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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법정 공휴일
신정
(1월 1일)
설 연휴
(음력 12월 31일 ~ 1월 2일)
삼일절
(3월 1일)
부처님오신날
(음력 4월 8일)
어린이날
(5월 5일)
현충일
(6월 6일)
광복절
(8월 15일)
추석 연휴
(음력 8월 14일 ~ 8월 16일)
개천절
(10월 3일)
한글날
(10월 9일)
크리스마스
(12월 25일)
매주 일요일

새로운 한 해의 첫 날을 의미하는 날. 양력설이라고도 한다. 즉 매해 양력 1월 1일을 의미한다. 2020년이 지나고 2021년이 되어 2021년은 새로 시작하는 한 해, 새해이다. 1월 1일이 되면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행사가 각국에서 펼쳐진다. 새해 첫날 듣는 노래의 가사와 제목이 그 해의 를 결정한다는 소리가 있다. 그러니 좋은 노래를 듣자.

새해 전야인 12월 31일에는 가족들과 집에서 티비를 보기도 한다. 티비는 모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요대제전, 연기대상, 제야의 종 등을 한다. 솔로인 디시충들은 혼자서 이불 덮고 장판 위에서 귤 까먹으면서 연기대상이든 가요대제전이든 보다가 카운트다운 하고 새해를 맞이한다. 티비에선 종로 보신각이랑, 파주 임진각에서 종 치는 모습이 생중계된다. 사실상 한국에서는 이 날 커플이든 가족이든 해돋이 보러 가고 아침에 떡국 먹는다. 솔로인 디시충들은 그냥 집에서 잔다.

한국에서는 그지같은 관습인 세는 나이 셈법에 따라 이 날을 기준으로 모두 한 살 먹었다고 지랄하고 급식충들은 카운트다운 끝나자마자 술 시킨다. 제발 극혐 세는 나이 좀 쓰지 말자(물론 진짜 생일이 1월 1일인 사람은 예외). 법적으로는 이미 만 나이 상용화인데 관습적으로 쓰는 게 문제다. 전 세계에서 모두 이 날은 거의 명절이며, 심지어 북한에서도 음력설보다 이 날을 더 중시한다. 한국에서는 이 날이 새해 첫날이고 음력 설날은 그냥 전통 명절이란 의미가 강하다.

일본에서는 12월 31일이 되면 도시코시소바(年越し蕎麦)를 처먹는 문화가 있다. 일본인들은 특유의 다테마에로 새해가 되면 지인들끼리 SNS로 새해 인사를 주고받는다. 일본인들은 새해가 되면 정월(正月)이라고 가까운 신사에 참배하러 가서[初詣; 하쓰모데] 복을 빈다. 또 집마다 가도마쓰(門松)라는 세 개의 대나무와 소나무, 쥘부채를 엮은 장식을 현관이나 대문 앞에다가 두기도 하고, 시메카자리(注連飾り)라는 금줄 장식을 집안 곳곳에 쳐두기도 한다. 일본인들은 오세찌(御節)라 불리는 조림 요리와 조니(雑煮), 혹은 오조니(御雑煮)라고 불리는 인절미 떡국을 이날 처먹는다.

그리고 새해에 가장 가까운 작년 마지막 날에 떡을 사서 1월 15일까지 집 안의 가장 신성한 곳에 묵혀둔 뒤 처먹는다. 이 떡은 가가미모찌(鏡餅)라고 일컫는다.

시발 해피 뉴 이어라고 적지 마라. 새해라고 검색해야 하는데 검색어 통일이 안 되잖아.

2021년이다. 느그들이 하도 상상한 근미래 중 하나다. 그러나 별거 없을 듯 싶다. 기술은 지금보다 더 발전했을 것이다.


2022년도 이제 끝이다.. 나와 우리들은 오늘도 방구석 매트에서 폰이나 보면서 눈물 흘린채 잠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