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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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k 궁.

활을 빤다는 의미다. 올바른 명칭은 쇠뇌.

일반 활이 활시위를 손으로 부우우웅하고 당겼다가 탁! 하고 놓아서 쏘는 방식이라면 이녀석은 활시위를 당겨서 기계식으로 고정해놓고 방아쇠를 당겨 놓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예전부터 노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있었지만 어느순간 짱돌을 쏘는 석궁이라는 녀석이 이녀석의 아이덴티티를 앗아가버렸다.

석궁 아니라고!! 젠장 쳇쳇 하고 돌아오니까 이번엔 서양식 크로스보우라는 명칭이 십자궁이라는 이름으로 또 차지하고 자빠졌다.

일단 사수가 시위를 잡아댕기고 ㅂㄷㅂㄷ하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거기에 기계장치가 더해짐으로서 인력으로 낼수있는 파워를 능가하는 흉악한 병기가 탄생한다.

물론 장전하려면 기계장치를잡고 존나게 딸을잡아야 하므로 일반 활보다 연사력이 약하다는 단점은 덤이다.

TV에서 나온거 보니까 활보다 세더라

관통력이 좋아서 멧돼지 두마리를 한발로 잡을 수 있다.

국내에선 석궁은 규제대상인데 컴파운드 보우는 규제대상이 아니다.

가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위의 댓글처럼 세뇌를 쇠뇌라고 쓰는 맞춤법 조무사들이 보이는데 그럴 땐 쇠뇌로 그 조무사의 소뇌를 쏴버리자.