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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레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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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레이더스(Blood Raiders)는 EVE 온라인에 등장하는 쌍방울 레이더스의 후신이다.

블러드 레이더스의 눈에 비친 세상

아마르 제국 연고의 프로야구팀 쌍방울은 갑작스런 상하이 조의 습격으로 쌍방울을 잃고 심한 출혈로 하마터면 큰일이 날 뻔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고 이름을 '블러드 레이더스'로 개명한 그들은 웬 달과 피에 미친 달빠가 되어 찐따 안경을 쓰고 허공에 칼질을 시작했다. 스스로를 뱀파이어라고 칭하며 처녀, 특히 어린 여자아이의 피를 마셔야 산다는 컨셉을 잡아 온갖 민폐를 일삼는다. 피칠갑이라며 탈것에 케첩을 뿌리는 습성이 있다. 카니드 좆병신새끼들이 어둠의 DARKNESS를 보여준다면 이새끼들은 훗 피인가 정도의 병신력이다. 조브인의 우울증이나 이런걸보면 아이슬란드인들은 햇빛을 너무 못쳐봐서 중2병이 생기나한다.

아무리 종교에 미친 꼴통들이 가득한 아마르지만, 이런 병신같은 행태를 좌시할 수는 없었는지 이 피에 미친 달빠들을 잡기에 여념이 없다.치밥충같은 놈들이니 잡아죽이자.

인게임에서도 컨셉을 착실히 반영해서 하나같이 상대의 캡을 있는대로 전부 빨아서 처마신다. 다빨리면 신천지로 끌려가는 느낌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