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상은 이미 망했습니다.
너희들의 빛은 사그라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끝장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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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보이면 일단 도망가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눈이 썩고 귀도 멀고 손발도 오그라들며, 다리도 와들와들 떨리고 두통도 옵니다.
나 정말로 화났다! 프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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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門戰鬪

나당전쟁이 한창이던 672년, 신라당나라사이에서 벌어진 전투.

고구려부흥군과 으쌰으쌰해서 지금의 요령성 봉성시인 오골성에 선빵을 때린 우리의 신라군. 하지만 안시성의 고구려 부흥군과 합류하기전 말갈출신의 인간병기인 이근행에게 탈곡당하고 요동은 ㅌㅌ하고 빠르게 고구려 부흥군이 있던 황해도로 철수했다. 그리고 이근행은 평양으로 이동해 황해도의 고구려부흥군을 조지기로 결정했다.

근데 이근행이 당군의 대빵으로 등판하고 당시 신라 정예군은 끝까지 버티고있던 백제잔당을 토벌하는데 몰빵되서 어중이떠중이들만 몰렸기 떄문에[1] 한시성, 마읍성털린뒤 연백평야지역일 석문에서 탈탈 털리고 의전서열 탑10안에 드는 7명의 장교들과 수많은 병사들이 죽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이 대패로 인해 황해도의 고구려 부흥군은 전멸했고 신라는 전선을 경기북부로 내린뒤 신라 전역에 성을 쌓는등 철저한 방어태세로 일관했고 신라군은 매소성 전투라는 쌉대박을 터뜨리기 전까지는 '하 시발... 저 짱깨새끼들한테 절대못이겨'하면서 엄청난 전투의욕 상실과 좌절, 슬픔에 시달려야했다.

안그래도 수도가 한쪽에 틀어박혀서 북진을 제대로 못하던 신라는 이 전투때문에 대동강이남에서 깔끔히 손털게 되었고 왕건이 황해디언들을 이주시켜서 평양을 재건시키기전까지 완전히 황폐화되었다.

  1. 사실 고구려부흥군한테 북방전선을 문제없이 넘긴다음 백제잔당을 조질려고 했는데, 백제잔당이 당나라랑 짝짜꿍해서 쳐들어와서 전선이 개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