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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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쇼[편집]

역성혁명, 또는 쿠데타로 왕위가 교체될 때 평화롭고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는 걸 보여주는 정치 쇼다.

선양 받은 자는 선양을 한 자에게 최대한의 아량을 베풀어 목숨은 물론, 명예직에 불과할지라도 후한 관직을 내려주는 것이 상례지만 말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 선양을 받은 자는 선양을 한 자를 역모죄로 몰아서 잡아 죽이기 바빴다.

2천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선양을 한 왕, 황제 중 제명대로 살다 간 사람은 중국의 경우엔 한나라 헌제, 위나라의 조환, 후주의 시종훈 세 명뿐이며 한국의 경우엔 신라의 경순왕 뿐이다.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 이런저런 핑계로 처형을 당했다. 그것도 혼자만 죽은 것이 아니라 일족 전부와 함께 말이다.

좆본의 경우엔 천황이 신성불가침의 존재라서 선양의 사례가 단 한 번도 없고, 오히려 정치적으로 천황의 권위 강화를 꾀하기 위해 아들한테 양위하고 상황(上皇)이 되는 방법이 잘 먹혔을 정도였다.

도시 선양[편집]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