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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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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님, 무서워서 아주 지려버리겄소?

세키로의 등장 보스로 황자가 가져오란 수련을 가지고 가기전에 싸워야할 보스.

생긴것도 포악하고 공격력도 쎄서 처음보면 무섭지만 사실 힘만 쎈 참피다

막 누워서 존나 떼를 쓰질 않나 달리면서 방귀랑 똥을 존나게 싸대고 플레이어한테 던지질 않나

닼소 미디르 처럼 처 맞다가 적당히 패턴 파악하고 적당히 막고 대가리 열심히 때리고 폭죽도 터뜨리다보면 목가지 날라가 있다.

패턴이 존나 더러워서 저 쪽숭이 후장에다 인살을 해주고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1페이즈에서 모가지 날라가서 죽은줄 싶더니... 자기 목을 베었던 칼이랑 모가지를 들고 도로 부활하면서 2페이즈로 들어선다. 이때부터 슬슬 무서워지고 난이도도 올라간다.

트레일러에서 세키로가 이 원숭이의 목을 멋있게 베는 장면이 있었기에 목잘랐는데도 살아움직인다는 점에서 충격먹은 플레이어들도 많다.

2페이즈 패턴도 좀 징그러운게 목이 잘렸는데도 플레이어가 있는 걸 감지하고 계속 쫒아와 칼을 휘두르고, 잘린 목을 다시 목구멍에 붙인 뒤 피 존나 많이 토하면서 포효를 한다.

이후 2페이즈까지 깨면 늑대가 목구멍에서 사자원숭이를 살아움직이게 한 원흉인 거대 지네를 꺼내서 인살한다.

그리고 시체가 사라지며 이번엔 진짜 죽었겠지 생각하겠지만 나중에 아시나성 밑바닥에서 모가지 없는 사자몽이 다시 나온다.

이놈은 2페이즈에서 섬숭이 한마리를 더 소환한다. 이때 불사베기를 얻은 상태라면 원숭이 몸속에 있는 지네를 죽여서 완전히 족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