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
조무위키
서유기에 등장하는 요괴이다.
귀가 안들리는 물귀신
하세가와 코다카의 스승이다.
나브아아아아앙
정사에서는 모래귀신이다.
원래 옥황상제의 궁성을 방어하는 수도방위사령관이었으나 손오공의 공격을 막지 못한 죄, 그러니까 손오공보다 싸움을 못한 죄로 직위해제 당하고 쫓겨나서 모래귀신이 되었다.
손오공이 깽판쳐서 벌받고 저팔계가 감히 옥황상제의 딸을 건드려서 쫓겨난 것과는 달리 사오정은 그냥 자기 의도와는 상관없이 벌을 받은 것이다. 막느라고 죽을 힘을 다해 막았는데 상대가 손오공인데 뭐 어쩌라고?
ㄴ사실 이런저런 소설이나 전승의 옥황상제가 개졸렬하긴 함. 견우직녀만 봐도 신혼인 애들이 좀 꽁냥거렸다고 강제로 별거시키는것만 봐도 각이 나옴.
판본에 따라서 옥황상제가 아끼는 술잔을 실수로 깨트려서 그렇다고도 한다. 사실이것도 졸렬이다.
그리고 모래 속을 헤메고 살다가 삼장법사에게 발견되어 삼장법사의 제자가 되었다.
원전의 외모는 머리가 붉고 얼굴이 검다고 하는데 옆에 두놈 외모들이 너무 확고한거랑(그냥 원숭이, 그냥 돼지) 다르게 비교적 밋밋해서 별로 안알려짐.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서 창작자들마다 지꼴리는대로 묘사하는데 일본 서유기에서는 무조건 갓파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