 싶은데 그런 쪽에 개념이 없을 때 떠보기 좋은 식품 중 하나이다. 동태찌개 생태탕 황태구이 등등 이 생선에서 파생되는 음식들을 제시하다보면 얻어걸리는 게 분명 있을 것이다. 생선을 싫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시도해 볼만하다. 효도하자.

종류[편집]

생태-그냥 싱싱한 명태

신선도에서나 맛에서나 동태 하위 호환이다
제대로 된 생태 못 먹어본 물알못의 말

동태-얼린명태. 오래 보관하기 위함이다.

황태-명태를 말렸다 얼렸다 반복한 것으로 북어 상위호환. 만들다 실패하면 백태나 파태 등으로 불리는데, 백태 정도는 그냥 먹어도 된다. 상품성이 ㅎㅌㅊ 돼서 그렇지.

북어-그냥 말린 명태. 해장국용

노가리-명태새끼. 술안주다.

코다리-생태와 북어의 중간. 노인들 입맛엔 맞지만 젊은사람들은 꺼리는 생선. 군대가면 오질나게 처먹게 되니 맛이 궁금한 급식충 새끼들은 몇년만 입대영장을 기다려보자

ㄴ무슨소리야 개맛있는데
ㄴ군대에선 뭔 만들어도 다 맛없다. 똥국만 해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