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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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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역대 왕
15대 16대 17대 18대 19대
미천왕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
재위기간
371년 ~ 384년

개요[편집]

고구려의 성군으로서 출생년도는 여러 설이 있으나 불명확. 집권 이삽십년전에 태어났겠지. 기록에 따르면 신체가 장대하고, 웅대한 지략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소수림왕을 고구려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광개토대왕의 큰아버지로 잘 알고 있을거다.

여러 악재로 인해 국가망조 테크를 타던 고구려를 단번에 회복시키고 지역패권국화의 초석을 다진 내치적 명군이다.

후대 세종대왕에 기반 잘 마련해줬다고 칼방원을 쪽쪽 빠는 인물들이 많기는 한데, 물론 이방원이 왕재와 싸이코성이 공존하는 동전의 양면같은 인물이고 왕재가 있는 점은 분명하나, 이방원 정도보다 사실 훨씬 왕재있고 통치력 있다고 볼 수 있는 임금이다.

한국사 희대의 자수성가 부동산재벌인 광개토대왕의 업적은 소수림왕이 기후적 악조건과 하늘이 노해서 천명을 잃은 듯 불운이 겹치며 국가망조 테크로 가던 고구려를 내정적인 측면에선 하드캐리 시키고 기반을 내려준 덕도 있다.

고구려(고려)에 대한 이미지라고 하면 무골 기질에 짱깨에 비해 인구는 적지만 머리수 대비 잘싸우고 한성질 하는 그런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데, 소수림왕과 후대 장수왕 등은 문치적인 통치력도 뛰어나다고 볼 수 있는 왕이다. 애초에 기질이나 문화를 설명할 때 그 국가사회의 주류계층(인구의 다수를 차지하고, 언어문화적인 면을 리드하며 국가의 지도층에 자리잡으며 이끌어가는 계층)의 특징을 말하는 것이지, 그 사회 대부분의 분위기와 최고존엄의 통치자인 왕의 특징이 꼭 일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개토대왕이 전투력+지휘력+확장력+정복지 통치력에서 한국사상 원탑으로 유능했다면 소수림왕은 봉건제 왕정기의 왕으로서의 문치적 행정능력이 출중하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영토로나 국력으로나 고구려(고려) 최전성기와 최대판도를 찍은 장수왕은 광개토대왕과 소수림왕의 반반 섞은 능력치라고 보면 됨.

모두가 광개토대왕의 오늘내일하던 고구려를 턴어라운드 시키고 여기저기 끊임없는 부동산구매로 인한 영토 확장에 지릴때 사실 칭찬받아야될 훌륭한 선대왕으로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태학 설립하고 군사들 길러놓고 중앙집권과 관료적 통치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비해서 나라 모습을 만들었다. 율령 반포하고 나라 꼬라지가 아니던 고국원왕 시절에서 탈피하기 위한 통치력과 문치적 능력이 뛰어난 소수림왕의 헌신적인 공헌이라고 해야된다.

소수림왕 들어서 갑자기 불운이 사라지고 외침이 없고 기후가 좋아졌느냐?하면 그것도 절대 아니고 기후적으로도 가뭄이 극심했고 외침도 잦았고 백제는 고구려를 이전까지의 호구로보고 '아따.. 나랑께, 빨리 문좀 열어보랑께'를 외치며 군사데리고 몰려오기도 했었지만 막아내었다. 이런 자연기후적인 상황과 외교적인 상황 등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통치력 만으로 턴어라운드 시킨 것.


고구려 160~200년간의 절정의 전성기는 소수림왕-고국양왕-광개토대왕-장수왕 같은 출생부터 캐릭터 스텟 개쩔게 만들어서 통치력 좋은 성군들이 연달아 나오면서 기반에 기반을 쌓고 확장하고 더 확장하며 유지하고 발전시킨 결과인 것이다. 하늘이 노해서 천명을 잃었다가 하느님이 보우해서 다시 천명을 얻고 잘나가는 시기라고도 볼 수 있음.

이 시기를 바꿔말해서 능양이놈, 연잉새끼 같은 지자식마저 때려패죽이는 찌질한데다 싸이코기질 있는 또라이새끼가 임금이었다고 생각해보자. 절대 저런 전성기는 이끌 수 없었다.

다만 문종처럼 국정운영에 몰두하다가 다른 점은 신경쓰지 못했는지, 아들이 없어서 동생인 고국양왕이 태왕좌(왕위)을 물려받는다.

업적[편집]

한국사에서는 크게 세가지를 주시한다. 하나는 율령반포, 또다른 하나는 불교 수용이고 태학설립이다.

참고로 태학은 유학을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 물론 세 업적 모두 왕권 강화를 위해 했다는 것이다. 학교 세우는 거랑 왕권이랑 무슨 상관 있냐 싶을텐데, 사실 진짜 중요한 건 '유교'를 교육하는 기관이라는 것이다. 당시 한국 쪽은 왕이 병신짓하면 신하들에게 죽임당할 수도 있을 정도로 왕권이 개판이었고 유교는 위와 아래의 질서를 중시했기 때문에 강력한 군주의 힘을 옹호했다. 그렇기 때문에 유교가 왕권 강화의 수단으로 쓰일 수 있었다.

그리고 불교는 372년에 전진으로부터 수용했다. 백제(384년), 신라(527년)에 비해 가장 빨리 수용했다. 백제, 신라를 보자면 백제는 침류왕 때 동진으로부터, 신라는 법흥왕 때 고구려로부터 수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