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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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덱 조상님

그리운 게임

당시에는 요새처럼 2코인이 정석이었다.

비트매니아 IIDX와는 다르게 버튼이 7개가 아니라 5개이며, 스크래치도 왼쪽 오른쪽이 아니라 전부 오른쪽에 붙어있다.

현재 거의 반절이상의 리듬게임이 채택한 노트낙하식 리듬게임의 기초를 마련한 게임이다. 현재는 기판문제도 있고 해서 10년전즈음 시리즈가 사실상 망했다.

사실 폭망한 이유는 컴플리트 믹스까지 잘 유지해 오던 이미지를 4th에서 완전 쳐말아먹어서 그 동안의 명성과 이미지가 한순간에 박살나서 그런 거다. 더불어 색감이 어두워진것도 까였다.

ㄴ 4th도 나쁜 게임은 아니였다. 다만 비대한 사운드 파일을 우겨넣다보니 용량도 부족하고 사양이 개후달리니 곡삭제질에 매니악해져서 망한거. 난이도도 포스 믹스에서 인플레가 생겼다. 어나더 채보는 난이도 떡상급이였음. 게다가 국내는 당시 고퀄리티였던 이지투디제이가 친히 포스를 죽여놓았다. 투덱은 당시 수입도 안했으니. 말할것도 없고.


초대 비트매니아가 나올 당시에도 시스템GX를 하드 장착하게 개조한 Dj.main이라는 개판을 사용했는데 그 당시에도 사양이 개 후달려서 비트매니아III를 기획하게 되었다. 비트 투덱도 로딩시간이 길지만, 이놈은 초기부팅이 하드로딩덕에 5분이상은 걸린다.

오리지널 비트매니아 파이널도 전곡 수록에 실패한거 생각하면 사양이 답이없다.

5th 뒤에 나온 컴플리트 믹스2는 나름 명겜이긴한데 아쉽게 한국에서는 수입은 5th에서 짤렸다. 컴플2는 서드이전의 명곡들이 부활하긴 했음.


현재처럼 웬 오타쿠스러운 곡들만 잔뜩 수록된 투덱과는 다르게 크린하게 진짜 디제이들이 틀 법한 힙합, 덥스텝, 하우스, 테크노같은 장르가 많이 수록되어있었다.

곡들의 퀼리티는 수작 이상인편. 지금 들어도 괜찮은 곡들이 많다. 서드시절에는 뉴욕레코딩까지 했다고 한다. 투덱보다 이 당시의 곡을 높게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특이하게 투덱과는 달리 노트낙하 속도가 매우 느리고(오죽하면 160bpm이 빠르다고 할 정도), 파란색 노트가 흰색 노트 떨어지는 줄 사이에 낑겨서 떨어지며(지금 시점에 보면 가독성이 좀 안좋다) 노트에 살짝 노이즈같은게 낀다.

배속 지원도 늦게 넣었는데 본가에서는 비트매니아 컴플리트믹스2부터다 놀랍게 국내판 비트매니아인 비트스테이지 5th에서 선행지원되었다. 이지투디제이 견제차이긴한데 경쟁도 안되었던 모양.


현재까지 한국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기체가 딱 한대 있었으나, 기기문제로 사실상 죽었다. 하긴 투덱도 PC사양으로 갈아엎은마당에 기기 사양이 나왔을때부터 한계인데 오래갈리가 있나.


이 게임의 짝퉁으로 시작한게 이지투디제이시리즈이다. 당시 비트매니아가 한국에 좀 떴을때 이런 아류작이 좀 많이 나왔었다. 이지투의 경우, 사실상 좀비취급을 받지만 비트매니아 자체가 뒤진지 10년이 넘은 시점이라...

ㄴ 이지투디제이는 그당시 비트매니아IIDX랑 비빌급으로 고퀼이였다. 비비는것도 아니라 더 좋았다. 당시 투덱이 해상도나 인터페이스 퀄리티는 좀 아쉬웠거든. 그런데 포스 트랙부터 사양이 좀비화되면서 후달리기 시작.(포스가 외주작치곤 퀄리티는 나쁘지않았는데 램고자문제를 생각해보자.) 세기말당시 다른게임은 프레임창렬에 퀄리티도 핵망이라 이지만 살아남았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